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러시아 주도 반 나토 군사 블럭이 대공방어 능력 향상 목표

반 나토로 인식되는 군사 그룹인 러시아가 주도하는 독립국가연합(CIS,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이 2018년 연합 방공시스템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10월 12일 타지키스탄 Dushanbe에서 열린 CIS 국방장관 회의에서 Regional Security 2018 컴퓨터 지휘소 훈련과 다른 훈련들이 합동 CIS 대공 방어 시스템의 전투 잠재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제73차 CIS 국방장관 회의에는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러시아, 타지키스탄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국방부 대표들이 참가했다.

의제에 의하면, 회의는 방위와 안보에 대한 다자간 협력에 관한 여러 문제들을 고려했다. 국방수장들은 CIS 남부 국경의 군사와 정치적 상황과 중앙 아시아 안보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국방장관들은 정보 지원에 대한 협력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을 인정했다. 회의는 CIS 국방부들 사이에 정보 지원 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에 대한 규정을 마련하기로 했다.

회의기간 동안 내려진 결정은 CIS의 다자간 군사협력을 개선하고, 군사 분야에서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쉽의 개발을 촉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