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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작전헬기 2차사업 3년째 제자리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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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eshim 2015.03.10. 21:28
2년이면 벌써 동체 개발은 하고도 남을 시간이네요. 대잠장비야 어차피 와일드캣꺼 전용하니 별 문제는 없겟네요.
다만 해군이 하드웨어 스팩은 훨씬 좋은 수리온 버전을 안쓸려고 하고 자기들 입으로 구리다고 말한 와일드캣 도입을 추진하는지는 좀....
이것도 약을 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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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5.03.10. 21:47
링스라도 성능개량 하려나보죠..
슈퍼링스를 와일드캣용 엔진 및 레이더로 업글해주고,
띄어낸건 링스 유지부품으로 재활용한다는.. 안도 있다고 했습니다.
영재 2015.03.10. 21:49
아직도 갈팡질팡이네 답도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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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15.03.11. 00:21
이거 해군이 완전 생 양아치입니다. 국방부가 입장정리한것도 배짜라고 버티고..몇년 더 버티면 와일드캣 받을 수 있다는 계산
eceshim 2015.03.12. 08:13
김민석(maxi)
돈 받았나 보죠. 요즘 저것을 군인이 아니라 화적때입니다. 한심한 것들
yakte 2015.03.11. 02:16
해군이 저렇게 와일드 캣을 고집하는 이유가 뭔가요? 천안함때 당하고도 정신을 못차린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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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5.03.11. 02:46
yakte
최저가 입찰제로 인한 것이죠. 돈은 없는데 해상작전헬기는 가지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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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15.03.11. 04:38
폴라리스
무조건 같은 비용으로 써내겠다는데 같은 비용이면 국외도입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ATACMS 2015.03.11. 02:32
예산좀 더 파내서 씨호크를 도입하면 좋을텐데....
UH-60P 를 개조하는건 비효율 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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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5.03.11. 02:47
ATACMS
민수용 S-70을 기반으로 만들기도 하지만, 그것도 꽤 비쌉니다. 그리고 육군 기체는 뺄만한게 없죠 ㅎㅎ
ATACMS 2015.03.12. 01:59
폴라리스
그렇군요 ㅋ
고니 2015.03.11. 05:56
차를 사는것에 비유를 해보면 1억주고 차를 사라고 시켰는데 유럽차와 국산차 중국차의 브로셔를 보여준다고 하면 뭘 사고 싶을까요. 뭐 솔직히 브로셔따위 들여다 보고싶은 마음도 안생길거 같네요.ㅋㅋㅋ 뭔가 반대급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국산기체를 줄거면 외부도입기체보다 훨씬 많이 주기로 한다던가. 작전동원기체 부족으로 필요할때 애먹지 않게. 탐색능력이야 어차피 차로 치면 옵션같은거니 큰 관계는 없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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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컨팰렁스 2015.03.12. 02:28
전 해군이 천안함피격을 겪은 뒤로 정신을 차리고 최소한 도입기종으로 EH-101이나 최소 MH-60R이상급의 소요제기를 넣을줄 알았는데 한계가 여전한 링스급 소형기체를 도입하는걸 보면 우리나라가 참 돈이 없거나 아직까지 대잠작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을 못했거나 북한의 수중위협이 그렇게 큰게 아닌가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뭐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예산제약이 제일 크겠지만요. 예산제약만 없다면 P-8A 및 EH-101을 대량 도입했겠지만 국가가 돈이 없으니 어쩔수가 없죠
제주 2015.03.12. 08:22
지금와서 MH-60R로 소요를 다시 넣으려면 사업을 판을 처음부터 다시 짜야되죠. 그럼 또 몇년이나 걸릴 것이며 수량은 또 몇기나 도입할수 있을 것인지가.. 결국 와일드캣 아니면 수리온인데 해군 항공도 항공인지라 아무리 수리온이 와일드캣보다 좋은 점을 설명해도 기본적으로 국산은 신뢰를 안한단 말이지요. 공군도 T-50 도입 초기에는 스펙상 어딜봐도 국산인 T-50이 더 좋은데도 호크를 더 선호하는 분위기가 꽤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항공 쪽은 기체가 곧 자기 생명이기 때문에 이런 신뢰성에 굉장히 민감하죠. 개인적으로는 해병 항공에도 수리온 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 현 상황이 아니라면 예를 들어 수리온 대안으로 UH-1Y라도 제안이 들어온다면 반응이 꽤나 재미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펙상 UH-1Y는 수리온 대타가 되기엔 알맞지 않은 기종이지만 말이죠.
네비아찌 2015.03.13. 05:04
제주
게다가 수리온은 아직 비행 초기라 불안불안하죠. coin씨 말이 구라가 많긴 하지만 그 속에 뼈도 제법 있어서리 더더욱요...
밀리터리리뷰 2015.03.13. 02:33
한국해군 입장에서 자체 수요는 전체적으로 20~30대 정도에 불과한데 무려 1조원의 투자비를 지불하면서, 차후 시험평가 과정에서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지, 사업이 늦어질지도 모르는 해상초계 헬기 국산화 사업에 참여하기 싫은 겁니다. 그리고 MH-60 시호크가 성능적으로 우수하긴 하지만 KD-1 광개토와 울산-I은 슈퍼링스르 기준으로 헬기 착륙장을 만들어 안전규격을 맞추기 위해서는 개량이 필요합니다.
더욱이 국방과학연구소는 와일드 캣과 함께 도입이 결정된 FLASH 소나와 한국형 소나체계를 연동한 수상함용 차기 음탐기 체계를 개발하고 있는데, 만약 헬기체계가 교체될 경우에는 다시금 재개발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수상함용 차기 음탐기 소나는 바이스테틱 소나능력을 위해 별도의 대용량 데이터링크를 사용하는 것과 비교해, 미국은 자국산 핼기나 비행기 체계에 전자파가 발생하는 새로운 전자장비 체계 장착을 원칙적으로 불허하고 있습니다.
즉, 기종을 바꾼다는 것은 한국해군 입장에서는 여러모러 리스크가 너무 큰 겁니다.^^
볼츠만 2015.03.13. 04:11
밀리터리리뷰
그런 의미에서 미제전투기가 장악하고 있는 공군이 LINK-k용 모뎀을 장착하는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의 Link-16의 보안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나 데이터전송량이 적어 집단 정보공유 및 네트웍전에는 한계가 있거든요.
yakte 2015.03.13. 12:31
밀리터리리뷰
소나의 선택은 헬기 기종과 상관 없지 않을까요? 수리온 해상형에 FLASH 소나를 못다는 것도 아니고요. 와일드 캣이 욕먹는게 센서류 보다도 그 작은 크기로 인해 활동시간의 제약이 가장 큰것 같습니다만
Zenos 2015.03.13. 15:47
대한민국 해군이란 집단은 몇년 쓰지도 못할 바이킹을 구입할려고 못 매고 있는 중입니다.
예산이 부족하던 뭘하던 대잠전 역량을 제대로 키울려면 애저녁에 시호크-포세이돈을 도입할려고 했겠지요.
대잠전 같은거 골치 아파. 그냥 익숙한거 쓰게 해줘..라고 떼쓰는 중인듯 합니다.
제주 2015.03.13. 22:35
Zenos
밀매들은 수량 상관없이 비싸고 성능 좋은 무기만 들여오면 그걸로 좋아보일지 모르지만, 운용하는 군 입장에선 그게 아니거든요. 예산이 하늘에서 내려오면 모를까.
Zenos 2015.03.15. 19:46
제주
2조원으로 늘어나버린 바이킹 도입 예산을 전용해서 포세이돈 3~4기 보유할 수 있죠. 운용하는 군입장에서는 세력을 키우고 자리 좀 늘려 보겠다는 것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고.
제주 2015.03.15. 21:19
Zenos
ㅋㅋ 그놈의 자리 타령.. 비행기가 몇대가 늘어나도 해군 정원은 그대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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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5.03.15. 21:41
제주

그 자리 = 별 이라면? ㅎㅎ 우리 군의 상부 지휘체계 개혁은 어떻게 되려나.....하고 먼 발치에서 그저 바라봅니다. (어이)

최근에 잠수함 사령부 생겼는데요, 해군 전체적으로 보직 숫자도 그대로 인가요?

제주 2015.03.15. 22:16
폴라리스
준장 자리가 소장 자리로 바뀌고 작전사 직할로 되어있던 교육기능 및 정비창 군수기능 일부가 잠수함사로 이관되었을 뿐이죠.
Zenos 2015.03.16. 06:01
제주

20대나 되는 비행기가 늘어나도 인원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기존부터 군과 병력을 방탕하게 운영하고 있는거라는 반증이겠죠.
"그대로"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려야겠네요.

제주 2015.03.16. 07:19
Zenos
방탕하게? 실상에 대해 제대로 알고 하는게 아니라면 말을 삼가시죠. 인원의 증편없는 전력증강에 의해 현장에서 얼마나 피똥싸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미국 LCS 인력운용 저리가라하게 쥐어짜고있는게 해군 육상근무자들 실태입니다. 타군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고요. 장비가 늘어나면 당연히 그에 따른 인력 소요가 늘어납니다. 그러나 감군 상황속에 해군 인력은 몇년째 동결상태죠. 줄어들지 않는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까요. 그럼 인력이 늘어나지 않으니 전력증강을 포기해야 할까요? 그러기엔 우리 해군 전력이 주변국에 너무 뒤처져 있죠. 결국 지금 해군은 밑장빼기에 돌려막기로 궁여지책으로 인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Zenos님 같은 분들만 계신다면 앞으로도 해군 인력충원은 요원하겠지요.
eceshim 2015.03.16. 08:00
제주
NLL에 들어가는 수많은 고속정과 운영 인력을 좀 줄일 계획은 있나요?
그쪽에 병력이 집중되니 뭘해도 인력이 쪼들리는 상황으로 보이거든요.
육군은 무인 경계로 가고 있는데 해군은 뭐 없나요?
해군 육상인력이 쪼들린다는 말은 들었는데 LCS 급이라.
그 아웃소싱 같은건 안하나요?
제주 2015.03.16. 09:47
eceshim
현재 DDH-I-FF-PCC-PKG-PKM 체제 약 3천명에서 미래 DDH-I-FFG-PKG-PKX-B으로 교체가 완료되면 NLL 경비함정 소요인력은 1700명 정도로 줄긴 하겠습니다만.. 기동함대나 성분전단 잠수함 항공기에서 늘어나는 소요인력은 그 이상이죠. ㅡㅡ 해군도 몇년전부터 도서기지 레이더 사이트를 순차적으로 무인화하고 있고 무인수상정 운용을 시험하고 있지만 경비임무를 무인수상정에 맡기기에는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겁니다. 아시다시피 아직 무인수상정은 립보트에 기관총 장착한 수준이라.. 그리고 정비 아웃소싱은 확대하고 있지만 아웃소싱이 현장 정비인력 부담은 줄여줘도 행정부담은 오히려 더 늘어나는 거라서(...) 군대 예산으로 군대 자체에서 수행하는게 아니고 민간업체를 불러서 계약이란 형태로 돈을 주고 일을 시키는거라 예산재배정부터 공개입찰 정비감독 정비비정산까지 돈 관련한 업무가 잔뜩 밀려옵니다..
Zenos 2015.03.16. 11:31
제주

본인이 위에서 언급하신 내용에 대한 논리적 반박입니다. 도대체 대잠초계기 20기가 늘어나는데 병력은 그대로일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제주님께서 위에서 열거하신 내용이 사실이라면 해군 관련자 입장에서 바이킹 20대를 도입하는 사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주 2015.03.16. 16:13
Zenos
근거가 무엇이냐면 해군에 자신들의 인원을 늘릴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이지요. 장비가 뭐가 몇대가 늘건 해군 병력정수가 정해져있는 이상 그 안에서 어디가 추가로 소요가 생기면 다른데서 빼서 메꾸는 거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해군이 지금 괜히 3천명을 못 늘려서 언론 플레이하고 있는게 아니란 말이죠. 바이킹 도입에 관한 제 입장이라면 전 바이킹 기종 자체를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트기이고 무장장착이 가능하여 마치 전술공격기처럼 사용 가능한 부분은 매력이지만 초계기로는 너무 작고 노후화되어 미래 한계가 뚜렷하니까요. 다만 마땅한 대안이 없어 반대는 안할 뿐입니다.
Zenos 2015.03.16. 17:29
제주

인정하셨듯이, 해군에서 주장하는 것이 바이킹이 제트기라 기존 프로펠러기 보다 속도가 빨라서 작전지역에 빨리 투입할 수 있고, 거기에 다양한 무장을 탑재할 수 있어 공격기로 활용할 수 있기에 도입을 추진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해군에서 기존에 보유하지 않았던 전력을 신규 확보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여전히 세력 확장이 아닙니까?
그리고, 20대 규모면 최소 대대급인데 대대장을 비롯하여, 대잠초계기 조종사만 최소 40명 이상 필요해집니다. 전부 대위급 이상일 것이구요. 유지/정비하는 부사관은 카운트하지 않겠습니다. 여전히 자리 보전/늘리기가 아니라고 주장하실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제주 2015.03.16. 17:42
Zenos
늘어나는 곳이 있으면 줄어드는 곳이 있다는거죠. 지금 해군 각 함대 밑에 전단급 부대인 해상전투단이 창설되었고 작전사밑에 8전단이 재창설되었고 잠수함사가 독립했습니다. 해군 정원 늘어났나요? 그랬으면 얼마나 좋을까요?ㅡㅡ

그리고 다양한 무장장착은 P-3도 가능합니다~
eceshim 2015.03.14. 21:56
Zenos
글쎄요 염가로 20대의 초계기를 한방에 구입할 방법은 바이킹 외에는 없죠. 이점은 제주님 의견과 동일합니다.
계다가 가뜩이나 대잠전이 지랄 맞기로 유명한 바다를 끼고 있는 나라라 수량도 중요하죠
Zenos 2015.03.15. 19:47
eceshim
몇년 운용하지 못할 바이킹을 수십기나 왜 한 번에 들여오는지를 먼저 생각해볼 필요가 있죠.
해상 초계기 역할을 할지언정, 대잠 초계기는 글쎄요? 바이킹 후기형에선 대잠 장비 상당수를 떼어냈던 놈들입니다.
eceshim 2015.03.15. 19:54
Zenos
북한이 신형 잠수정이랑 잠수함을 내놓고 대잠작전 수요가 늘어나는마당에 극소수의 포세이돈 운영으로는 택도 없죠.
계다가 포세이돈은 따로 사업을 잡은걸로 알고 있어요.
C-295 기반 대잠기도 상당히 비싸구요.
싸고 P-3C급 기능을 가진 초계기 20대를 한큐에 살 방법을 구할려면 딱히 방법이 없죠.
P-3C는 벌써 라인 닫아 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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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5.03.15. 20:16
eceshim

수명주기 비용으로 접근하면 바이킹은 어림도 없습니다. 그거 도입 후 10년뒤에 퇴역하면 그거 숫자 메울려고 또 다른거 도입해야 할텐데...
애시당초 접근법 자체가 틀렸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 터키가 도입한 ATR-72 ASW에 관심이 더 갑니다.

eceshim 2015.03.15. 21:28
폴라리스
전 c-295 asw를 좀 보고 있어요. 관련 기종은 저희도 꽤 많이 운영중이라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좋구요
입자퇴불 2015.03.16. 17:59
eceshim
C-295는 꼬라박은 건수가 많아서..
Zenos 2015.03.16. 06:03
eceshim

신형 잠수점과 잠수함이 뭐 얼마나 늘어났으며, 앞으로 또 뭐 얼마나 늘어나겠습니까?

참고로 기존에 해군이 요구했던 전력이 P-3급 초계기 24대였습니다. 이미 16대의 P-3를 보유했으니, 8대분을 더 보유하면 되는건데, 

갑자기 바이킹 20대를 도입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겁니다. 

나머지 반론은 아래 폴라리스님의 의견과 동일합니다. 

제주 2015.03.16. 07:22
Zenos
잠수함이 209급 9척 돌고래급 3척에서 209급 9척 214급 9척 특수전잠수함 X척으로 재편되는데 얼마나 늘어나냐고요? 2배도 넘게 늘어납니다. 그리고 해군이 요구한 대수는 제가 알기론 32기입니다. 24기는 수리/정비를 고려하지않은 최소수량이죠. 거기에 부품용 예비기 고려해서 20기 소요가 나오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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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5.03.16. 07:26
제주
신형 잠수점과 잠수함이 뭐 얼마나 늘어났으며 <- 이 부분은 북한 잠수함 이야기입니다...^^
제주 2015.03.16. 07:32
폴라리스
윗쪽에 잠수함사 얘기때문에 헷갈렸네요.
Zenos 2015.03.16. 11:44
제주

수중세력이 늘어난다는 것은 북한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좋은 점을 지적해주셨습니다. 이지스함 도입 이후 대형함 유지/운용비가 얼마나 많이 드는지 절감했다고 말하는 해군입니다. 헌데 또 이지스함 3척을 추가 건조를 추진하고 있고, 3천톤급 장보고 3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입니다. 수중/수상 세력을 급격하게 팽창 시키고 있고, 또 우리가 도입하는 함정들이 유럽/미국 처럼 자동화 시스템이 많이 적용되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견시 등, 함정에 배치하는 병력을 숫자를 줄이면 그 만큼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커지기에 병력을 줄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대잠 초계기 세력을 뜬금없이 20대를 늘릴려고 하고 있으며, 그 비용대 효과가 많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윗댓글에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해군에서 병력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병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력 증강을 한다는 게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까? "피똥싸게" 굴려서 돌리는지 아닌지는 다른 나라 군대와 비교해봐야할 것이고, 진짜 그렇다면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해군이 욕심을 줄여야겠지요. 

eceshim 2015.03.16. 15:52
Zenos
참고로 자동화도 다 이유가 있어서 하는 겁니다.
그런데 자동화를 해도 생각보다 인력지 그렇게 막 줄지 않아요
자동화 기기로 떡칠을한 LCS의 경우 초기에는 인천급 인원 반정도인 75명이였다가 하도 운영상 문제점이 심각하게 나오니까 예비인원 포함해서 97명이 됬습니다.
대채로 자동화를 통한 임무통합을해 한사람에게 4~5명이서 할일을 몰아주니 훈련비용,시간, 그리고 피로도 때문에 임무 수행에 심각한 차질이 벌어집니다. LCS배가 미해군에서도 근무강도가 높고 멀티태스킹을 해야하는 악명 높은 배가 됬죠
인천급은 140명에서 120명으로 줄였죠
아무리 자동화로 떡칠해도 줄어드는 인원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제주 2015.03.16. 16:34
Zenos
해군이 초계기 추가도입을 추진하는것 자체는 전혀 뜬금없는일이 아닙니다. 오래전부터 초계기가 32기는 필요하다고 제기했었고 예산과 마땅한 기종이 없어 지지부진했던거지 한번도 초계기 소요를 포기한 적은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해군은 고정익/회전익 항공기를 합쳐 150기에 달하는 규모를 갖춰야하고 6전단도 9전단처럼 항공사령부로 개편될 겁니다. 이제 시작이죠.
Zenos 2015.03.16. 17:22
제주

오래전부터 소요는 32대였지만, 현실적으로는 24대선에서 타협을 본다는 게 현실론입니다. 공군에서 전술기 수요를 420기로 주장하지만, 현실은 300대 중반만 유지 되어도 다행인것 처럼 말입니다. 또한 해군에선 예전부터 항공 세력보다 수상함 세력을 더 비중있게 생각했고, 현재까지 알려진 계획만 봐도 그 선호성은 충분히 드러납니다. 그런 상황에서 150대에 달하는 항공세력 보유를 추진한다는건 누가 봐도 무리입니다. 해병대는 이미 해군에서 독립했고, 독자적인 상륙헬기 세력을 30대 가량 보유할 것입니다. 잘해야 가까운 미래에 링스/와일트캣 32대, 캐러반 3대미만, 오라이언 16대, 그외 각종 헬기 세력 10대 내외인 상황에서 단순한 수송기도 아니고, 운영/유지가 복잡한 대잠초계기 세력을 20대나 추가 확보하고, 이에 더하여 장기적으로 링스 교체용으로 30대 가까운 신형 대잠헬기, 소해헬기 최소 8대 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비용대 효과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게, 최소 2조원짜리 고물 바이킹 도입사업입니다. 기존 세력을 대체하는게 아니라 신규 확보하는 사업이고, 그만큼 조종사/정비사/지원세력 등을 전부 신규로 양성/유지해야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덩치 불리기가 아니라고 주장하실런지요?


덧붙여, 항공기 세력 운영 및 항공기 운용이 주된 목적인 공군도 그 전술기를 100대 이상 줄여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KF-16 이후로 도입되는 기체들은 최소한의 대함 공격 능력을 전부 보유한 기체들입니다. 우리 "군"의 대함 공격능력은 날로 발전하고 있고, 초음속 대함 미사일이 등장하면 이 또한 더 발전할 것입니다. 


해군이 독자적으로 20대에 달하는 "대잠용"을 목적으로 하기 보다 "대함용"을 목적으로 하는 공격기를 보유할려는 것은 아집입니다. 

주변국 "해군"은 "해군"만으로 상대해야한다는 주장은 아니실꺼라 믿습니다.  

제주 2015.03.16. 17:39
Zenos
아 제가 숫자 계산하면서 해병대 헬기를 실수로 포함시켰네요. 해병대 헬기 빼면 100기 정도가 될 겁니다. 지금 해군 고정익항공기는 21대, 회전익항공기는 43대+확정 8대지요. 여기에 발제글 사업으로 추가 대잠헬기 확보가 있을 것이고, 기존 ALT3/1H/60P 대체 기동헬기 도입이 있을 것이고, 지금 논란이 되는 바이킹으로 추가 고정익기 확보가 있을겁니다. 뭐 소해헬기는 당분간 힘들것 같고..
공군은 이미 330기의 전술기는 확보해놓은 상태고, KFX 나올때까지 제공호를 수명연장하든 팬텀을 노인학대하든 420대는 유지하겠죠. 뭐 그건 공군이 알아서 할 일이고, 개인적으로는 공군이 전술기 500기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머 본인들이 못 지키는데..ㅡㅡ

여담이지만 6전단이 커지면 말이죠. 어느 병과 소요가 늘어날까요? 항공병과 소요가 늘어나겠죠. 그럼 항공 소요가 느는데 정원이 늘지 않으면 어느 병과 TO가 줄어들까요? 항해병과 및 기타 지원병과 육상 TO가 줄어듭니다. 우리 항공병과가 그리 힘이 센 병과였나요? 제가 보기엔 아니네요.
밀리터리리뷰 2015.03.14. 21:19
참고로 FLASH 소나와 연동되는 차기 음탐기용 데이터 링크는 대잠전용으로 따로 개발하는 모델입니다. 대잠전에서 오고가는 데이터량은 매우 엄청나 링크-11이나 링크-16으론 감당이 안되고 현재 완성된 한국형 데이터 링크 기본형은 K-VMF 규격이라 당연히 용량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때문에 별도의 대용량 링크를 사용할 계획이며, 이렇게 대용량 데이터 링크를 사용할 경우에는 대잠헬기에 대규모적인 EMI/EMC 테스트가 필요로 합니다. 실제 NH-90 대잠형 개발 시 추가된 대잠장비가 헬기 전자기기를 간섭해 그거 해결하는데만 수년이 걸린적이 있습니다.
결국 돈만 있으면 MH-60도 통합이 가능하고, MH-60은 이미 FLASH 소나(면허생산형)와 함께 대잠용 대용량 데이터 링크를 갖추고 있어 대잠전 체계를 통채로 도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이때는 미국 애들이 자국 대잠용 데이터 링크 소스를 제공해아만 한국형 음탐기와 호환이 가능합니다.
빅맨 2015.03.16. 18:36
바이킹이 갑자기 2조원대가 되었나요?
그럼 대당 천억가까이인데 이거 원라 증고로 싸게사서
돌려막기 아니었나요?
제주 2015.03.16. 18:43
빅맨
이지스 배치2 사업 초기에도 매니아들은 척당 3조가 들거라고 설레발을 쳤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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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23년 하반기 개편 안내 (레벨 시스템 추가) 9 Mi_Dork 23.07.13.09:07 +1 6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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