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상륙 기계화보병사단 두배로 확대

http://www.armyrecognition.com/january_2015_global_defense_security_news_industry/chinese_army_pla_has_doubled_the_size_of_its_amphibious_mechanized_infantry_division_amid_0601152.html

중국 언론 Want Daily가 인민해방군이 대만 또는 동중국 또는 남중국해에서의 분쟁시 전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상륙 기계화보병사단(Amphibious Mechanized Infantry Division (AMID)을 두배로 확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민해방군은 원래 난징 군구와 광저우 군구에 두개의 AMID를 가지고 있었고 병력은 26,000~30,000명 정도였습니다. 2007년과 2012년 사이에, 난징의 제31군 제 86 차량화 보병사단과 광저우 제41군의 제123 기계화 보병 사단이 AMID로 개편되었고 총 병력은 52,000~60,000 명으로 두개 정도 늘었습니다.

네개의 AMID는 중국의 강습상륙작전을 수행할 20,000명의 중국 인민해방군 해병대와 협동하는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각 AMID는 3개의 전투단과 300개의 상륙차량이 배속되어 있습니다.

인민해방군은 많은 영토분쟁에 휩싸이고 있는 대만 해협과 남중국해에서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기 위해 간단하게 해병대를 강화하는 것과 반대로 자신들의 상륙 지상병력의 능력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의 200년 중국 군사력 보고서는 인민해방군이  대만과 충돌할 경우를 대비하여 병력들의 기동성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14년판 보고서에서는 다른 국가들이 개입하기 전에 대만을 신속하게 접수하기 위한 인민해방군의 전력적 옵션중 하나로 상륙전투능력의 강화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대만과의 잠재적인 충돌이 더해지더라도 인민해방군 AMID와 해병대는 아직 합동지휘시스템을 설립하지는 않았으며 AMID 지휘부는 군구에서 해병대를 통제하는 인민해방군 해군의 반대편에 서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AMID는 해상에서의 전투 경험이 아직 부족하며, 대만 해협을 건너기 위해 단순하게 ZBD-05 상륙장갑차에 의지하고 있다고밝히고, 인민해방군은 적절한 상륙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여전히 해군의 Type 071 Yuzhao급 상륙함과 Type 081 헬기상륙함 또는 상륙함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AMID의 개발은 강, 호수 그리고 험한 지형을 가로지는 전투력을 유지하기 위한 "coast-to-coast" 전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밝히고, 반면 해병대는 바다로 부터 군 전투력을 투사하는데 더 관심을 두고 있는 "sea-to-land" 전장에 촛점을 두고 있닥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