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국에 P-1 해상초계기 판매 검토중
http://www.reuters.com/article/2015/01/07/us-japan-uk-arms-exclusive-idUSKBN0KG0WG20150107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무기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영국에 10억 달러 규모의 P-1 해상초계기 구매를 문의했다고 제안에 대해서 잘아는 인물이 밝혔습니다.
영국은 2010년 지연과 비용 초과로 인해 BAE System이 제작한 9대에 대한 주문을 취소한 이후 공식적으로 신형 해상초계기 구입을 결정하지 않았으며 가와사키 중공업이 제작한 P-1은 보잉 P-8 포세이돈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세명의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일본 관계자들이 영국에 2011년 퇴역한 Hawker Siddeley Nimrod의 대체기로 P-1 구입을 제의한 것은 2014년 7월 런던 인근에서 열린 판보로 에어쇼에서 영국과 군사장비 협력에 대해 논의했을때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아베 총리가 2014년 4월 무기수출을 쉽게 하자 일본 방위성 장관은 잠재적으로 호주에 잠수함을, 인도에는 수륙양용기를 수출하는 것을 포함하여 일본의 무기 제작업체들을 위한 해외시장을 찾고 있습니다. 영국에 대한 P-1 판매는 영국이 아태지역 지역 밖에서의 첫번째 중요한 군사장비 판매가 될 것입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의 군장비 제작업체들이 제휴를 통해 국제 무기 무기시장에 진출하여 획득비용을 낮추고 일본 군사력을 중국의 성장한 군사력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만약에 영국이 사지 않는 경우도 P-1은 진정한 경쟁자로 간주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영국이 심각하게 고려한다면, P-1은 국제적인 관심을 얻게 될 것"이라고 한 일본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전 BAE Systems PIc 임원이자 도쿄주재 영국 대사관 무관이었던 영국의 컨설턴트인 Simon Chelton은 "P-1은 영국을 넘어 큰 해상 영역을 가진 뉴질랜드, 노르웨이 그리고 캐나다가 잠재적 고객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의 Hirofumi Takeda 대변인은 "우리는 군사장비 판매에 대해서 여러가지 옵션을 고려하고 있지만 특정 거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가와사키 중공업의 Teppei Kobayashi 대변인은 "우리가 논의할 것이 없기에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일반적으로 국가 정책의 문제이며, 만약 결과적으로 주문이 결정된다면, 우리는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국방성은 선박, 잠수함 그리고 항공기를 조합하여 해상초계를 실시할 것이며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국방성 대변인은 "2015년에 있을 다음 국방 전략 및 안보 검토의 결정을 위해 미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일본도 P-1 베이스로 여객기 만들려면 엔진 두개로 바꿔야한다고 인식은 하고 있더군요.
엔진 수는 당장 비슷한 크기에 기체 일부를 공통화한 공자대 C-2 수송기만 해도 보다 고출력의 GE엔진을 써서 쌍발입니다. P-1은 출력이 낮은 자국산(IHI)의 F-7 엔진(심신의 XF-5에서 2배 커진 물건 정도로 보시면 그럴 듯합니다)으로 4발이고요.
쌍발기든 4발기든 순항시 체공시간을 중요시하면 엔진의 절반(단발/쌍발)만 가동하고 다닐 때가 많은데(터보 프롭인 P-3도 그렇습니다), 해자대는 정밀한 수색을 위해 저고도-고고도를 오가는데 단발만으로 비행하는 것은 불안하다고 봐서 4발기라는 보수적인 ROC를 고수한 것으로 압니다. 삐딱하게 보자면 자국산 저출력 엔진 사주려고 그런 ROC 고집한다고 의심해볼 수도 있지만요.
P-8은 고고도 위주로 운용한다 하지만, 최소한 개발 초기에 베이스가 된 737기로 미 해군 조종사들이 단발 상태의 저고도 비행을 체험했고, 기동성에 호평을 내렸다 들었습니다. 중요한 건 기동성보다 안정성일 터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