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Sentinel R.1, 해상 작전을 위해 업그레이드 하기로
http://www.janes.com/article/45057/uk-to-upgrade-sentinel-r-1s-for-maritime-operations
영국이 보유중인 레이시언 Sentinel R.1 ASTOR 정찰기를 2015년 중반부터 해상 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업그레이드 절차를 시작한다
고 영국정부가 10월 24일에 밝혔습니다.
영국 하원의 질의에 대해 Philip Dunne 국방부 차관은 2015년 봄(2분기)에 영국 공군이 운용중인 다섯대의 항공기에 장착할 해상능
력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장착에 대한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2013년 후반 레이시언은 영국의 해상정찰 능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가능한 해결책으로 이 플랫폼을 사용할수 있다고 선전했습니
다. 이 항공기는 이미 DB-110 듀얼밴드(SAR와 GMTI 모드) 항공정찰센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업그레이드는 새로운 하드웨어 장착보다
센서의 소프트웨어 개량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업그레이드로 Sentinel R.1은 수상함과 잠재적으로 잠수함 잠망경을 탐지할 수 잇습니다. 이 플랫폼의 해상 정찰 능력을 더욱 강화
하기 위해 추가적인 센서들을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Dunne 차관은 언제 작업이 시작되고 끝날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잠재적인 계약 금액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Sentinel R.1은 원래 2010년에 발표된 전략 국방 및 안보 재검토(SDSR)에서 예산 삭감의 결과로 2015년 퇴역을 시작할 예정이었지
만, 아프간과 리비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영국 국방부는 2018년으로 퇴역일정을 늦추었습니다.
* Sentinel R.1은 비무장이므로 해상정찰 기능을 부여해도 본격적인 해상초계기로 활용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무장을 갖춘 새로운 해상초계기와 함께 로우급 정찰기로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2010년 당시, 향후 탑재장비교체 및 기골 수명 연장 등 제대로된 업그레이드를 받으려면 기당 최대 2억불(?)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는 분석도 있었는데...과연 어느 수준까지 이루어질지 궁금하군요.
ASTOR의 효용성이 더 늘어나서 해외에 판매될 가능성은 더 낮아졌네요. 내심 우리가 사왔으면 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