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Rosoboronexport와 인도 L&T가 잠수함용 AIP 추진 시스템 개발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 합의

 

사진 : 러시아 해군의 Amur 1650 잠수함 축소 모형

St.Petersburg Economic Forum 행사에서 인도의  Larsen and Toubro (L & T)와 러시아 Rosoboronexport가 잠수함용 AIP 시스템 제작을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했다.

Rosoboronexport는 성명에서 오늘 양사가 기술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며, 그중 하나가 AIP 시스템 공동개발이라고 밝혔다.

인도 해군은 Project 75 Kalvari급 잠수함 후속 Project 75I에 따라 여섯척의 디젤전기추진 잠수함을 획득할 예정이다. 이 잠수함은 기본적으로 AIP로 수중 체류일수와 스텔스 성능을 향상시키고, 수직발사형 브라모스 미사일을 장착하여 지상공격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인도 해군은 작년 10월에 마지막 Scorpen급 잠수함 두척에 자체 개발한 AIP를 포함할 것을 검토하지 않고 있고, 나중에 개조할때 장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14년 10월 인도 조선소 건설의 위한 국방획득위 허가를 받았다. 공격 잠수함 도입에 INR 53,000 Crore(미화 80억 달러)가 배정되었다.

처음에 해군은 여섯척의 스콜펜급 잠수함중 최소 두척에 이 시스템을 장착할 것을 검토했다. 나중에 관계자들은 프로그램이 늦어지면서 적어도 마지막 잠수함에는 이 시스템을 장착하길 바란다고 했었다.

인도 DRDO는 미래 인도산 잠수함을 위한 AIP 기술 개발 과정에 있다.

입찰 과정에서, 인도 국방부는 잠수함 건조를 수행할 여러 인도내 조선소의 능력을 검사하고 평가하기위한 고위급 위원회를 구성했었다.

위원회는  Hindustan Shipyard, Mazagon Dock, Garden Reach Shipbuilders and Engineers (GRSE), Larsen & Toubro and Reliance Defense (구 Pipavav Shipyard)를 포함한 다섯곳의 조선소를 선정했다. 이들 조선소들은  외국 업체들과 제휴하여 입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도 해군은 요구조건에 맞는 설계와 조선소를 선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