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해군도 돈이 드는데, 미 해군은 355척을 운용할 돈이 있는가?
출처 | https://www.defensenews.com/naval/2017/1...355-shi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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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7일) 영향력있는 예산 전문가가 미 해군이 355척을 원하지만 예산 동향은 규모있는 함대를 운용하고 유지하는데 충분한 돈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의 예산 전문가인 Todd Harrison은 1997년 이후 줄어드는 함대의 운영과 유지 비용이 크게 급증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보고서 공동저자인 CSIS 연구원 Seamus Daniels는 2018 예산안을 분석하여 최고 국방예산을 기록한 1987년 그리고 함정 숫자가 40%나 줄어들고 예산이 35%나 감소한 1997년 사이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Harrison씨는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미 해군이 355척으로 키우길 원하며, 해군은 97 회계연도 수준을 투입하고 있는데, 이게 적당한가?라는 질문이 생긴다."고 말하고 "우리가 모든 플랫폼을 확보한 후에도, 우리가 이런 경향을 감안하여 운영과 유지보수할 여력이 있을까? 특히 이런 경향이 지속되면, 운영과 지원 비용이 예산을 잡아먹을 것이다."
(이하 생략)
그래서 355척 함대를 위해 주문되는 수상함들은 무지막지한 유지비의 알레이버크가 아니라, 7000톤 이하의 저렴(?)한 프리깃함들이죠.
미국이 돈이 없다면 다른나라들은 혀깨물고 자살해야..
프리깃 많아야 20여척인데요?
우선 신형프리깃은 많아야 20여척이 아니라 26척 확정인거같네요.
https://milidom.net/news/506257
새로운 군 구조 평가(FSA, Force Structure Assessment)는 현재 FSA와 비교하여 항모 한척, 대형 수상함 16척, 그리고 공격잠수함 18척을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이 계획에서는 상륙함 4척 이상, 원정지원기지 3척 그리고 지원함 5척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대형수상함 추가가 16척이니, 355척 함대를 위한 추가건함계획에서 수상함만 본다면 신형프리깃이 알레이버크급보다 더 많이건조되는게 맞습니다. 공격원잠전력은 당연히 부상하는 중국을 견제하기위해 반드시 요구되는것이고..
일단 천조국판 FFG(X)는 20척 예정. LCS는 32척 예정 합쳐서 52척을 2030년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에요.
http://nationalinterest.org/blog/the-buzz/the-us-navy-wants-20-new-guided-missile-frigates-21577
변수는 LCS 줄이고 FFG를 더 확보하자는 의견이 있어서 이부분은 조금 가변적이죠.
음? LCS 26척인걸로 알고있었는데 어느새 수량이 늘어버린건가요...
LCS+FFG 합쳐져 52척이래도 DDG+CG 합쳐진 대형 수상함의 절반 정도밖에 안되죠. 앞으로 추가된들 대형전투함이 대부분인건 안변합니다.
그리고, 저 기사가 짚고 있는건 유지비용입니다.
총 척수가 증가하면 당연히 유지비용은 늘어나겠지요.
중국해군이 상당히 빠르게 전력을 늘려가는만큼 그냥 제2의 냉전이다 생각하고 돈을 부어서 기를 쓰고 유지시켜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깐, 그렇게 돈을 쏟아부어야 하는데 돌아가는게 그렇게 가느냐는 의문을 제기하는겁니다.
이런 의문은 그동안 여러 외신 번역에도 있었구요.
지금 미 의회에서 예산을 어떻게 주고 있는지 그동안 올린 기사들 서칭해보십시요.
건조비는 앞으로 몇년동안은 당장 보이지만, 유지보수 비용은 건조후 나오는거고 인건비까지 늘어나야하니 장기적인 예산 증액 경향을 보여야하는데, 일종의 확신이 없는 단기적 정책이 아닐지 우려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