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J-31 관련 기사 두개 (수출추진과 엔진문제)
1. J-31 수출 계획과 FC-31로 명명
중국이 J-31의 수출 계획을 세웠으며, 주로 싸지 않은 F-35를 살 수 없는 해외 고객들에게 유용한 전투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J-31 수출은 중국의 국영 항공기 회사인 AVIC이 주하이 에어쇼에 앞서 사전공개에서 밝혔다고 합니다. 그리고 J-31로 알려진
기체를 FC-31이라는 플랙카드도 선보였습니다. 중국 전투기들은 내수용은 J, 수출용은 FC라는 모델명을 붙입니다.
2. 러시아, J-31은 러시아제 엔진 장착할 것이라고
http://www.sputniknews.com/military/20141110/1014557109.html
Rosoboronexport의 공군 장비 수출부서장인 Sergei Kornev는 러시아제 RD-93 엔진이 중국의 J-31에 장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RD-93을 장착한 J-31을 수출용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역내 시장에서 F-35와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RD-93 엔진은 RD-33 엔진의 발전형으로, MiG-29 전투기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RD-93은 러시아의 Klimov 설계국이 파키스탄에서
JF-17로 부르는 FC-1전투기를 위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 F-35를 고려하는 국가가 J-31을 고려할지는 의문인데?
** 수입하려는 국가에서 옵션으로는 고려할지도
엔진체급만 보면 KFX와도 겹치는데 참...
그래서 T-50 주하이행을 막았나요? 404 뒷태 안보여주려고?
KFX는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kfx는 아직 실체도 애매모호하잖아요...
레이더 성능이 어느정도 나와줄지도 궁금한 상태인데..
(설마 kfx 배치1에 내부무장창 없이, 기계식 레이다 달고 나오는거 아니겠지...)
KFX는 그리고 AESA 레이더(국산이든 수입이든) 다는 건 확실합니다. 내부무장창이야 블록2부터지만...)
중국군 제식 전투기가 되지 않는 이상은 원조식으로 파키스탄이나 친중국 국가들에 몇 대 팔리고 끝날 거라고 봅니다.(차후에라도 j20 이후 중국군 제식 전투기가 된다면 심각해집니다만.. 그럴 가능성은 낮죠.) 차라리 kfx야 록마가 참여할 가능성이 높고 한국군에서 물량을 일정 수준 먹어주는데다 당연히 개량도 해당군에서 할 가능성이 높지만 저건 그것도 안되죠. kfx가 저것보다 진행 안 된 물건인 건 사실입니다만 J-31로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f-35의 저율 생산이 끝나고 플라이웨어 코스트로 1억불 이하로 다운되어서 kfx 때려치우자는 이야기 나오는 게 더 두렵습니다. 저는 충분히 가능성있다고 보거든요. 사실상 kfx에게 가장 큰 적은 양산으로 인한 f-35의 급격한 가격하락이죠. 혹시라도 kfx가 f-35보다도 비싸지는 날에는...이미 kfx의 대당양산비가 800억이 넘으니 f-35가 1억불 아래로 떨어지면 가능성은 낮지만 미래는 모르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