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운반되던 S-400 미사일 부품이 폭풍으로 손상되었고 선박은 회항

2014년 중국과의 계약에 따라 처음 납품된 S-400 미사일의 장비 일부가 운반도중 폭풍에 의해 손상되었고 러시아로 돌아왔다고 19일 러시아 연방 군사기술 협력부가 TASS 통신에게 밝혔다.

"중국에 S-400 지대공 미사일 공급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지원 장비를 운반하는 선박이 12월 말 레닌그라드 지역의 Ust Luga 항구를 출발했다. 그러나, 중국으로 가는 도중 폭풍우를 만나 장비 일부가 손상되었다. 그리고 출발한 항구로 돌아간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보험에 따라 손실을 충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피해 평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작업이 완료되면 손상되지 않은 장비는 고객에게 보내질 것이라고 연방 군사기술 협력부는 밝혔다.

부서는 이번 피해는 중국에 S-400 지대공 미사일을 공급하는 계약을 이행하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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