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러시아 고객에서 인도되지 않은 747 여객기를 Air Force One으로 개조할 듯

작년 트럼프 대통령은 공군에게 새로운 Air Force One의 비용을 줄이거나 프로그램이 취소될 위험을 줄이라고 명령했다. 현재 보잉 그리고 공군이 보잉 747기 두대를 대통령기로 개조하는 것에 대한 거래에 거의 합의했지만, 트럼트에게는 좋지 않을지 모른다.

이번 거래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들은 Defense News에게 공군과 보잉이 원래 러시아 항공사 Transaero를 위해 생산했지만 인도되지 못한 747-8 두대의 계약을 확정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협상 소식은 Defense One이 먼저 보도했다.

미 공군의 Ann Stefanek 대변인은 공군이 Transaero 기체를 살 것인지를 확인하지 않은채 "우리는 2대의 상업용 747-8 기종을 구매하기 위한 조정의 최종 단계를 진행중이며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잉의 Caroline Hutcheson 대변인도 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주지 않았다. "우리는 두대의 747-8 판매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최고의 가격과 가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의 선거운동과 러시아 정부의 개입 사이의 잠재적 연결 고리에 대한 연방정부의 조사가 촉발되면서 러시아와의 혐의에 대해서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논의에 대해서 잘아는 소식통들은 Transaero 기체가 결코 러시아 회사나 정부에 제공되지 않았고 따라서 기체가 변조될 기회가 없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항공기와 러시아 구매자 사이의 거리를 두기를 열망했다.

Transaero는 2013년 기체를 주문했지만, 2015년 파산을 선언했다. 소식통은 보잉사는 이미 기체 생산을 시작했고 이를 마무리하고 기체 수명이 끝날때까지 소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두대의 747-8기는 현재 모하비 사막 인근의 Southern California Logistics Airport에 있다.

관계자들은 미 공군이 아직 협상이 끝나지 않았고 보잉의 자체의 경쟁력을 언급하면서 인도되지 않은 기체에 대해서 얼마나 비용을 줄일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Defense News와 게약한 항공우주 전문가들은  상업 항공기의 비용이 거래에 따라 크게 변하기 때문에 공군의 잠정적인 절감액을 산정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인정했다. 보잉 747기의 정가는 3억8천만 달러지만, 실제 가격은 더 저렴하며 - 미인도분 기체는 기존 제트기보다 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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