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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독도함서 F-35B 수직이착륙기 뜰까?…"軍수뇌부서 최근 논의"

만렙잉여 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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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7.12.25. 10:00

지금 독도함도 뜨는거야. 가능합니다. 심지어 엘리베이터도 무리다 아니다 하는데 KD2,3,의 격납고에 시호크가 들어가는 비율로 넣으면 가능하죠...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걸 운영하고 유지보수 할 공간이 나오냐가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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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2017.12.25. 11:39
minki

KD-3는 미군 규격과 동일한 크기의 헬기갑판을 보유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다만 RAST가 없어서 운용이 힘들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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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7.12.25. 12:24
잔디

으아아아...1,2 를...2,3로 썼군요..ㅜ.ㅜ... 이런... 그 격납고 그 사이즈로 하신 분께서 

요즘 SM3 및 원잠등에 열을 올리시고 계시는데...

 

실장권법 2017.12.25. 13:12
minki

격납고/비행갑판이 시호크 운용 가능한 최소 사이즈인건 DDH-1 하고 FFG고 DDH-2는 시호크 운용이 충분히 가능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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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7.12.26. 03:10
실장권법

그게 3가지 규정이 있죠. 회사 권장 사이즈, >> 군에서 권장 사이즈, >>> 최소 운영 사이즈.....(대충 그렇습니다)
우리 해군의 경우 몇번째? 지난 번 해상헬기 도입때도 해당 문제가 불거졌죠. 운영이 가능한 것은 위에 사이즈 3개가 다 가능 합니다.

그런데 가능! 하니 그걸로 해 하고 밀어 붙인 분들이 있었다는게 문제죠. 저는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한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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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S 2017.12.25. 10:36

영국 공군처럼 공군이 지상에서 운용하다가 유사시 해군 함정에 파견 나가는 식으로 운용한다면 그나마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울프팩 2017.12.25. 10:58

공군에서 운영하다 해군상륙함에 이착륙을 하면 좋은데 안될꺼에요 아마. 해군에서 6대 가져가려하겠지요. 해군육상기지에서 운영하다 필요시 함정에 이착륙하는 현재 해군항공 운영방식은 나쁘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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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2017.12.25. 11:06

당장 항공모함으로 쓰기보다는 일단 되나 안되나 한번 시도는 해보는 수준이라는 말같습니다. 나쁠거야 없지만 3축 체계에 큰 도움이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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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_Dork 2017.12.25. 12:17

욕심 하나는 정말 으리으리하네요.

수상전력 노후화부터 어떻게 대책 좀 세우지.

필라델피아 2017.12.25. 12:31
Mi_Dork

그거야 FFX가 차차 해결해나가는중이니 해군으로서는 그 다음그림을 그리는게 맞는거죠.

 

문제는 저게 맞는그림이 아닌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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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_Dork 2017.12.25. 15:08
필라델피아

FFX로 해결한다고 치기엔 포항급 울산급 숫자에... 어 음...

수상 전력에 집중은 못하고 자꾸 몇년째 고정익 전투 기체 획득 여론 만드는데 기웃거리려고 하는 느낌인데, 개인적으로는 걱정이 좀 많이 됩니다.

실장권법 2017.12.25. 16:27
Mi_Dork

동해급 4척 포항급 24척 울산급 9척 합쳐 37척이 인천급 6척 대구급 8척 배치3 6척 합쳐 20척으로 대체되는 것이니 좀 부족하긴 하죠.  그나마 배 한척 한척의 작전능력은 대폭 향상되고 PKG 18척의 백업이 있긴 합니다만. 다만 개인적으로는 애시당초 현재의 24시간 구역 경비라는 연안함대 운용 개념이 많이 잘못 되어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운용 개념을 바꾼다면 지금 계획된 전력이 많이 부족한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필라델피아 2017.12.25. 22:09
Mi_Dork

작전능력에 있어서 하늘과 땅차이가 나기도하고, 단순 연안초계임무는 해상초계기로 넘기는게 세계적 트렌드이기도 하죠.

실장권법 2017.12.25. 13:15

카보르급, 이즈모급 정도로 크기를 키우면 몰라도 기존 독도함과 사이즈가 같은 제2독도함에서 F-35B 운영은 글쎄(웃음) 억지춘향식으로 가능이야 하겠지만 고정익 항공기 운용경험을 쌓는다는 외에 어떤 전략/전술적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군요. 참고로 전 항모 찬성파입니다만(웃음)

물늑대 2017.12.25. 13:50

해군이 요근래 꽤나 비싼 꿈을 많이 꾸고 있군요. ^^;;;

코코리크리 2017.12.25. 14:54

어차피 헬기도 없어서 이벤트 행사함 국감용도로 쓰는데 저거라도 실어서 운용능력이나 배우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실장권법 2017.12.25. 16:24
코코리크리

헬기는 18년부터 들어옵니다만.

코스모스 2017.12.25. 15:19

육상에서 관리 훈련하고 유사시에만 탑재 운용해도 큰 의미가 있는것으로 보여지며(2), 재정에 무리가 좀 되더라도 해병대 항공대가 운영된다면 해병대 상륙저지를 위해 북중일 모두 골머리좀 썪힐것 같네요ㅎㅎ 적극 찬성입니다.

컴뱃메딕 2017.12.25. 18:01

해군출신이 잡으니 막 던져보는듯 합니다. f35 엘리베이터도 격납고도 문제가 있어요.

ranger88 2017.12.25. 21:04

뱁새가 황새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는데 대잠초계기랑 대잠헬기 도입, 이지스함 추가도입, 3000톤급 차기 잠수함 도입사업같은 산적한 문제부터 잘 해결해야 할텐데요. 수직이착륙가능한 고정익기 도입은 찔러보는 감이라기엔 무리가 많아보입니다. 만약 들여한다해도 도입이나 운영주체는 누가할지 공군과 해군 주도권 싸움 될거고 해군은 이를 위해 없는 인력과 예산을 더 쪼개야겠죠. 저는 우리 해군에 F-35B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무방한 존재라고 봅니다. 

거포함정 2017.12.25. 21:55

물론 저도 F35B 도입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만..

F35A와 가격이 큰차이 안나게 되면

독도나 이어도같은곳이 분쟁이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유사시를 생각해서 

F35B를 몇대 도입하여 준항모 운영 능력을 키워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뭐든지 말로만 왈가왈부할것이 아니라 성공하던 실패하던 직접 경험해보는것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그래서 군에서 필요성을 느끼게 되면 전반적으로 항모 계획이 실현될수도 있고 오히려 그 반대로 파기될수도 있겠죠..

MCFC 2017.12.25. 23:50
거포함정

단지 경험해 보기 위해서 F35B를 몇 대 도입하기에는 기회비용이 너무 크지 않나요?

거포함정 2017.12.26. 02:09
MCFC

단지 F35B가 F35A와 상당히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F35B는 무장탑재능력과 항속거리에서 F35A보다 밀리지만 유능한 공대공 전투기이고

해병대형이라고 하지만 공군에 소속시켜도 무방할 정도의 스텔스 기체입니다.

유사시 원거리에 있더라도 바로 출격이 가능하여

단순히 독도나 이어도 해상 부근에 있다는 점만으로도 도발 억제력을 부각시킬수 있습니다.

또한 활주로가 짧은 울릉공항이나 흑산공항에서도 유사시 다양한 운용이 가능할것으로 판단됩니다.

계속 다른 국가의 도발이 있을때마다 한국형 항모 건조에 대한 이야기가 항상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논란거리는 끊이지 않을것이 분명하고요.

무턱대고 항모를 건조 했다가 실패하는것보다 

강습상륙함에서 F35B를 몇대 운용해보면서 판단해볼수 있는 기회비용이 더 적을것이라 사료됩니다.

또한 이 논란의 종지부를 마침내 찍을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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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S 2017.12.26. 02:49
거포함정

위에 주장하신 내용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첫번째, F-35B가 어떤면에서 유능한 공대공 전투기인가요? 제 생각은 아래와 같습니다.

F-35 계열기 중 유일하게 기관포를 내부에 탑재하는 것이 공군형입니다. 근접 공중전시 공군형이 다른형에 비해 유리한 점입니다. 또한 해병대형에 탑재된 추력편향 노즐은 그 구조 때문에 랩터나 수호이 30이 탑재한 추력편향노즐 혹은 해리어의 그것 처럼 신속하고 자유롭게 가동하는 것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해병대형이 추력편향 노즐을 장비했다고 해서 공군형 보다 우수한 기동성을 발휘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두번째, 독도나 이어도 해상 부근에 있다는 점만으로 어떤 억제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단지 스텔스 기체가 독도나 이어도 상공에서 초계 비행 중인 것을 언급하시는 것이라면, 공군형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울릉도에서 바로 뜨는 것 보다 체공 시간이 떨어지겠지만, 이는 곧 도입 되는 공증급유기를 통해서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세번째, 상대적으로 짧은 활주로를 이용하여 이착륙할 수 있거나, 유사시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일 수는 있습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라이트닝2라는 기체가 스텔스에 첨단 전자 장비가 많이 탑재된 기체인 만큼 지원시설이 완비 되지 않은 기지에서 본격적으로 운용되기는 힘듭니다. 일시적인 전개가 가능한 장점은 있지만, 그것만으로 공군형에 비해 운용이 까다롭고, 정비 소요가 더 많이 있을 기체를 소량으로 보유하는 것이 전략적인 관점에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네번째, 운용해보지 않아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을 굳이 조단위의 돈을 사용해서 직접확인할 필요가 있을까요? 해병대형 6대 도입/운용 비용이면 동수 이상의 공군형을 보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준비된 조종 및 정비 시스템에 몇 대 더 추가해서 운용하는 것과 또 다른 조종 및 정비 시스템을 갖춰야하는 것에는 경제적으로 큰 차이가 날 것이라고 봅니다. 

거포함정 2017.12.26. 03:22
MIRAS

굳이 F35A와 비교하면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제가 말씀드린것은 순수한 기체로 F35B를 바라봤을때 드린말씀입니다.

 

공중급유기로 보완이 되는건 알고 있으나 해상에 전투기가 아무래도 있고 없고에 차이는 있을수밖에 없다고 사료됩니다.

 

전략적으로 본다면 운용과 정비가 익숙하지 않은 기체를 소량보유하는것은 현재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수직이착륙기는 미래에 언젠가는 보유하게 될 전략 기체로서

운용 능력과 정비 능력을 길러 익숙해지면 많은 부분도 해결되리라 봅니다.

 

경제성으로 따지기만 하면 공군형을 더 도입하는것이 나은것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변국인 중국과 일본이 적극적으로 항모를 건조하고 또는 건조할 계획에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에 전개될 상황을 봐서라도 수직이착륙기를 운용을 해보는것이 가치없는 일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국가 전략적 입지와 경제성을 따지면 수직이착륙기를 도입하는것은 현실적으로 문제가 많은것에 동의를 합니다.

다만 수직이착륙기 도입이 수조원에 이를지라도 미래에 공군이나 해군에 새로운 전략적 가치로서 본다면

새로운 조종과 정비, 운용시스템에 대한 투자에 대해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CAL50 2017.12.26. 15:08
거포함정

주변국인 중국과 일본의 항모 건조와 운용이 우리의 항모 건조와 운용을 정당화시키지는 못하죠.

미래에 전개될 상황을 봐도 항모와 F-35B의 필요성은 그닥 높다고 하기는 힘듭니다.

심지어 항모를 가진다 쳐도 우리 해군이 무슨 퀸 엘리자베스급 항모같은걸 언제든 한 척 실전투입 가능한 그런 체계(즉 가능하면 3척, 최소 2척 보유)라도 갖추면 모를까, 현실적으로 경항모급 함정에 6~10대 정도의 F-35B를 운용하는게 한계일 것이 뻔한 현실을 감안하면 결국 항모가 있다 쳐도 해군의 작전범위는 중-일 상대로는 공군의 엄호범위를 벗어나기 힘들게 됩니다. 그런데 그럴거면 항모도 F-35B도 과연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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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7.12.26. 12:22
거포함정

독도와 이어도 같은 곳에서 분쟁이 발생한다면, 상대국인 일본과 중국은 어느정도의 자원을 동원할 수 있고 거기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한국의 항모(?)는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 먼저 따져봐야죠.

 

거기에 한국 해군의 임무에서 독도와 이어도의 분쟁이 어느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계산하여서 항모 보유에 대한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보유를 위한 준비단계로 F-35B 도입 및 시험운용 일정을 갸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독도와 이어도는 (후자는 영토도 아니라 EEZ 내의 암초에 불과한) 정치적 상징성 이외에 별다른 가치가 없으며, 해군이 진지하게 독도/이어도 방어를 위한 전력분석과 계획을 수립하기 보다는 예산경쟁을 위해 사용하는 정치적 수사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진지하게 추진되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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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수집꾼 2017.12.25. 22:15

저는 이런걸 생각하느니 차라리 해병대용의 AH-1Z를 36~54대 즉 3개 대대 분을 도입하는 것을 생각하는게 더 현명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F-35B를 도입하기 보다는 차라리 F35C와 함께 퀸 엘리자베스급 핵추진 CVN을 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하는게 더 나은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장 5~8만톤급 장기해상작전 가능 군수지원함이 6척 규모로도 없는 해군이 할 일은 아닐테니까요. 아닌말로 중국위협론 문제에 맞추어서 한미일연합체제의 역할론의 해상력 분담 문제를 거론하여 추진할 수 있는 항공모함 사업이라는걸 적용해보더라도 저런 운용은 개인적으로 동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KFXC103 2017.12.25. 22:30

진짜 해군이랑 일부의원들이 정말 하다하다 이렇게까지 하는군요...소수의 항공전력을 갖춰봤자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기가 힘들고

 

오히려 묻어갈텐데 참 한심합니다

불태 2017.12.26. 03:17
KFXC103

중, 일 상대로 게임체인저는 못하겠지만 해군만의 대함공격, 고속 기뢰 부설용으로 10여기의 전폭기는 정말 의미 있는 전력입니다. 독도함은 핑계라 보여집니다. 서독해군 역시 지상발진 전폭기를 운용했습니다.

CIC 2017.12.25. 23:04

35보다는 잠수함전력이나 음속미사일이 필요할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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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cine 2017.12.26. 00:07

개인적으로 어느 군이든 국방력 강화는 언제나 찬성 입니다.

더불어 적절한 예산과 타이밍이 받쳐준다면..

 

불태 2017.12.26. 03:14

좀 부정적인 분들이 많으신데 저는 독도함은 핑계라고 봅니다. 해군이 바보도 아니고 저거 6기를 독도함에 올리는 것이 의미 있다고 볼까요? 해군이 공대함 세력을 가지려고 한다봅니다. 핑계는 독도함에 올릴 6기의 전폭기지만 나중가면 모르죠. 공군이 대함공격이나 항공유도기뢰에 별 관심 없는걸보면 

 

전 해군이 지상운용 전폭기를 가지는 것에 대해 찬성합니다. 유사시 미 항모에서 운용 가능하고요.

 

차후 카보르급의 큰 상륙함을 건조할 명분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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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7.12.26. 03:26
불태

정신나간 짓이죠...6대 유지보수 관리는? 어떻게 할려고...군수지원 훈련은?  수직이착륙기 조종은 일반 고정익기 출신들에게는 안 맞기는게 보통인데... 당장 북한하고 문제를 고려하는데 저 6대가 무슨 해결치가 되는지 모르겠군요.

해군에서 저런 기체를 동원해서 공격해야할 적함이 어떤게 있나요?

 

유사시 미 항모에서 운영이라?  그건 왜 갑자기? 유사시에는 미 항모 마음대로 쓰나요? 

한미 엽합사 지휘 하에서 해군 통제가 어떤지 아실텐데..  하물머 그 다음 버전에서는 어찌될지 모르는데 

그런 상황에서 유사시라고 항모를 마음대로?  정말 유사시라면 미 항모가 그럴 여유 부릴 공간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지상운용 전폭기라? 어디 공간에 어느 공항에서 운영하고 그거 지원할 부대는 또 어떻게 할건가요?

여하튼 열거할 사항이 너무 많습니다.

불태 2017.12.26. 10:21
minki

지금 '검토'라는 것은 단기나 중기 목표로 하겠딜 얘기가 아니지요. 그 6기라는 것도 6기가 본 목적 아닐 수 있죠. 저는 서독해군처럼 해군이 자체적인 해군 항공대를 꾸리는 것은 타당하다봅니다만 그 규모가 중형항공모함 전단 구성 수준 이상은 되야하고 그 시기도 원잠, 해상 초계기, 군수지원함, 재래식 잠수함이 충분히 갖춰진 이후여야 한다고 봅니다. 저 역시 6기만 가지고 쭈욱 간다든가 다른거 재치고 저걸 가진다는건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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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7.12.26. 12:31
불태

해군항공대가 필요하고 지상에서 운용한다면 굳이 비싼 가격과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성능의 함재기를 도입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독일 해군항공대의 토네이도와 같이 그냥 지상운용항공기를 구매해서 운용하는게 훨신 이득이죠. 

 

그리고 공군이 관심이 없으니 해군이 가져야 한다...는건 조직논리가 강하게 들어간 것 같습니다. 해당 논리를 주로 육군을 비판하면서 사용하는데 (보통 공군이 운용하는 탄도미사일을 미사일 사령부를 만들어서 육군이 가진다던가 등) 통합성을 강화하고 작전계획을 명백하게 수립하는게 먼저일 것 같습니다.

 

사실 해군도 항공전력에 대해서 낮은 우선순위를 부여하다 보니 남말할 처지가 아닌 것 같기도 하구요. 기본적으로 해상항공전력을 확충해야한다는 점에는 동감하지만 그것의 방법이 '해군항공대'가 '고정익 함재기'를 지상운용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입니다.

불태 2017.12.26. 12:41
김치찌짐

저는 해군이 지상운용하는 고정익함재기를 1~2개 항공대(14~28기), CEC 위한 AEW 4~6기 등을 가지는 것에 찬성합니다. 날카로운 대함공격력, 빠른 해상 초계, 빠른 해상 진출, 퀵 스트라이커 항공유도기뢰를 통한 초수평선 기뢰 부설 능력 확보는 꼭 필요합니다. 육군이 CAS와 공중강습을 위해서 자체 항공대를 가지듯이 해군도 해군의 색이 짙은 항공임무 위해 필요하다봅니다.

 

다만, 저도 그런 임무라면 중고 호넷이나 들여오는 것이 맞다봅니다. 전반적인 항공통제도 공군을 따라야하구요. 그 규모도 지나치게 비대해져선 안 된다고 봅니다.

 

통합성 강화라는 말은 좋은데 그게 잘 안되고 있고 해군이나 공군의 경우 통합성 강화를 육군독식으로 받아들수도 있죠. 이건에는 육군이 낄 자리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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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7.12.26. 12:50
불태

통합성 강화가 말은 좋은데 잘 안되고 있으니 자체 역량을 키우자..는 육군 독식을 강화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군항공대건에는 해군이 공군을 상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니 육군이 없을 뿐이죠.

 

미해군이 독자적인 항공전력을 유지하는 이유중 하나는 서로의 활동 영역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 해군의 작전범위와 공군의 작전 범위는 대부분 겹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군이 독자적인 고정익 전투기를 가지고 AEW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한국보다 훨신 넓고 해상작전의 비중이 큰 일본도 항공자위대가 고정익 전투기 및 AEW를 전담해서 운용하죠. 한국 해군이 미 해군처럼 공군의 작전범위를 넘어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면 자체적인 고정익 전투기와 AEW에 대한 보유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겠지만 그런 상황은 아니죠.

 

더불어서 육군도 CAS 및 강습작전을 위해서 '고정익 항공기'를 운용하지는 않고 회전익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지요. 한국해군이 '고정익 함재전투기'를 보유해야한다는 이야기는 육군이 CAS를 위해 고정익 항공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불태 2017.12.26. 13:01
김치찌짐

저도 이것을 하기 이전에 원잠, 해상초계기의 충분한 확보가 먼저라봅니다. 통합성 강화라는게 각 군이 머리론 아는데 가슴으로 안 되는 분야라.. 저도 공군이 공대함 미사일이나 네자릿 수 이상의 퀵 스트라이크-ER 확충만 한다면 해군 항공대가 딱히 필요 없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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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7.12.26. 13:19
불태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으로 안되는게 아니라 각군이 조직논리에 입각해서 예산과 인력을 더 배정받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요.

 

원잠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는 회의적이며, 해상초계기를 늘려서 ISR 전력을 확보하는게 더 시급하다고 봅니다.

 

공군의 대함공격능력도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전력을 확보해야 하는지가 관건입니다.

북한을 대상으로 한다면 초음속, 장거리 대함미사일 보다는 다수의 고속정을 공격할 수 있는 클러스터나 염가의 대함공격수단이 필요합니다.

중국을 대상으로 한다면, 초음속/장거리 대함미사일이 필요하겠지만 활용하기 위해서는 생존성 있는 ISR 능력이 먼저 확보되어야 하겠죠. 

실장권법 2017.12.26. 05:04

애초에 기사에 나온 내용만으로 보면 과거 독도함 건조 시 잠재적인 해리어 운용 능력을 염두에 두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제2독도함에도 (해리어는 이미 없으니) 잠재적으로 F-35B 운용이 가능한건지 검토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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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13.12.05.21:13 +1 44878
26369 육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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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19.05.16.13:38 0 4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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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13.12.04.22:05 +1 4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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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узнецов 13.12.24.01:54 +1 35442
26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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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узнецов 13.12.11.21:25 +1 33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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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13.07.26.20:55 0 27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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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_Dork 13.09.24.00:22 0 27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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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13.07.24.19:32 0 27090
2636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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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o 17.08.31.16:19 0 2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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