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자체개발한 ATAGS 곡사포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인도의 The Business Standard지가 Defence Research & Defence Organization (DRDO)와 Tata Power 그리고 Bharat Forge와 함께 진행한 듀얼 트랙 합동 프로그램인 Advanced Towed Artillery Gun System (ATAGS)이 Rajasthan주 Pokhran의 시험장에서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최근에 시험된 ATAGS 곡사포는 DRDO와 Tata Power의 Strategic Engineering Division이 함께 개발했다. 이 견인포는 155mm의 52 구경 곡사포다. ATAGS는 고폭 베이스 브리드탄을 사용하여 세발의 포탄을 47.2km로 발사했다.

비교가 되는 곡사포들은 베이스 브리드탄을 최대 40~45km로 날려보낸다. 예를들어 Denel Land Defense의 T5-52와 Yugoimport-SDRP의 NORA B-52는 베이스 브리드탄을 각각 42.5km와 41km 날려보낼 수 있다.

DRDO는 고폭 추진체를 위한 추가 공간을 제공하는 ATAGS의 대형 챔버(약실, 25리터 vs, 23리터)로 사거리를 늘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ATAGS는 중량이 14,000~15,000kg인 외국제와 비교하여 17,000~18,000kg로 무겁다.

ATAGS는 탄 이송, 포미 개방/폐쇄, 사격을 위해 약실에 탄 삽입을 포함하여 포의 각 부분을 위한 전 전기 구동 시스템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의 목적은 장기간 사용을 위해 유지 보수를 줄이고 신뢰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금년 1월, The Hindu지는 "이 화포는 아주 잘 만들었다, 프로젝트가 지금의 방식으로 계속 진행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화포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라는 고위 인도 육군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하여 인도 육군이 ATAGS에 낙관적이라고 보도했다.

ATAGS는 공공기관과 민간 부분의 협력으로 만들어졌다. DRDO의 Armament Research and Development (ARDE)가 ATAGS의 설계를 주도했지만, 민간 기업인  Bharat Forge, Tata Power SED 그리고 Mahindra Defence Naval System이 개발과 생산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인도는 2012년 ATAGS 개발을 시작했다. ATAGS의 프로토타입 생산은 2014년 시작되었고, 시험은 2016년 7월 시작되었다. ATAGS의 목적은 외국 설계와 동등한 자국산 포병 플랫폼을 인도 육군에 제공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