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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규모 육군 최정예 '김정은 참수 부대' 출범

우비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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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iewType=pc

지금까지 참수작전으로 제거된 인물들이 사담후세인, 오사마 빈라덴, 파블로 에스코바르, 카다피등으로 알고 있는데

이들과 다르게 김정은은 중화기로 무장한 친위부대의 호위를 받는것도 있고 차원이 다른 상대같긴하네요...

만약 작전이 전개된다면 역대급 스케일과 난이도일텐데 한국과 미국의 특수부대가 합동 작전 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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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2017.12.02. 10:27

빈 라덴, 에스코바르 -> 국가원수가 아닌 범죄자. 해당국 정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음.

 

후세인, 카다피-> 일단 해당국의 정권을 붕괴시키고 비교적 여유있게 찾을 수 있었음.

 

하지만 우리의 참수작전은 이북의 핵위협 사전제거를 위해서 개전과 동시에 최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죠.

 

상대해야 하는 것은 중화기도 중화기지만 무앗보다 호위병력이 수만명에 이를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타겟의 현위치같은 '정보'를 입수하기도 힘들기로 악명높은 나라입니다.

 

특임여단 + 707 특임대 정도로 단독 제거에 나설 상대가 절대 아닙니다. 진짜 미국 아니면 가능한 나라 없습니다. (러시아까진 가능할까?)

 

미국이라면 스텔스기로 폭격하고 토마호크같은거 몇백발 주요 지점에 투발해서 혼을 빼놓고 레인저연대로 순안공항 강습해서 점거하고 공수여단 전투단이나 공수사단 하나쯤 증원해서 시간 버는 사이에 레인저와 델타 합동으로 김정은 모가지 따러 갔다와서 철수까지 할 수 있겠죠. (단, 김정은의 소재가 확실하다는 가정 아래. 정보가 글러먹으면 아무리 타격 잘해도 결국 손 타이 포로수용소 구출작전의 재림입니다.)

 

현 한국군 전력으로는 흉내도 못내고, 설령 특임여단과 특수전항공단이 전력화 완료단계가 되어도 혼자서 못 하긴 마찬가집니다. 전력화가 완료되면 미군 아니면 손도 못 댈 작전에 한국군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정도에 만족헤야죠.

안승현 2017.12.02. 10:49
22nd

공감이요.  지금으로선 일종의 옵션카드라고 봐야죠. 

 

당장 죽이러 갈 능력도 안되고 오히려 이런 부대 창설을 빌미로 그동안 미국이 거부해 왔던 M자 붙은 특수전 기체/헬기 또는 그런데다 꼽는 그동안 제공 안해주던 옵션장비들 요구할 명분도 만들 수 있고요. 

 

당장 우리 C-130 개량도 마무리 해야 하고, 특수전용 롱레이지 치누크로 개량도 해야 해서... 야간/악천후에도 바닥을 기어서 날수 있게 각종 항법장비와 방어장비추가해 줘야 하고, 특수전 실행부대 서포트 해줄 후방지원 시스템도 제대로 갖추고 훈련도 꾸준히 해서 손발도 맞추고 시스템 갖추는데만도 5~6년 금방 잡아 먹을텐데... 부대 생겼다고 없던 능력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건 아니죠.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이 작전지역 투발해주고 표적 주변 친위부대들 한국군 부대가 숫자로 방어해 주는 동안 델타등의 실행부대가 들어가는 식으로 했을때 한국군의 지분등... 다양한 카드로 활용이 가능하죠. 

우비 글쓴이 2017.12.12. 00:03
22nd

뒤늦게 댓글 확인했습니다 궁금햇던 부분에 대해 두분께서 좋은 댓글들 달아주셔서 많이 참고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여기서 많이 배우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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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2017.12.12. 00:38
우비

최근 하는 생각인데, 김정은을 노리는듯한 일련의 발언들은 일종의 기만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어지간한 항공폭격에도 끄떡없을 방호시설에서 대규모 병력으로 호위받는 한 사람을 제거한다는건 사실상 불가능한 임무이기 때문에... 애시당초 '참수작전'이란 개념 자체가 김정은 한사람만을 노린다기보단 유사시 상대측 전쟁지도부나 미사일 기지같은 주요 핵시설을 타격해서 상대방의 핵보복능력을 조기에 마비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김정은의 신변에 대한 협박으로 북괴의 몇 안되는 제몫하는 정예병력은 거의 다 개인의 신변 경호에 발이 묶인 상태니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상당한 전략적인 이점을 얻은 셈이고, 설령 김정은 좀 늦게 잡아도 일찍 핵시설을 무력화시켜 놓으면 김정은이 아무리 핵공격 명령 내려봐야 뭐 하겠습니까. 핵탄두나 미사일이 이미 무력화됐는데.

 

특임여단의 실제 임무 역시 참수작전이 맞긴 하겠지만, 주요 임무는 적의 핵시설같은 전략목표 타격이고 김정은 제거는 '정 가능하다면 시도해볼수도 있는'그런 부차적인 목표가 아닌지... 요즘 혼자 그런 생각을 해 보고 있습니다.

비부 2017.12.02. 18:51

사실상 국군이 할 수 있는 수준은

대량의 미사일 전력을 이용해서 김정은을 타격하던가

배회하는 스텔스 전폭기에 타겟 유도 하는 소수 단위의 팀을 파견하는 정도 아닐까요?

 

직접적으로 주석궁 까부수기엔 평방사건 호위사건 대적해야할 전력의 규모가 소수의 특수전 부대가 상대할 전력이 아니죠..

우비 글쓴이 2017.12.12. 00:05
비부

미군의 파트너로써 작전에 한몫할수 있는 역량을 가지는것만으로도 대단한거라고 생각해요 하루빨리 그러길 기대해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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