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러시아 간에 자존심 건 '항공모함 설전'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0009374648 |
---|
(기사내용중)
팰런 장관은 건조비 5조 원가량 투입된 이 항모가 러시아가 보유한 유일한 항모로 노후화된 '아드미랄 쿠즈네초프'보다 성능이 뛰어나 "러시아가 부러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실상 조롱이나 마찬가지인 팰런 장관의 이 발언에 러시아가 발끈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고르 코나쉔코 대변인(소장) 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얼이 빠진 팰런 장관의 발언은 해군에 대한 무지를 그대로 드러낸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난했다.
코나쉔코 대변인은 이어 "다양한 무기 체계로 독자 작전이 가능한 쿠르네초프 함과 달리 퀸 엘리자베스 함은 호위함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며 "퀸 엘리자베스 함이 미 해군 호위함에 바짝 붙어야 작전이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우리에게는 그저 타격하기 좋은 대형 해상 표적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
어린이들이 나 잘났다고 싸우는것같이 보여서 좀 뜬금없군요
대함공격력이나 함재기가 우수한 쪽이 이깁니다
아무나 이겨라 아무나 이겨라(팝콘)
이건 뭐 우리아빠가 더쎔 수준인데요.
근데, 궁금한게 미 항공모함은 윈도우 7이상 버전 사용하나요?
이지스 구축함과 LCS는 레드햇 계열의 리눅스를 쓰고요.
항공모함 본연의 목적을 생각해 보면 미국처럼 항공모함은 함재기 운용에 최적화 되고 방공이나 대잠등은 다른 함정들의 지원을 받는게 맞지 않나요? 소련처럼 충분한 항모전투단을 만들만한 능력이 안되는 나라만이 항모에 방공무기까지 다 넣어서 정작 필요한 함재기를 넣을 공간이 부족한 일이 생기죠. 저는 영국에 한표입니다만, 그래도 팝콘 들고 와서 응원하고 싶습니다. ^^
시국이 아무리 어수선하기로서니 러시아와 영국의 항모전투단이 북해에서 붙을 일은 없겠지만요.
그러나 저러나 일본은 나날이 전력을 키워 나가고 있던데, 항모 만든다는 이야기가 없군요. 사실 지금도 왠만한 정규항모만큼 큰 헬기항모를 몇 척이나 갖고 있으니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거기다가 오스프리랑 F-35만 있으면 충분히 운용이 가능할테니.
장관이라는 사람이 저렇게 자극적인 말을 내뱉다니, 러시아 입장에서는 한판해보자라는 소리로 밖에 안들릴듯 하네요. (먼산
지르콘이 마하6인데.. 데어링이 과연 막아낼수있을까요?
? 무슨 엘리자베스와 데어링이 줌왈트도 아니고 항해시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다는 보장이 어디있습니까...
우선 엘리자베스함은 항공모함입니다.
ASW과 AEW 자산을 모두 탑재하며, 상당한 거리에서 접근을 억제하기 위한 F-35B를 운용하게 됩니다. 이런 항공자산은 데어링의 방어거리(초수평선) 이상에서 방어를 위한 탐지, 1차 억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어라인 구축은 미국과 프랑스 해군 항모도 마찬가지구요.
이게 뚫리면 함대방공을 담당하는 데어링, 알레이버크, 타이콘데로가 등이 방어를 수행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상대가 발사하는 것이 지르콘과 같은 극초음속이던, 초음속이던간에 발사 플랫폼에 대한 억제가 1차적인 방어라는 것이죠.
지르콘의 사거리가 수백 km로 알려져 있는데, 이건 기존에 러시아가 배치한 장거리 초음속 대함 미사일과 비슷한 수준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미국과 영국 등이 기존에 해오던1차적인 적 발사 플랫폼 억제를 크게 바꿀 이유가 없는 이유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쓰고보니, 아실 이야기를 괜히 적었다 싶네요...죄송합니다)
지르콘에 대한 요격은 그 다음 문제구요...
SM-3의 예를 들어보죠. 블록 IIA기준으로 마하 15가 넘습니다. 탄도탄 표적의 속도를 생각해보면 상대속도는 더욱 빨라집니다. 근데 막잖아요? 게다가 마하 30이 넘어가는 시점인 종말유도단계도 THAAD나 PAC-3는 잘만 막습니다. 그러니까, 지르콘 미사일의 후방으로 미사일을 쏜게 아니라면 막을수 있다는 겁니다.
지르콘의 의의는 못막는 미사일이 아니라 빠른 속도로 기존 요격체계에 대한 요격 기회를 획기적으로 줄인다는것 입니다. 무슨 광학병기가 아니고서야 못막는 미사일이란 없죠
다음부턴 제대로 읽어보시길...
지금 말씀하신건 (SM-3 THAAD 그리고 PAC-3까지 모두) 탄도미사일 방어 미사일이네요 지르콘은 순항미사일입니다.. 그리고 제가 데어링이 막을수 있을까요? 라고 했지 제가 지르콘 자체를 막을수있다고 했습니까? 그리고 토폴-M이라고 찾아보세요 현재 어떠한 MD체계도 막을수 없다고 알고있습니다.
토폴M 무적론은 러시아측 홍보일뿐 아직 검증된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MD의 목적이 이란과 북한 등 불량국가들의 미사일 위협이라고 명시하고 있구요.
언제 중국이 반발안한게 있던가요? 우리측 사드 배치도 반발, 그전에 패트리어트, 이지스 도입도 반발......
중국은 자기들 안보 이익에 직접 관련 없어도 비난하고 봅니다. 그러면서 자기들은 더 하죠....
그리고, 토폴M이 무슨 무적의 미사일이라고요? 러시아 말마따나 불침항모는 없듯이 못막는 미사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PAC-3는 항공기 대응도 가능합니다. PAC-2만큼 효율적인건 아니지만요.
뭐 데어링 말씀하신거면 지르콘 상대하기엔 어려운건 사실이죠.
그럼 영국이 항공모함을 만드는 의미가 없는거네요 ㄷㄷ 항모전단을 어떻게 꾸리든 지르콘만 발사해대면 항모를 격침시킬 수 있는거 아닌가요?
저는 강력한 사드 찬성론자고 단 한번도 사드 무용론을 얘기한적도 없고 사드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영국이 지르콘 때문에 항공모함을 의미가 없다 라고 하시길레 우리도 48발보다 많은 스커드미사일 때문에 사드도 의미가 없나요? 라고 말한겁니다
제발 여기서 그만 했음 좋겠습니다 서로 감정만 더욱 상할것 같은데 Richard님 여기서 그만하시는게 어떠실련지요,,,
극초음속 무기에 대한 방어는 초음속 대함미사일의 대응에서 했던 것처럼 경보거리를 늘리고, 대응 훈련을 하는 것 밖엔 없겠죠.
일단, 개인적으로는 현재로선 극초음 미사일에 대한 방어가 가능한 시스템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X줄 타야할건 서방이 아니라 러시아 같습니다. 지르콘은 아직 극초음속에 버틸수 있는 복합재 기술이 후달리지만 미국 같은 경우에는 HSSW로 대표되는 극초음속 공격무기의 기반 기술이 거의 다 개발되어있으니까요.
탄도탄 하층방어는 탄도탄이 그리는 곡선때문에 방어 준비 시간이 상대적으로 있습니다.
하지만 극초음속 대함미사일은 초평선 탐지를 해야하기 때문에 그런 수단이 없는 경우엔 대응 시간 자체가 지극히 짧을 수 밖에 없어서 미국도 당면한 위협에 극초음속 무기를 꼽고 있는 것이구요.
더군다가 러시아의 지르콘은 함정 기반이지만, 현재 미국이 준비하는 극초음속 무기는 항공기 투발형이기에 운용상 강점은 지르콘이 앞섭니다.
미 상원에서 포드급의 비싼 비용을 이유로 사출기 장착 경항모를 고려하라고 지시한건 함대 생존성 측면에서 E-2와 같은 조기경보수단의 중요성 때문이기도 합니다.
https://news.usni.org/2017/06/28/senate-armed-services-bill-directs-navy-study-building-light-carrier-pluses-shipbuilding-totals-trump-budget
그리고 공중발사 기반이라도 언제든 해상기반으로도 만들어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LRASM처럼 말이죠.
러시아 해군은 그전에는 잠수함 발사 대함미사일 등은 초평선 탐지를 못헀을까요?
러시아 해군의 미 해군 상대 전략은 근해 전략이지 원양 개척 전략이 아닙니다.
탐지의 경우 러시아가 기존에 보유한 위성체계(SAR, EO 등)를 활용 할 수 있겠죠. (코스모스 위성체계만 하더라도 소련시절부터 지금까지 꽤(...) 많이 쏘아 올린 나라라). 지르콘의 유도는, LRASM처럼 위성항법 및 데이터링크 중간유도 기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알려진거는 P-800과 유사하게 INS+자체시커로 종말유도.
PAK DA에서도 지르콘을 운용할것이라고 알고있습니다.
라는 질문에
고양이 목에 방울은 어떻게 달 거냐
는 질문이 따라나오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해군 공식 뉴스 사이트의 2004년 6월 17일자 기사 "Enterprise Completes First NATO Exercise of Summer Pulse '04" http://www.navy.mil/submit/display.asp?story_id=13818 를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During the exercise, the forces tested their tactical naval warfare capabilities. At one point, Enterprise took steps to appear as a merchant ship to hide from an opposition force frigate.
훈련에서 각 부대는 자신들의 해상전 역량을 시험했다. 한때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는 대항군 프리깃들로부터 숨기 위해 (아마도 레이다 화면에서?) 상선처럼 보이게 하는 기만책을 취했다.
"We had a kind of surface tattletale, a frigate that had been following us through the night, as well as a P-3 Orion maritime patrol aircraft," said Nygaard. "We used innovative tactics to blend in with merchant shipping, making it harder for the opposition to find the aircraft carrier."
"(구소련해군의) 태틀테일처럼 프리깃 1척과 P-3 오라이언 1대가 밤새도록 우리를 쫓아다녔지만 대항군이 항모를 쉽게 찾을 수 없도록 상선들 사이로 섞여 들어가기 위해 우리는 새로운 전술을 썼습니다"라고 엔터프라이즈 전단 작전장교 Nygaard 대령은 말했습니다.
일단 함재기가 F35가 될거라 영국에 한표 던집니다.
항모에 무장 많아봐야 정작 함재기가 부족하면 말짱 꽝
러시아식 항모는 가뜩이나 좁은 배에 바보 짓 한걸로 보입니다.
공격기가 필요했다면 차라리 공격기를 개발했어야 했음
아 예... 항공모함에 대함미사일 쳐박아놓는건 하나도 안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