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 발사 성공" 발표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0009383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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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40여 분간 930여㎞를 날려 보냈다.
와우~ 그건 좀 안 좋아 보이네요.
실수할수 있죠. 그리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게 더 중요하죠.
- 그런 일 벌였던 모정부 시절 사람들이 현정부 외교-안보라인의 주축이지요.
읍읍읍
오마이갓...
- 뭘 새삼스럽게들.. 현 대한민국 대통령이 바로 그 모정부 시절 모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명이었습니다. 아니 본인 이야기에 따르면 최측근 오브 최측근이었지요.
지금 내용이 상당히 정치적으로 흐르고 있는데 조심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은 죽쒀서 개 준 꼴이지만 2005년에는 남북 분위기가 지금과는 달랐던 점을 고려해야겠죠.
그 점안 어는 정도는 고려는 해야 겠네요. 저도 그때 평화통일 외쳤으니까요. 다만 2005년 시절 기사 좀 보니 그 도가 심했고 2005년과 지금은 분위기가 다른데도 과거를 고집하면 그건 고려해줄수가 없죠.
저도 문 대통령이 이미 국민/참여정부의 대북정책이 실패했고, 안먹힐 점이라는 그 점을 온고지신 삼아서 갔으면 좋겠네요.
아닙니다. 겉으로만 좋았지 본질적으로는 지금과 똑같습니다.
1차 연평해전 2차 연평해전 북한1차 핵실험 각종 미사일도발 연도를 확인해 보세요.
외부의 제3자의 눈으로 보면 보면 북한위협과 도발은 당시에도 정말 꾸준했습니다.
우리(전 뺴주세요.) 혼자 짝사랑에 빠졌던거지요.
전 이걸 좀 다르게 보는데, 오히려 중요한게 중국이 북한을 어디까지 지원할 준비가 되었는가.. 로 보입니다. ICBM은 만드는 것도, 유지하는 것도 너무나도 많은 재원을 필요로 하는데, 이 정도는 중국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 떼운다 해도 결국 한계가 있을 겁니다. 결국 ICBM의 수는 한정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이 정도 한정된 숫자의 ICBM은 그 신뢰성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을 때에는 이미 미국의 MD 또한 북한이나 이란 수준의 상대적 저위협군에 대처하기에는 충분할 정도로 완성이 됬을거라 봅니다.
결국 변수는 중국이라는 것이죠.
- 중국의 발사체 및 재돌입체 기술이 어느 정도인가? (90년대 미국 수준은 되는가?)
- 중국과 북한의 외교 관계가 정확히 어느 정도 가까운가? (매우 가까운것은 자명하지만 정확한 속 사정은 어떠한가?)
- 그 외교적 관계는 북한에 (지금까지 핵 기술을 포함한 여러 기술을 우회적으로 혹은 뭍밑으로 지원해 준 것처럼) MD에 어느 정도 대처 가능할 만큼의 발사체 및 재돌입체 기술을 넘겨주기에 충분한가? (즉, 이러한 기술을 넘기는 리스크를 허용할 만큼 외교적으로 북한과 가까운가/이러한 기술의 창끝이 중국을 향하지 않을거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가?)
전 개인적으로 북한의 "중국과 생각하는 만큼 친하지는 않다"라는 스텐스라 할까, 기류를 화전양면술의 일종으로 보고 있습니다. 괴뢰국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에 매우 가까운 무언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 지점에서 관측되는 만큼 사이가 안좋다는 점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이가 좋지 않더라도 중국은 북한의 존속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있기 때문에 핵, 미사일 개발 등은 부차적인 이슈기 때문에 방조/지원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도 이걸 잘 알고 중국을 상대로 억지를 부리며 자기 맘대로 하고 있죠.
중국이 손을 쓴다면 정말 북한의 목을 조를 수도 있겠지만, 이럴 경우 북한의 생존의 위태롭고 그나마 있던 지분도 사라지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죠. 핵/미사일을 개발하는건 기분나쁘지만 군사적 능력이 아주 취약해져서 무너지는 것 또한 절대 안되니 군사적 지원을 알음알음 하거나 묵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군과 우리도 오늘새벽 합동 지대지 미사일 발사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동해안에서 미군은 ATACMS, 우리는 현무2를 쐈다고 하네요.. 미군 MLRS 발사차량이 동해안까지 가려면 좀 멀리 가야 하는데 트레일러에 실려 갔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