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세계 최강 전차’ K2 흑표 ‘사망선고’ 받은 날

그래도 절반은 독일 파워팩이니까.....

삼가 故車의 명복을....

제식명을 다르게 하면 안될까요.

K2-e
K2-k

유지운용비의 추이와 각종 개선 사항에 따라 뒤에 K2-ka, K2-kb... 이런식으로 말이죠.

저는 두산의행동에 대해 반발심이 심하지만, 어쨌건 개발한 물건을 이렇게 운용하겠다고 하니 이런식으로 업체에 지속적인 요구를 해서 나중에 정말 좋은 엔진을 만들어 주길 바래봅니다.
(사실 어쩔수 없으니 자포자기 심정을 이거라도 해달라... 뭐 이런 심정이네요. 이런식으로 개선되면 지금의 뻘짓에 약간의 보상은 되니까...)

근데 우리나라의 하드킬, 소프틜 체제가 꼬였다는 기사를 봤는데, 만일 사우디에서 터키랑 우리나라랑 붙었으면 승산이 있었을까요

개인적 취향인데...
솔직히 기동성으로 회피하는 컨셉보단 터키 알타이 컨셉이 좀더 호감 갔었거든요...
신기술적용이나 자체개발은 성공하면 대박일지 모르지만 안정적 사업관리는 빠른 재품출시로 시대를 선도하진 못해도 주류에 편입될수 있는 전략입니다.

즉, 신기술과 일부 수입모듈활용은 제 시간안에 못들어오면 이미 뒤떨어지게되는, 이윤도 못받고 판매량도 떨어지는 전략이라 솔직히 자칭타칭 천재를 거느린 선도적 국가, 업체가 가능한일이지 일반 대다수의 국가, 업체는 너무 리스크가 크다는거죠.
(그 대단한 스티브 잡스도 NEXT컴퓨터 죽쒀서 갖은 비아냥 들었고, 그 대단한 록마도 f-35로개고생중이죠)

솔직히 재원과 인재, 시장규모가 작은 나라에선 첨단보다는 첨단에 준하는, 삼성과 같은 포지션을 유지해야지 과욕을 부리다 망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영국 챌린저2가 IED에 당하고 신형PRG에 당하고 하니 바닥과 정면 강화 및 측면도 신경 쓴다고 중량 늘어난 게 74t+... 현재로선 최소 60~65t에 능동방호조합이 최적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바닥은 능방도 소용 없고 하니 이것만으로도 3t은 살찌게 만들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