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이나에 치명적인 무기 제공 검토중

약 3년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치명적인 방어 무기 제공을 고려했지만 이 제안은 러시아의 대응에 대한 우려로 기각되었다. 하지만 모스크바와 워싱턴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이를 다시 고려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월요일(7월 31일) 보도에 의하면, - 짐 메티스 국방장관과 미 특별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인 Kurt Volker의 지원을 받아 - 미 합참이 우크라이나군에 대전차 무기 (일부는 여기에 첨단 재블린 미사일이 포함된 것으로 본다)와 대공미사일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내놨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제안에 대해서 아직 브리핑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를 무장시키는 것에 대한 재논의는 이미 러시아의 이목을 끌었고, 특히 재블린 미사일을 포함하고 있다는 예상이 주목을 끌었다.

미 상원이 지난 주 러시아를 겨냥한 새로운 제재 법안을 통과시킴으로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와의 관계 리셋의 꿈은 좌초되었다.

화요일, 크레믈린의 Dmitry Peskov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러시아의 입장은 명확하다고 밝히고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 어떤 나라도 이미 어려운 지역에 다른 긴장을 불러일으키는 행동을 피해야만 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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