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알타이 전차 엔진 제작 경쟁에 5개 터키 기업 참가
| 출처 | https://www.defensenews.com/industry/201...-contract/ |
|---|
터키 국산 전차인 Altay를 위한 파워팩 개발을 위한 정부의 제안 요청(rfp)에 다섯개 터키 회사가 응답했다.
파워팩 프로그램은 새로운 세대의 주력전차(MBT)를 위한 수백개의 엔진과 변속기 메커니즘의 설계, 개발 및 생산을 포함한다.
입찰에는 BMC, Figes, Istanbul Denizcilik, Tusas Engine Industries (TEI) 그리고 Tumosan이 참가했다.
TEI는 터키 국영 엔진 제작사이며 터키 항공우주 회사인 TAI의 자매회사다. BMC는 터키-카타르 장갑차량 생산업체이며 알타이 양산 경쟁업체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의 초기 물량은 250대지만 터키는 구매 수량을 최대 1,000개까지 늘릴 것이다. 알타이 양산 경쟁에서 BMC는 FNSS 그리고 알타이 프로토타입 생산업체인 Otokar와 경쟁하고 있다.
터키 방산 획득기구인 방위사업청(SSM)은 "최대한의 현지 투입과 최소한의 외국 기술"로 제안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SSM은 프로그램이 알타이 프로그램에서 터키의 외국 동력 기술 의존을 끝내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엔진 경쟁자중 하나인 Tumosan은 2015년 1억 달러 규모의 알타이용 엔진 개발 계약에서 승리했었다. 그후 오스트리아의 AVL List와 노하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었다. 그러나 2016년 오스트리아의 터키에 대한 무기 금수의 일환으로 핵심 기술 지원 계약이 취소되었다.
지난달, 터키 획득 기구 관계자들은 영국에 있는 미국 Caterpillar사 유럽 지사와 알타이용 엔진 생산과 지원 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Caterpillar와 영국에 있는 파트너인 엔진 제작사 Perkins는 알타이 프로그램용 파워팩에 관심을 보였다.
업계 소식통들은 엔진 계약이 1,000개의 유닛으로 알타이 프로그램 전체를 커버할 경우 최대 1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폴라리스
터키에 엔진기술 달라고 손벌려야 할지도 모를일이 ......
전차기술은 결국 그 나라의 자동차산업 과 관련이 큽니다. 터키의 전반적인 산업수준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보다 나을건 크게 없지않을까 합니다.
우리보다 낮지만 터키 역시 제 3세계 국가에서 제조업, 공업을 선도하는 국가 입니다
저기... 터키는 제3세계 국가가 아닌 나름 당당한 제1세계 국가고 OECD 가입국 입니다. 물론 선진국 분류가 아닌 개도국/신흥국 분류지만요.
유럽에서 터키는 우리 입장에서 보면 베트남 같은거죠. 인건비가 싸서 삼성의 최첨단 반도체 공장도 베트남에 있듯, 터키도 유럽의 고비용 인건비를 피해 건너간 유럽업체들이 대부분이거든요.
초창기 노동시장 위주에서 시간이 흘러서 기술을 꽤 흡수했다곤 해도 여전히 주요 고부가가치 기술은 대부분 유럽업체들이 쥐고 있고... 그걸 타파 하기 위해서 R&D 쏟아 붇는게 국방관련 장비기술... 그것도 90년대 구소련 붕괴하며 매출이 사라진 수많은 유럽업체들이 돈줄찾아 터키자본에 기술을 판매하면서 터키가 관련 기술을 습득하게 된거죠.
이슬람권 국가 치고 공업력이 높은거지 한다리 건너 붙어 있는 서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고부가가치 기술에 대한 기술력은 낮은편이죠. 실제 터키에서 생산하는 공업품의 주요 기술라이센스 상당수는 유럽업체들이 쥐고 있는것들이구요.
우리가 아는 오토카 같은 곳도 Koç Holding 재벌 업체거든요. Koç Holding 구성 보시면 죄다 서구기업과 제휴한 터키 자본을 바탕으로한 기업인걸 아실수 있을거에요.
우리로 비유하면 삼성가가 자체 기술개발 없이 삼성탈래스, 삼성포드, 삼성MTU, 섬성캐논, 삼성어쩌구 식으로 만들었다고 가정하시면 비슷해요.
자체 기술없이 죄다 해외업체 기술받아 오만 잡곳에 다 투자한 문어발 기업이고 우리로 따지면 SK, 롯데, 한화, 삼성 이 모든게 하나(대부분 내수 위주에서 몇몇계열사가 자체기술 가지고 이제 슬슬 해외판로 개척하는 수준)로 뭉쳐 있는 재벌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이런 기업이 터키 2위 기업이에요.
이런 역사 위에 세워진 공업력이라 주요IP를 가지지 못하고 그냥 생산기지 역할만 하는거죠. 최근 그걸 타파 하기 위해서 돈 때려 넣고 있는거구요.
그거 손벌리느니 독일제 직수입하는게 낫죠.
터키는 고출력컴펙트 엔진기술 없어요.
다른나라 엔진 IP를 구매해서 자국생산 하겠단 소리에요.
근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계속 틀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전차용 엔진 제작사들에게 다 뺀치 맞고
결국 농업용 트렉터나 건설장비용 엔진위주인 퍼킨스 엔진사에게까지 기회가 간가죠.
원래 터키의 희망은 덕국 MTU에게 기술이전 받아서 1500마력 자국생산후에 그걸 바탕으로 1800마력 엔진을 자체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였는데 덕국이 거부했고 일본도 거부하고 우크라이나는 IP제공 보다는 그냥 엔진 완제품 사가라고만 하고 있는 상황이죠.
유럽에 비해서 저렴한 인건비 덕분에 유럽의 자동차 회사들이 생산공장을 터키에 두고 있긴 한데 그게 전부 터키의 자체기술 개발능력이라기 보단 대부분 라이센스 생산, 설계받아 생산등... 전체적인 개발기술 자체는 우리보다 아래에요.
이렇게 떨어지는 개발기술을 끌어 올리기 위해 R&D 투자하는게 국방쪽이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계로 퍼트리려는 구상이지만...
그동안 구소련이 무너지고 유럽방산 업체들이 통합되는 과정에서 떨어진 떡고물을 터키가 쉽게 받아 먹으며 성장했지만... 이제 더이상 그런 환경이 아니거든요... (터키와 NATO/EU 반발, 기술보호, 중동시장 경쟁자로 인식등등)
독자설계로 자체 지적재산권을 가진 1800마력 엔진을 확보한다는 계획은 원래 알타이 전차 500대 까지 MTU달고 이후 자체개발한 1800마력 단다는 계획아래 세워진고... 지금 터키 알타이용 엔진상황은 트렉터/건설장비용 디젤엔진을 전차용으로 개량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 우리가 터키한테 손벌일 일은 없다고 봐야죠.
안승현님 두산제 엔진+독일제 변속기를 장착하면 MTU만큼은 아니지만 아주 쓸만한 성능이 된다.라는 카더라 애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나온다고 해도 사실 별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원래부터 기준으로 잡았던 엔진이 MTU 엔진인데
거기에 가깝게 나왔다고 해도 원래 기준에 근접하다는 설명 밖에 안됩니다.
일단 아주 쓸만한 의 기준이... 참 애매하네요. 두산 엔진에 대해서는 밀덕 입장에서 잘 정리하셨던게 볼츠만님등 몇몇분 자료에 기대야 할뿐 아직 장시간에 걸칠 운용평가가 나온 엔진이 아니다 보니 뭐라 말하기 애매하죠. MTU 엔진은 수많은 나라와 수많은 환경/지역에서 운용되면서 품질을 입증한 엔진이고 우리 두산엔진은 이제 실질적인 첫 양산품 납품과 첫 대규모 운용평가를 해야할(받아야할) 엔진이니까요.
밀덕입장에서 실제 운용해보지 못하고 업체가 내놓은 토크커브등으로 간접적인 평을 하자면... 딱 ROC후퇴한 수준의...군이 정한 초기 ROC에 못 미치는 엔진에 덕국제 변속기 붙여 봐야... 지금 초기 덕국제 100대의 파워팩달고 있는 전차와 비교될테고, 흑표가 내세웠던 기동성으로 회피한다는 주장도 ROC를 후퇴한 덕에 더이상 하지 못하게된... 55톤대 어정쩡한 기동성 전차 라는 타이틀 밖에 달 수 없다고 봅니다.
쓸만한 이란 타이틀을 달려면 20년전 개발된 엔진보다 못한 엔진이 아니라 최소한 동급의 엔진이라도 되었어야 '쓸만한' 이란 타이틀을 부여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론... '쓸만한' 이란 타이틀 보단 '국내 사정상 어쩔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이란 수식어가 붙는 엔진 또는 파워팩 이란 수식어와 명칭이 맞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제발 명품 소리 안나왔음 하구요.
정말 우린 한국형 명품 세계촤고 수준이런 말부터 고쳐야 더 좋은 무기 나올 것 입니다.
대부분 한국형이란 우리전장에 맞아서 쓰는 것도 있지만 예산부족 과 한국산업실정에 맞게 만든 걱도 있고
명품 수준이라 할미뇐 것은 k9정도 빆에 없을 하고
세계최초 최고는 말이 안되는 덧 같고..
객관적으로 보는 것부터 해야 더 발전하지 않을까요~
1970년대 1980년대 애국심 고취로 정권유지 차원도 아니고
홍보가 어느 정도 오버하는 것은 맞는데 너무 오버하는 듯해요..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