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러시아의 군사훈련 투명성에 대해서 우려

나토 고위 관계자가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Zapad 2017  군사 훈련이 "큰 전쟁을 위한 진지한 준비"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에 우려할만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나토 군사위원회 위원장인 Petr Pavel 장군은 토요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토는 모든 "훈련동안 의도하지 않은 결과의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러시아와 군대간 통신을 재확립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토 회원국들의 국방 책임자들은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서 연례 회의를 열고 테러리즘과의 전투, 서부 발칸 상황 그리고 미국의 새로운 아프간 정책에 대해서 논의했다.

금년 대부분 벨라루스에서 실시되는 Zapad 군사 훈련은 9월 20일까지 실시되며 5,500명의 러시아군과 7,200명의 벨라루스군이 참가한다.

"나토는 적으로 간주되지 않는다"와 "나토를 노린 훈련이 아닌다"라는 모스크바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Pavel 장군은 러시아인들이 훈련의 사실에 대해 투명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그는 훈련에 참가한 인원이 - 러시아가 12,700명이라고 했지만 - 실제로는 70,000~100,000명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AP 통신에게 "모두 함께, 우리가 보는 것은 큰 전쟁을 위한 진지한 준비다."라고 말했다. "러시아가 제시한 훈련만 본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러시아가 투명하지 않기 때문에 큰 그림에서 볼때 우리는 우려한다."

2주전 Pavel 장군은 러시아군 참모총장 Valery Gerasimov 장군을 만났다.

유럽 연합군 최고 사령관 Curtis Scaparrotti 장군은 Gerasimov 장군과 Zapad 17의 시작에 대해서 전화통화를 가졌다. Pavel 장군은 통화는 "투명성과 위험 감소와 의도하지않은 사건 가능성의 회피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했다.

Pavel 장군은 "우리는 발트해 연안 국가에 병력을 집중시켰다. 흑해에 병력을 병력을 집중 시켰고 인간의 실수로, 기술적 문제로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런 의도하지 않은 사건이 분쟁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군사 위원회는 동맹이 국제적인 안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합의를 기반으로 한 조언을 제공한다.

컨퍼런스에서 서부 발칸 국가들의 안정과 안보에 대해서도 논의되었다. Pavel 장군은 이 지역의 문제는 급진주의, 범죄 조직, 이민, 경제적 문제 또는 "러시아로부터의 악의적 영향"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장군은 "우리는 서부 발칸을 위해 러시아와 경쟁하지 않는다. 우리는 발간이 안정되고 안전한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그는 코소보에서 병력을 줄이거나 주둔 시간을 정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알바니아계 분리주의자들에 대한 세르비아의 탄압을 중단하시키기 위한 나토의 78일간의 공습 이후 1999년 6월부터 코소보에 31개국 4,500명을 주둔하고 있다. 코소보는 2008년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지만, 세르비아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