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DA, 터키와의 SAM 기술협력 계획 수립

프랑스-이탈리아 대공방어 컨소시엄 Eurosam이 터키 SSM의 장거리 대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 현재 생산 요구를 이행하기 위해 터키 방산기업 Aselsan 그리고 Roketsan과 Heads of Agreement (계약 주요항목)에 서명했다.

HoA는 7월 14일 앙카라에서 서명되었다.

MBDA는 성명에서 "HoA는 다음달 착수할 예정인 SSM과의 장거리 대공 및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정의 연구를 위한 작업 분담 협약이다."라고 밝혔다.

Defense Aerospace는 "정의 연구"는 24개월 이내에 완료될 것이며, 그후 Eurosam, Aselsan 그리고 Roketsan이 터키군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MBDA는 "미래 터키 대공 및 미사일 시스템은 Eurosam이 구축한 지상 및 함상 시스템의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면서 이 시스템이 터키의 자체적인 대공방어 프로그램의 기초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터키군이 상업적으로 Aster 30 SAMP/T(Surface-to-Air Missile Platform/Terrain) 포대를 구입할지 Eurosam, Aselsan 그리고 Rocketsan 합동 시스템을 단독으로 구입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앙카라는 S-400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에 대해서 모스크바와 상당히 진척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5년 터키는 중국 정밀기계수출공사(CPMIEC)와 HQ-9 장거리 SAM을 도입하는 34억4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나토의 압력으로 앙카라는 프로그램에서 취소하고 장거리 SAM 프로그램 입찰을 다시 했다.

2015년 11월, SSM은 Aselsan과 Roketsan에게 자체적인 솔루션 개발 임무를 부여했다. 그러나, 2016년 앙카라는 대공방어 시스템을 위해 모스크바 그리고 서방 회사들과 협상을 시작했고 - 2016년 9월 SSM과 터키 국방부는 Eusosam과 협상을 시작했다.

이런 일들에도 불구하고, SSM은 자체적인 장거리 SAM 시스템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Eurosam과 협력하여 개발될 것이 확실하다.

터키의 지상형 대공방어 네트워크를 보완하는 것 외에도, 새로운 SAM 시스템은 터키 해군의 TF-2000 대공전(AAW)  프리깃에도 탑재될 것이다. 이 SAM은 Aster 30에서 온 것 것이지만 카피인지 파생형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파생형을 도입하는 방안은 터키 (그리고 Eurosam)이 다른 (SM 시리즈 같은) 쿼드 패킹과 같은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검토할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