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동정세 불안을 이유로 사우디에 무기수출 중단 결정했다는 보도 나와

http://www.defensenews.com/story/defense/international/europe/2015/01/25/report-germany-halts-arms-exports-saudi-arabia/22317259/

일요일(25일), 독일 일간 Bild지가 독일이 "역내 불안정"을 이유로 사우디에 대한 무기 수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사우디의 무기 주문은 "순전히 간단하게 거절" 또는 추가 검토를 위해 연기 되었다고 했지만 이 정보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수요일에 열린 마르켈 독일 총리, 가브리엘 부총리 그리고 7명의 다른 장관들로 구성된 국가 안보 위원회에서 결정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정부 소식통에 의하면, 역내 상황이 무기를 수출하기에 너무 불안정하다고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우디는 매우 엄격하고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로, 몇몇 신성한 곳들을 가진 곳으로 수니파 무슬림들의 영적 지도자로서의 중요한 역할과 중동의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압둘라 국왕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모인 영국 총리와 프랑스 대통령을 포함한 세계 지도자들이 조문을 위해 리야드로 모이면서 그 중요성은 분명해졌습니다.

독일은 Christian Wulff 전임 대통령을 대표로 보냈습니다.

사우디 왕국은 "독일 방위산업의 중요한 고객중 하나"로, 2013년 3억6천만 유로(미화 4억 달러)의 무기 선적이 승인되었다고 Bild지가 밝혔습니다.

하지만 무기 수출은 사법 시스템의 투명성 부족은 물론이고 종교적 소수파와 여성에 대한 가혹한 탄압으로 인해 인권단체들으로부터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Bild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78 퍼센트의 독일 국민들이 인권 침해를 이유로 독일 정부가 사우디에 대한 무기 수출을 중단해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60 퍼센트는 모든 무역관계를 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독일 정부가 사우디에 대한 무기 수출을 중단한다 계속한다는 지루한 공방으로 레오파트2를 주문했던 사우디가 열받아 에이브람스를 주문해버리기도 했는데.....유로파이터야 영국이랑 거래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