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합참의장·기무사령관도 非육군 유력… 떨고 있는 육사 출신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00252.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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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소식통에 의하면 현 정부의 육군,육사 배제 움직임이 과거 노무현 정권 시절보다 훨씬 강도가 높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청와대와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합참의장에 정경두 공군총장을 유력하게 검토중입니다.다만 최근 KAI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와 FX사업에 대한 감사의 영향이 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후보자에 끼칠 영향을 점검중입니다.
기무사령관은 창설 이래 최초로 비육군 임명이 확실시 됩니다. 해군,공군,해병대 각각 1명이 청와대에서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송 장관은 해병대 출신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의 1급 실장직 4개 자리에는 모두 민간 공무원들이 임명된다고 합니다. 특히 국방정책실장에 김정섭 국방부 계획 예산관이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육군참모총장도 만일 합참의장이 육사 출신으로 발탁될 경우 비육사 출신이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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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정책에 적합한 육군 인사가 그만큼 없다는 것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그간 10에 9이 육군에서 독점하긴 했죠.
앞으로 각군 인재들에게 능력별로 기회가 균등하게 나눠지면 좋겠네요.


차별에 대한 역차별로 비춰질 수는 있습니다만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핵심요직에만 비육사를 앉힌 것이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굳이 비육사를 띄우는게 옳은일이가 싶습니다. 실력대로 올라가는게 좋을텐데 에휴...

실력이 문제가 아니고 일단 현 정부가 국방개혁을 하려면 현정부의 국방정책 가치관과 적합해야죠. 굳이 비육사를 띄우는게 아닙니다.

그만큼 현정부의 정책과 맞는 육군 인사가 거의 없다는 소리 아닙니까....그리고 기사 본문에서도 노무현 정부 시절 핵심요직에만 비육군으로 채우는데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설마 한명도 없을까요?" 라는 말에는 동감합니다. 그리고 역차별이기도하지만요. 그러나 지난 수십년동안 육군이 주요 보직을 독차지 해왔는데 부정적으로 봐야하나요? 긍정적인 면도 있지 않겠습니까? 세상의 모든 일은 단점만 있지 않습니다.

인사 독식 막겠다고 저런 식의 또다른 독식하는 것도 오히려 인력 풀을 좁히는 결과만 가져옵니다.
육해공군 고위 장교들 비율을 따져보십시요. 거기서 육군을 빼면 얼마나 남을까요?
현재 해야할 일은 인사의 공정성을 세우는 것이지 그동안 소외된 군을 챙기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이루어질 행태중 하나인 각 출신별 진급과 보직 결정도 결국 나눠먹기일 뿐입니다.
전체적인 경쟁이 아닌 각 출신별/군별 경쟁만 하면 되는 조직으로 만들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가장 공정해야할 인사를 오히려 차별이 고착화된 인사로 만들어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이해가 안나가네요.
인사에서 "배제"라는 말은 무능력자와 기준 미달자를 배제한다는 원칙 말고 사용되어서는 안될 말입니다.
적어도 5년은 아니지요.
다들 잘 아시다 싶이...
이번 정권 임기 5년 중간차에 다시 진급&임명차례가 옵니다만...
현재 승진후보자나, 임명가능한 후보군에 계시는 분들 보시면, 수년전부터 수년동안 아래 직위에서부터 올라오신 분들이죠.
물론 그분들 능력이나 경력, 경륜은 말씀드리지 않아도 어느 일정수준을 넘거나 그 이상들 이십니다.
그리고
아시는 분들은 너무나 잘 아시는 거지만, 군 내부 고위직 및 상위직급은 오직 근평이나 능력만으로 올라갈 수는 없지요. 다른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죠.
특히 장성으로 올라가거나 장성에서 요직이나 고위직 자리 말입니다.
정권이 바뀌고 그 정권이 이전 정권과 다른 방향측이라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요.
국방부장관도 군 현역에서 다이렉트로 올린게 아닌, 예비역을 선택했고, 현재 임명 하려는 후보군들 보면 이를 대변하기도 합니다.
특히 육군쪽은 장성수나 고위직과 요직의 자릿수 뿐만 아니라, 그자리에 올라갈수 있는 아래 직위수와 장성수가 많아요.
헌데, 중요한건 그 분들 거의 대다수가 수년전부터 수년동안 막힘없이 현재 위치까지 올라오신 분들입니다. 이게 핀트죠.
현 정권과 정부의 노선과 방향에 맞거나 가까운 인물들이 적거나 없다는 겁니다. 특히 육군쪽에서는요. 물론 해군쪽도 비슷한 상태라고들 말하기도 하네요.
기무사도 해군쪽 인물도 나왔지만, 해병쪽으로 눈 돌린거구요.
비육사출신을 거론하고, 육사출신들이 육참-차장 자리 외로 진급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의외로 지금 수준의 분위기는 외부적으로 어느수준 이상 겉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언론기사나 간접적인 멘트들도 대소동이 하지요.
이건
현재 육군 진급대상자 및 수뇌부, 고위직부터 스스로 잘 아시기 때문이 아닐런가 합니다.
타군의 요직 진출과 임명에 대한 감안, 비육사출신 및 타군출신의 한 두자리의 요직에 등용되는거에 목메달지 않는 것, 새 정권 초기에 나타나는 데스크 스크랩, 추후 현정권 내에서 이뤄질 군내부 진급&등용&인사이동이 한번 더 남아 있다는 감안 등등...
육참-모 자리에도 분명 현재 후보군들 중에서 일부분들은 정권초기라는 시기상 여러 복합적인 요소로 진급 가능성이 낮거나 제외가 되겠지요.
국방부장관-차관-합참의장-합참부의장...
육-육-육-타군 이란 순에서 해군-일반-공군-타군(육군 예정)으로 바뀌게 되는 거네요.
정보사(사령관/부사령관 육군편중)-기무사 사령관(육군사령관/타군부사령관 위주)은
육군-육군 이란 순에서 육군-해병대로 바뀌게 되는 거구요. 부사령관은 타군이 배정되겠지요.
마지막으로
그 동안, 수년동안 해군, 공군, 해병대의 군 요직 및 고위직 등용과 진출이 적거나, 정체가 되어 왔습니다.
비육사출신(삼사, 학군단), 해군, 공군, 해병대에도 능력과 경륜, 실적이 높으신 분들이 존재합니다.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거나 차별이나 역차별만을 논하기에는 무리라 봅니다.
이 군 인사가 한시적이거나 한번 정하면 수년 이상을 가는게 아닌 것 다들 잘 아시지 않습니까?
임기가 정해져 있고, 임기가 끝나면, 이후 능력을 인정받은 분들이나, 육군출신, 육사출신 분들이 등용될 여지는 충분히 많습니다.
그 동안 수년동안 국방라인(장관-차관-실장/합참&차장-정보사-기무사/군 요직)에 육군-육사출신이 지배적이었던 건 사실입니다.
육방부 이미지 좀 깨야죠.

현 정부 정책도 나름의 이유가 있기에 100% 부정적인 결론을 내려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단점이 있듯이 장점도 있으니까요.

장점과 단점은 어느 것이 큰지를 봐서 단점이 크다면 하지 말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