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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체계

'무인기에 뚫린 영공'…軍, 격추용 신형 대공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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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Y&rc=N

군은 북한 소형 무인기를 격추할 수 있는 신형 대공포와 레이저 대공무기를 개발해 조기에 전력화하겠다고 밝혔다.

신형 대공포는 20㎜ 벌컨포를 개량해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벌컨포는 사거리 3㎞로 1분당 1천500발 이상을 발사할 수 있는 대공화기이다. 군은 벌컨포의 사거리와 분당 발사하는 포탄량을 각각 늘리는 방향으로 개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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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벌컨포를 개량한 신형 대공포라는 것이 궁금하네요

30mm 차륜형 대공포 이외에 신형 대공포 계획이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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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7.06.21. 14:18

기관포로 1.5~3km 고도의 무인기를 격추시킬 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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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7.06.21. 14:20

레이저는 이해하겠는데 20mm를 개량해서 무인기 격추라는건 좀 의외네요. C-RAM을 만든다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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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cine 2017.06.21. 14:27

흠 발칸이 베이스면 20mm 파편탄을 새로 개발하려는 걸까요??

^오^ 글쓴이 2017.06.21. 14:54
Baccine

글쎄요... 일단 기사에 나온 것만 보자면 사정거리 연장, 발사 속도 증가 이정도만 나와있어서 파편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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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AP 2017.06.21. 16:40
^오^

굳이 말이 되게(그리고 희망사항) 꾸며내보자면…

 

탄체 형상이나 새봇, 좀 막나가면 RAP을 이용한 사거리 증대를 꾀하고, 30mm 전방분산탄의 기술을 이용해 광범위한 지역에 파편을 뿌려 격추 확률을 늘리는 20mm 포탄?

 

그리고 벌컨은 오래된 포신을 교체하는 김에 팰렁스 블록 1b처럼 연장된 포신으로 늘려서 포구초속과 사거리를 늘리는 식의 개량을 하고, 사통이나 센서 쪽도 추가하여 원격조작 혹은 자율적인 목표 탐지 및 격추도 가능한 식의…

 

으음, 이건 너무 말이 안 되겠죠? 뭐 같은 스펙의 물건을 새로 뽑는 것보다는 싸게 먹힐지언정 전자장비를 갈아엎고 포탄을 새로 개발해 대량생산하려면…

 

뭐 이런 호기심과 궁금증도 시간이 해결해주겠지요.

빅맨 2017.06.21. 18:52
Mr.AP
결국 c ram 이군요.
그냥 러시아의 판쉬르 m 라이센스 생산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한데요.
사거리 20키롤로 늘려서 순항미사일 무인기 전투기 핼기 포탄 다 방어 가능토록 바꾸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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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7.06.21. 14:44
뭔가 무인기 대응체계건에다가 발칸개량사업 숟가락을 얹는거같기도 한 느낌이군요. 그나저나 이거..신형탄을 만든단이야기인가요..
볼츠만 2017.06.21. 15:29

이건 벌컨을 창정비때 대대적 개량을 하겠다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그런데 발사속도 증가나 사거리 증가가 과연 무인기대응으로 필요한 조치인지는 갸우뚱이죠.

정말 필요한건 저탐레이더의 정확한 탐지정보와 사통이 실시간으로 연동되고 주야간 전천후 교전가능하도록 하는게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개량방향이 좀 석연치 않네요.

????? 2017.06.21. 15:58

C-RAM이라도 만드는게 아니면 기존의 자주벌컨 업그레이드 일것인데 TV, IR카메라 정도 달려나요?

20mm 벌컨 퇴역에 가까워지니 하다가 UAV로 다시 생명연장 하는 기분입니다.

shsh 2017.06.21. 16:12
또또 이상한곳에 돈쓰네요 벌컨은 최소한의 개량하다가 점차 퇴역좀 시키지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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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AP 2017.06.21. 16:34
shsh

뭐,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새로운 체계의 도입과 기존 장비의 개량 및 보수라는 방안 사이에서 개량비용이나 기타등등을 고려하였을 때 내려진 결정 아닐까요?

 

무인기나 헬기, 이 쪽의 아이돌 An-2와 같이 저속·저고도 비행체 대응을 우선시한다면 벌컨도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생산 수가 수이니, 위력이나 사거리의 문제는 시설당 배치 댓수를 늘린다던가 하는 식의 방식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구요.

 

혹은 이게 결정도 아니고 검토중인 방안 중 하나에 불과할지도 모르구요. 기사를 보면 이 부분이 '알려졌다'고 표현되어있어서요. 물론 진실은 저 너머, 아니 국방부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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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7.06.21. 17:24

그러고 보니 좀 의아했었는데..이거.. 주로 고정시설이나 일반공항의 경비를 담당하는 공군의 대공포 사업이 20미리 발칸이고, 기동전투 및 진지방어를 위한 육군의 대공포 사업이 30미리로 통합(20미리 반납)이라 치면, 대략 맞아들어가는 논리가 아닌가 싶군요.

과거에 올렸던 국방일보 기사를 보면 후방시설의 경우 취약함이 드러나지만, 이번 무인기사건으로 전후방이 따로 없다보니..발칸급이 더 많이 재활용되어야 할거같기도 하네요.

https://milidom.net/news/258018

육군이 사용하던 발칸을 차기대공포 들어가면서 회수하여 창정비/개량하면서 일부 대공포로 50구경을 유지하는 공군부대에 넣어주면 되지않을까요.

https://kookbang.dema.mil.kr/kookbangWeb/m/view.do?ntt_writ_date=20160310&bbs_id=BBSMSTR_000000000006&parent_no=4&nav=0&nav2=0

 

또한, 기존에도 육군보다는 공군에서 발칸의 열상조준기 개량을 더 시급하게 생각했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동안 좀 묻혀있었죠.

https://milidom.net/miliboard/75104

ROKIT 2017.06.21. 17:29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무인기 요격수단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밍장비의 확충도 시급한 거 같습니다.
필라델피아 2017.06.21. 18:17
발칸개량사업아닐런지요.

열상조준경은 빨리 달아줘야할텐데..
KFXC103 2017.06.21. 18:36

아니 차라리 그냥 AHEAD탄을 개발하거나 35~40mm 탄약을 개발하지 저건 무슨 뻘짓인지

의자왕 2017.06.21. 19:18
2년간 K-5X군기지에서 발칸 운영병으로 있었는데, 거참 신묘하군요. 속된말로 보여야 쏠텐데, 레이더로 사격제원을 보낸다 해도 결국 수동조준인데 말이죠. 저고도 레이더 제원도 입력 안되던 KM163A1의 육안조준으로 그작은 UAV포착도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드는데 포와 탄의 개량만으로 과연 큰 성과가 있을까 의문입니다. 앞에서 말씀하신것 처럼 TV나 열영상의 개량없이는 막막한 소리로 느껴집니다(야간투시경도 M16a1의 AN/PVS-2를 지상사격시에만 사용해도록 권장했지만, 실제로 켜본적은 손꼽아서인것 같습니다.)
빅맨 2017.06.21. 19:44
의자왕
3차원레이더가 아니라도 열영상만이라도 달이주는 것이 맞겠네요

그정도면 큰 돈 들이지 않는 것이고 발칸 퇴역시키지 않을테니...
의자왕 2017.06.22. 02:44
빅맨
옵틱장비와 자동화 장비들만 해도 큰 발전이겠습니다만, 공군기에도 모자를 예산을 쏟아부을지는 의문입니다.

개틀링이 신뢰성이 높다하지만 의외로 발칸을 사격장에서 쏠때마다 재밍이 자주 걸려서 영 실상황에 대한 의심이 많이갔거든요. c-ram 정도의 자동화를 이루기엔 수량도 수량이고 무리가 아닐까 합니다
울프팩 2017.06.21. 19:37
아이고 사업이 또 거꾸로 가네요. 무인화/자동화한다고 한게 근 10년전인데 기존발칸 개량으로 결론이나면. T.T. C-RAM뿐 아니라 스카이쉴드같은걸로 갔으면 했는데 . 개념연구까지 되었었는데 날라가버렸네요. 랩X에서 표적정보 주면 XXX에서 콘솔로 추적 및 사격통제하고 포대는 말 그대로 소수 인원으로 장비점검.탄약같은거 맞는거로 하는거였는데...정말 아쉽네요. 언제까지 비행단에서 대규모(헌병다음 많은게 대공)인원 유지하면서 기지방공을 할껀지....
의자왕 2017.06.22. 02:46
울프팩
말씀하신대로라면 예산을 엄청 퍼부아야 할 것 같습니다. 진지이동한다고 1.5톤짜리의 바퀴를 손으로 굴리던 것 생각하면 엄청난 발전이겠죠.
포레스예림 2017.06.22. 05:13
격추하려면 탐지체계부터 제대로 구비해야 겠죠. 또한 대공포체계에도 제대로된 탐지&추적&연동체계도 갖춰야 하겠구요.

기존 장비를 개량하는 측면외로 또 오버해서 신규장비 도입한다고 하면서 여기에 또 이동&기동이란 roc 넣어서 자주대공포로 빠지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차기 차륜형 장갑차 차대에 30mm 얹고, 탐지체계 얹은 차량과 연동하려던 과거에 그냥 무야된 페이퍼를 누가 다시 들고 나오려는 소문도 관심가져 볼 부분입니다.

서울권 내 오리콘체계도 교체해줘야 할 테고, 발칸도 성능개량 또는 기존 성능 대비 대체가 필요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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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7.06.22. 09:59
포레스예림
30미리 차기자주대공포 사업은 이미 진행중인체계 입니다.(육군주도사업이었죠..)
오히려 그것과별도로 발칸개량사업이 확대되는거로 보는게 맞을겁니다.( 공군사업이겠지요..)
이기사가 맞다면 후방지역도 촘촘히 저고도 방공망을 보강하는 개념이겠지요.
포레스예림 2017.06.22. 16:35
yukim
ㄴ 차기대공포사업은 잘 알고 있습니다. 우선 사업 대상자 기업도 선정된 것두요.

86회 방추와 이 후 방추위들 내용을 보면 차기대공포사업의 대상(차륜형)은 육군, 공군, 해병대의 구형 발칸체계를 대체 한다고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차륜형차대 체계를 통해서요.
(이 부분은 한창 2015~16년도에 여러 밀리 사이트에서 많은 의견이 분분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문제는
지금 나돌고 있는 관련 기사들이 다양하다는 겁니다.
본문 기사들 말고도 다른 내용의 기사들이 제각각이죠.

기존 발칸을 교체 또는 대체 또는 개량이란 여러 의미로 파생되고 있지요.
또 어느 기사를 보면 저고도 무인기 탐지와 추적, 격추까지 가능한 "신규 대공포체계" 필요성이나 요구, 개발도 기사화 되었죠.
(본문글 아래에 또 다른 기사글도 다른 맥락이죠.)

그런데,
차기대공포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그 신규사업에 새 roc를 추가하면 될 것인데, 여기에 상당한 추가예산을 또 들이 부어야 하는 발칸개량 사업이 언급되었다는점에 의문을 던져 본 겁니다.

그것도 현재 원인제공격인 북한의 무인기를 탐지하고 요격하는 문제에서 탐지수단체계의 언급이나, 이것과 연관&연동되는 관련 언급도 없이요.

탐지수단이 먼저 구축되고, 그 실효성이 증명되어야 하는게 우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신규든, 개량이든 이 대공포체계와 연동이 되어 탐지 후 추적과 격추가 이뤄져야 하겠죠.

그럼
오히려 신규 차기대공포사업의 체계에 필요조건을 추가시키는게, 시간적이나 예산투여측면에서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위의 제 댓글에서 차륜형 대공포를 언급한건 차기대공포사업에서 저가형 비호로 여기저기 쑤시다가 무야된 일부분을 혹여 기존 업체가 일종의 후문들처럼다시 업포지션 시키지 않는지의 가능성을 언급한겁니다 )

발칸을 개량한다...
하지만 발칸의 개량에는 분명 한계점도 존재하고, 대대적인 개량에는 많은 시간과 예산이 필요합니다.
기사 내용만을 놓고 보면, 그냥 기존 발칸의 개량 수준이 아닙니다. 거의 신규수준이죠.

그리고
이기사와 다른 기사들을 참고 해 보면 마냥 공군발칸만으로 단정짓기 어렵다고 봅니다.
(마치 거의 전군의 대공포 대상격이죠.)
논의 대상은 전국토를 대상으로 북한 무인기 대응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이미 차기대공포사업이 진행되고 있고요.
(우선사업대상자가 2015년에 선정된 후 시간이 흘러 온 정도.. )
기사 내용처럼만 보면 신규장비사업 수준입니다.
거의 복수 수준처럼도 보이기도 하네요.

당장 급한 불 꺼야 하는 격이니,
요구되는 완비기간도 짧을 것이고, 그에 따라 요구하는 예산도 근시일에 내놓으라는 의미이기도 하겠단 생각도 해봅니다.

더해서 탐지체계도 개발 및 도입해서 갖춰야 하기에 여기에도 상당한 예산이 들어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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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7.06.22. 17:15
포레스예림

발칸 열영상조준경 개량도 그 전부터 있었던건데 예산을 목숨연명수준으로 안주다보니..진행이 안됬거였고, 예전부터 공군주도 사업이었죠.

(http://www.segye.com/newsView/20141016001220  관련기사내용 : "공군에 따르면 1987년 전력화되어 발칸에 사용 중인 야간 조준경은 야간 지상사격용으로 근거리 탐지만 가능하고, 먼지나 안개 속에서는 탐지가 불가능하다. 탐지능력 또한 보름달이 떴을 때 근거리에서 전차 크기의 표적을 탐지할 정도에 불과하다. 때문에 공군은 2015~16년 11억원을 투입해 20mm 발칸용 열영상 야간 조준기 도입을 추진했으나 예산확보에 실패했다.")

 

육군은 일선에 비호도 있고 발칸같은 견인식(자주발칸이 다수는 아니라..) 화기보다는 차기대공포(차륜장갑차) 올인하고 있고요. 공군이 오히려 견인발칸 개량을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차기대공포 나온다고 이 물량뽑겠다고 공군이 발칸 개량안하고 방치해서 버렸다가는 굳이 필요없는 장갑차량까지 공군이 떠 안을수는 없는 노릇이고요.

(좀 객관적으로 보자면, 육군의 단가절감=물량확보 를 위해 굳이 필요없는 장갑차량 및 자주화에 공군이 예산을 빼앗길 이유는 없겠죠..)

비슷한 논리로 예전에 K200을 떠 안았다가 골머리였던 공군이 이번에 들리는 이야기론 후방기지방어용으로 만들고자 사업했던, 6륜형 차륜장갑차(K606)도 공군은 굳이 필요없어서 방탄소형전술차량정도로 정리할려는거 같던데요.

포레스예림 2017.06.22. 22:08
yukim
무슨 말씀을 하고 있는지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요.

# 현재 군이 내 놓은 방안인 대공포의 신규장비 조달 및 기존 장비 개량의 내용을 보세요.

기존 차기대공포 사업이나, 기존 발칸 개량계획의 ROC와 비교해서 그 수준이 넘고 높습니다.

그리고
기사화 된 대공포의 신규조달 및 개량(기존 발칸)의
대상은 앞서 언급했듯이(군의 언급 기사화 내용도 포함) 육군, 공군, 해병대입니다.

북한의 무인정찰기를 포함한 저고도상 출현체를 탐지하고 대응하는 체계와 담당지역은 공군에만 해당되는게 아니지요.
전국토를 대상으로 방어를 한다면, 공군 뿐만 아니라, 육군, 해병의 발칸과 같은 장비도 포함이 되어야 합니다.
(서울-수도권 지역 육군 발칸, 수도권인접 서해안 및 군사분계선 지역의 육군, 해병대 발칸, 서해 도서지역 해병대 발칸만 예를 들어도... 이지역 모두 북한무인기가 출연한 지역이지요.)


더해서
이전부터의 발칸개량은 공군장비만이 아니라 육군과 해병대의 장비에도 존재한 겁니다.
공군의 발칸만 개량대상과 요구가 있었던게 아니라는거죠.
그 당시의 요구수준과 현재 언급한 개량 수준을 보면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총신과 구경교체까지 언급되고 있죠. 레이더나 주야간 조준기를 뒤로 하고도 데이터&통신 연동과 탐지체계와의 연동까지도요.



#
2015년 86회 방추위에서 우선협상자를 선택할 시와 이전 사업소요제기 및 이후 방추위에선 공식적으로 차기대공포사업의 대상을 육군, 공군, 해병대로 언급하고 명시해오고 있습니다.

차륜형으로 가서 말이 많았지만은요.
(육방부의 힘이란 소리도 많았고, 한 때 타 모기자밀리사이트에서 이 것 때문에 상당한 의견들이 난립했었죠. 저가형 비호로 물량전 수주 한다구요.)

차기 대공포사업의 장비는 차륜형이란걸 제외하고 30mm구경의 쌍열, 주야간 탐색, 조준기와 데이터&통신연동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
그래서 의문을 던진겁니다.

각 군과, 과거 소요제기나 요구를 떠나서,
이미 각 수요대상, 대체물, 소요량을 일정수준 파악하고, 그 대상 군들이 합의를 하여 사업을 진행해오고
군의 승인과 방추위의 결정과정까지 건너 진행 해 오고 있는 차기대공포 사업을 나누고, (차기대공포 사업의 물량 및 그 물량밭.) 신규소요로 기존 대체 예정인 장비들을 개량하거나 신규도입을 앞으로 하겠다는 부분에 대해서 말이죠.


그냥 개량도 아니죠.
언급된 내용을 보면 과거 발칸 개량요구 수준보다 훨씬 폭이 큰 개량이고, 신규장비의 도입까지 포함이 되어 있는 거의 마개조 수준입니다. (신규장비에 가까운...)

현재 문제로 불거진 북한 무인기 및 저고도 침투체에 대한 탐지와 대응이 급하다면 빠른 시일안에 대비와 대처가 가능한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데,

지금 언급되는 내용들은 계획해서 사업소요제기 및 승인 받고고 상당한 개발비 투여해서 개발하고 시험해서 또 상당한 비용 투여해서 생산-배치 한단 얘기죠.

아마도 이 과정 다 수행하려면 현 정권 임기내는 당연히 어려울 것 같지 않습니까?

적어도 계획수립하고 탐색하고 사업소요제기 하는데만 올해는 후딱 넘어가고, 사업자 선정 및 협의 과정만 해도 또 수개월에서 년단위로 넘어가고, 개발하고, 시럼하는대 후딱 1~2년 가고요....
시간 뿐만 아니라 비용도 만만치 않죠.

시급한 사안이라면,
우선적으로 탐지체계와 대응체계를 일정수준 긴급소요로 도입해서, 상당한 시일과 예산이 소요되는 이런 차기대공포사업이나 발칸개량사업, 저고도 탐지체계사업이 완료되어 실전에 배치되는 기간까지 대응을 해야하는게 정상이지 않나 싶습니다.


추가로
기존 차기대공포사업에 몇 가지의 추가소요를 통해 계속사업으로 이어 수행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차기 대공포사업으로 기존 수백대의 대공포장비를 전면 교체할 수 없기에, 기존 발칸 장비의 수명연장과 대체시기까지를 염두한 개량이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현재 언급되는 개량 수준은 몇 가지 교체와 추가의 개량 개량개념이 아닌 거의 마개조 수준의 신규소요사업레벨 이라는 겁니다.

그것도 근시일에 완성되어 배치될 수준이 아닌, 상당한 기간과 막대한 예산이 드는 수준으로 말이죠.

차기 대공포 사업을 진행하면서 여기에 중복기간을 더하고, 신규수준의 기존장비 개량, 개조사업을 추가 시키는 부분에 의문을 던진거고,
개인적으론 차라리 기존 차기대공포 사업에 필요시되는 성능을 추가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기존발칸은 시간적요유를 두면서 최소한의 수준과 범위내의 개량을 하거나,

아니면
아예 마 개조 수준의 기존 장비 개량수준을 원하고, 이 부분의 필요성이 더 중하다면, 차라리 여기에 예산을 집중시켜 시간을 단축하고 물량도 넓혔으면 하는 겁니다.

기존 차기대공포 사업은 축소를 하든지, 아니면 차륜형에서 탈피하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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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7.06.22. 22:39
포레스예림
육해공군을 떠나..간단하게생각하시면되지않을까요.
국방부가 안둘기나 무인기대응 정도의 낮은 수준에서는 질보다는 '양'으로 대응하겠다.는 방향을 잡은거라고..(발칸으로 C-ram은 먼나라이야기이죠..)
질이 최소기준을 개량형발칸으로 잡은거고요.
아무리 20미리발칸이라도 표적예인기정도는 그전에도 제법 잡았니깐요. 야간이좀 문제였죠.
포레스예림 2017.06.23. 00:20
yukim
저도 님처럼 생각을 한 부분이 존재하는데,
아무리 양적투자라도
방공포 사업에 상당한 예산을 투여하고(전례도 있죠. 오리콘사업 이 후 비호사업에 이어서..)도, 차기방공포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예산을 투여할 예정인데,(솔직히 이 차기대공포사업 수량도 만만치 않지요.), 여기에 또 북한 무인기사태로 개량 아닌 마개조 신규소요사업을 하고자 하는 모습에 이해가 가질 않거든요.

당장은 아니더라도 현 정권 임기내에도 도입이 될까 말까 하는 신규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는 자체도 넌센스죠. 당장 올해, 내년, 내후년에도 북한 무인기에 대한 대응이 어려운 터인데요.

참고로
다른 사이트 보니, 영국제와 이스라엘제에 이어 긴급소요로 중요핵심시설를 위한 무인기탐지장비 추가도입도 거론 되었다고 하네요.
(탐지분야는 이렇게라도 가지요. 긴급사태에 대한 대비라면은요.)

우리가 개발하고 있다는 저고도레이더체계와 무인기탐지체계의 진행은 더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메리트 있는 관련 소식이 아직까지 없네요...
신하 2017.06.23. 05:16

저는 아무 근거도 없이 따지면 알.못 상태로 그냥 추측인데요. 

 

기존에 발칸 실탄을 공중 무인기를 향해 쏘면...

무인기는 어찌되든 격추되겠지만 전시상태가 아니라서 낙탄 피해는 생각보다 심각할텐데 

설마 그 무거운 금속뭉치를 그냥 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공 전용탄 개발이 꼭 요구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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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7.06.23. 08:24
신하

네, 그런걸 예방하기 위해 보통 대공포탄은 자폭기능(공중폭발탄과는 다른..)이 있고, 풍산에서 생산하고 있는 보통탄과 다목적탄은 자폭탄이죠. 고폭소이예광자폭탄 (HEIT-SD, KM246) /  다목적 예광자폭탄(MPT-SD, K163)

광주만호 2017.06.23. 10:24

2014년 소규모 무인기에 뚫리고도 3년간 무대책이라데 놀랐네요,,,

빅맨 2017.06.23. 11:10
이번 무인기 사태보면서 정치인들의 국방에 대한 전체적 괌심이나 대책에 진지함이 없이 인기나 이슈애 묻어가려는 것이 많이보이네요.
한정된 예산에 가장 방어에 중요한 탄도탄과 핵. 화생방에 대한 데비가 적은 것이 가장 문제인데 무인가가 가장 큰일인듯 떠드니..
과장 뭐가 중하지 아는지..
지금처럼 차세대 국지레이더 나오기를 2~3년 기다려도 되고. 요격방법도 다른 방어까지 생각하며 차차 만들어도 되는데
땡빵식으로 처리하니 돈은 돈대로 더들것 같네요.
외국 수입업자만 신나고 차세대 대공방어에 들일 돈이 기존 70년대 무기 개량으로 돌아갈까 겁나네여.
현재 무인기 왓다갔다 해도 됩니다. 레이더 개발까지 기다리고 차세대 대공방어무기체게 까지 기다려도 됩니다.
문제 안됩니다.
중요한 것은 북한늬 탄도탄과 발사대의 탐지 그리고 타격능력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이부분에 더 투자해야 합니다.
아무것도ㅠ아닌 무인기에 바로 대책내고 무기구입하라는 것은 북한에 놀아나는 것이고 더 중요한 것 못합니다.
뭐가 중한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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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23년 하반기 개편 안내 (레벨 시스템 추가) 9 Mi_Dork 23.07.13.09:07 +1 4340
공지 밀리돔 후원 요청 (2023-06-23) 28 운영자 14.01.24.20:42 +13 3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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