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첫번째 해외 기지인 지부티에 병력 파견

10일 중국이 중국군들을 중국군의 역할 확대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첫 해외 기지인 아프리카의 뿔에 위치한 지부티에 파견했다.

중국 국방부는 웹사이트에 해군 사령관인 Shen Jinlong 해군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남부 Zhanjiang 항구의 해군 부두에서 축하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해군 함선을 타고 갈 병력의 숫자나 부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웹사이트에는 지원선 Jingangshan과 Donghaidao에 전투복을 입은 해군 장교들과 수병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중국은 이 군수기지가 아프리카와 서아시아의 해적퇴치, UN 평화유지 그리고 인도주의적 구호 임무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중국 해군과 다른 군대가 중국의 경제 및 정치 발전과 발걸음을 맞추기 위해서 국제 협력과 군사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부티는 이미 미국의 아프리카 작전의 중심인 Camp Lemonnier가 위치해 있고, 프랑스, 영국, 일본 그리고 다른 국가들도 작지만 전략적인 위치에 있는 나라에 군사적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2008년 아덴만에서의 다국적 해적 퇴치 임무에 참가하기 시작하면서 지중해에 접근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고, 2011년에는 리비야에서 중국인 35,000명을 피난시키는 것을 돕기 위해 군용 수송기와 함께 가장 정교한 군함중 하나를 보내는 전례없는 단계를 밟았다.

2015년, 중국은 전투가 벌어지는 예멘에서 중국 시민과 다른 국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해적 순찰에서 해군 함정 세척을 파견했다. 같은 해, 러시아와의 첫 지중해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 중국 국방부 발표

http://eng.mod.gov.cn/news/2017-07/12/content_478526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