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해국가들이 포병 전력 강화중

두 발트해 국가 군사 관계자들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IQPC Future Indirect Fires Eastern Europe Conference에서 두 발트해 국가들은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군이 지상군의 곡사 화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스토니아 지상군은 각 부대에 1개 포병 대대가 배속된 보병 여단 2개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대대들은 현재 견인포를 장비하고 있다.

첫 보병 여단은 2003년 독일이 공급한 155mm/39 구경장 FH-70A1 견인포 24문을 운용하고 있었으며, 두번째 여단은 핀란드가 공급하고 핀란드 육군에서 H-63으로 명명된 러시아제 122mm D-30 견인포 18문을 운용하고 있다.

이 포병 대대들은 미국이 공급한 81mm M252 박격포와 스웨덴이 공급한 120mm M41/D 박격포도 운용하고 있다.

에스토니아는 한국의 한화 랜드 시스템(한화 지상방산)이 제작한 한국 육군이 운용하던 155mm/52 구경장의 K9 썬더 자주포 24문을 두번으로 나누어 12문씩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토니아는 또한 목표 획득, 디지털 지휘 통제, 동맹국과의 상호 운용성을 포함한 화력 통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예를들어, FH-70A1 견인포 시스템은 화력통제 업데이트의 혜택을 볼 수 있다.

리투아니아는 현재 2002년 덴마크가 제공한 노후한 105mm M101 견인포를 배치하고 있다. 80년된 설계에 기반한 M101 견인포는 방열과 철수에 시간이 필요하며 최대 사거리도 M1 고폭(HE) 포탄 사용시 11,270m에 불과하다.

이들 무기들은 2015년 9월 독일과 리투아니아 정부간에 서명된 정부간 협정에 따라 독일 육군이 사용하던 Krauss-Maffei Wegmann PzH 2000 155mm/52 구경장 자주포 시스템으로 대체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