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F-35 저산소증 문제로 비행금지 조치

https://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usaf-cancels-f-35a-flying-at-luke-afb-438124/

다섯차례의 산소부족 사건이후, 미 공군이 애리조나주 Luke 공군기지에 있는 F-35A의 비행 작전을 일시적으로 중단시켰다.

5월 2일 이후, Luke 공군기지에서 다섯명의 F-35A 조종사들이 "저산소증 같은 증상"을 보고했다고 미 공군이 6월 9일 밝혔다.

조종사들은 어지럼증과 방향감각 상실에서부터 냉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을 경험했지만, 문제를 인식하고 기체의 백업 산소 시스템을 사용하여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Luke 기지 대변인이 밝혔다. 비행 작전은 6월 12일부터 재개될 것이라고 대변인은 밝혔다.

Luke 기지에는 55대의 F-35A가 있지만, 저산소 문제는 48대의 항공기에서만 적용되며; 훈련을 위해 아이다호주의 Mountain Home 공군기지로 갔었던 7대는 6월 9일 Luke 기지로 복귀했다.

F-35 JPO는 몇주전에 산소문제를 조사하기 위한 활동 팀을 조직했지만, 6월 8일 다섯번째 사고 이후 Luke 기지는 비행을 중지하는 극적인 조치를 취했다.

대변인은 "우리는 무엇이 그 문제를 일으키는지 모른다."고 말하고 "전반적으로 테스트를 거치지 않은채, 우리는 데이터를 파헤쳐 문제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공군은 Luke 기지의 F-35들이 동일 생산 롯트인진 알지 못하지만, 공군은 그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대변인은 밝혔다.

록히드마틴 대변인은 저산소증은 Luke 기지에서만 나타난 문제로 보이며 파리에어쇼에 F-35A 참가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가할 두대의 기체가 유타주 Hill 공군기지에서 날아갈 것이며, 그곳의 시험비행사들은 문제를 경험하지 못했다고 대변인은 밝혔다.

미 공군은 제56 비행단 관계자들이 미국과 외국의 재래식 이착륙버전인 A 모델 조종사들에게 저산소증 증상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이며 조종사들은 과거 사건에서 기체를 복구하기 위해 취한 성공적인 조치에 대해 브리핑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산소문제로 인한 F-35A 비행중지는 처음이 아니다. 2013년, 미 공군은 F-22에서 저산소증과 유사한 일련의 생리적 사고를 겪은 후 정상 비행 작전으로 복귀시킨 적이 있다. F-35와 F-22 모두 허니웰이 공급한 내장 산소 발생 시스템을 사용한다.

한편, 미 해군은 저산소증과의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미 해군이 4월에 T-45 훈련기의 일시적인 비행중지를 해제한 후, Goshawks는 현재 무기한 비행중지 상태다. 교관 조종사들만 조종실내 산소를 사영한 비행이 허용되며, 비행고도는 5,000 피트와 2G 기동으로 제한된다. 미해군 해군 항공시스템 사령부(NAVAIR) 사령관 Paul Grosklags 해군 중장은 해군이 6월 7일 의회 청문회에서 T-45를 다시 비행시킬 옵션을 검토하고 잇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