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육군, Griffon 멀티롤 병력수송차 공개

 

프랑스 육군의 신형 차륜 장갑차인 Griffon이 7월 14일 프랑스 파리의 유명한 샹젤리제 거리에서 열린 Bastille Day에서 열린 군사 퍼레이드에서 선보였다. 이 차량은 프랑스 육군이 1974년부터 운용하고 있는 VAB (Véhicule de l'Avant Blindé) 장갑차를 대체하게 된다.

유로사토리 2016에서 프랑스 육군 VBMR의 실제 크기 목업이 처음 전시되었다. 2017년 4월, 프랑스 군 획득기구 DGA는 첫번째 Griffon 다목적 장갑차 319대에 대한 첫 주문을 발표했다. 2017년 6월 22일, 벨기에 국방부는 12억 달러 규모의 Jaguar 60대 Griffon 장갑차 417대 구매 계획을 승인했다.

이 차량은 Nexter Systems, Renault Trucks Defense, 그리고 Thales를 포함한 프랑스 회사들의 컨소시엄이 설계 및 개발을 했다. Griffon 프로그램은 화력 통제 및 관측 장비용 광학시스템을을 위한 프랑스 회사 Safran도 포함되게 될 것이다. 이 차량은 주로 장갑병력수송차로 사용될 것이지만 장갑병력수송차, 지휘소차량, 엠뷸런스, 그리고 포병관측, 엔지니어차량 그리고 구난차의 여섯가지 버전으로 계획되어 있다.

Griffon 장갑차는 프랑스 육군의 모든 최일선 전투차량을 교체 또는 개조를 위한 군 현대화 계획인 Scorpion 프로그램의 일부이며 이들 차량들은 새로운 통합형 통신 및 전장관리시스템(BMS)로 연결된다.

Griffon 차량은 12.7mm/7.62mm 기관총 또는 40mm 유탄기관총으로 무장한 원격 무장 시스템(RWS)을 장착하게 된다. 이런 장비는 사수가 차량 안에서 상대적으로 보호된 상태에 있게 해주며 현대적인 군용 차량에서 사용된다.

Griffon의 중량은 약 24,500kg이며, 높은 수준의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하고 모듈식 장갑 시스템으로 (최대 NATO STANANG 4569 Level 4) 200미터 거리에서 911m/s의 소구경 14.5X114mm AP탄에 대하여 방어력을 제공하며 30mm 거리에서 파편을 방어하고 차체 하부 중앙과 바퀴들은 10kg의 지뢰 폭발에서 방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