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해군, ASW 능력 재편 구상

대잠수함전(ASW)는 해상 안보의 미래를 바라보는 많은 국가들에게 중요한 아젠다로 복귀하고 있다.

독일은 조만간 ASW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이 교체 및/또는 업데이트되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Bremen에서 열린 UDT 행사에서 독일 해군 계획 정책 및 국제 협력 담당관인 Christian Moritz 중령은 독일은 ASW 능력을 재편해야한다는 합의를 가지고 있고 업데이트된 시스템과 새로운 획득의 혼합을 통해 이루어져야한다고 밝혔다.

Moritz 중령은 ASW는 '냉전후 비용삭감의 피해(*부주의함의 산물)'를 봤다고 밝혔다. 새로운 기술은 2025년경에 나타날 것이다.

독일의 현재 ASW 포트폴리오는 P3 오라이언 MPA, U212A 잠수함, 다양한 프리깃과 MK88 씨 링스로 구성되어있다.

독일은 P3 오라이언을 2023년에 인도될 신형 음향 시스템을 포함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2025년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그러나, 2025년까지 MK88 씨 링스은 쓸모없어질 것이며, 독일은 NH90으로 새로운 헬기를 구매하겠지만, 현재 ASW 능력은 장착되지 않았다.

Moritz 중령은 독일 해군은 획득 계획 절차를 시작했고 새로운 ASW 항공기는 무인 시스템의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령은 "무인 시스템의 지원을 받을 항공기가 얼마나 되는지는 알수없다."고 말하고 "우리는 헬기 한대를 다른 한대로 교체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미래 헬기 조달 프로그램의 경쟁자는 ASW 능력을 갖춘 NH90 NFH가 될 것이다.

대안으로 독일은 레오나르도 헬리콥터에서 AW159 와일드캣을 선택할수도 있다. 와일드캣은 현재 영국 해군에서 ASW 작전에 사용되고 있고 영국 해군 항공대의 가장 최신 항공기다.

다른 획득은 수상함과 잠수함을 위한 어뢰 대응 시스템과 퇴역할 MK46 어뢰를 대체할 MK55 어뢰가 포함될 것이다.

또한, 독일 해군의 MKS 180 Multi-Role Combat Ships (MRCS)에는 세가지 ASW 모듈과 저주파 견인 능동소나(Low Frequency Towed Active Sonar)가 장착된다. MRCS는 2020년대 초반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