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北 소총에 뚫리는 방탄복’ 보급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1023001001
특전사의 방탄복이 AK74탄에 방탄이 되질 않는다고 합니다.
2011년도와 2012년도에 구매한 특전사의 다기능방탄복에 AK74를 사격한 결과 완전관통되었다는 내용이 이미 2013년에 들어났다는 것이죠.
특히 3여단과 707대대에서 방탄복을 운용한 결과 3여단은 적합하다고 했지만 707에서는 방탄복의 방탄등급이 NIJ 3등급이라며 방탄등급이 낮다는 점을 지적했지만 이는 무시가 되었다고 하네요.
예전 특전사의 다기능방탄복이 공개될 당시
방탄성능실험을 했었고 M80이라는 단어가 적혀 있어 7.62mm X 51mm탄을 막으니 AK74의 5.45mm탄도 막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M80이라고 적힌 방탄판이 과연 제대로 된 방탄실험을 했는지조차 의심이 가는 상황이네요.
그런대 생각해보니 공개된 성능에서도 7.62mm방탄이 된다고 적혀있지만 이게 7.62mm X 39mm탄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이럴바엔 특전물자와 육군물자를 따로 구별하지 말고
육군의 신형 방탄복을 구매하거나 육군의 신형 방탄복에 들어가는 방탄판이라도 구매하여 특전사의 다기능방탄판에 적용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이 녀석은 AK74탄인 5.45mm가 방탄이 되거든요.
특히 형상이 IOTV형상을 그대로 가져온게 육군의 신형 방탄복이라 오히려 이 녀석이 구형 인터셉터방탄복처럼 보이는 다기능방탄복보다 훨씬 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당연한거지만 육군의 방탄복은 특전사의 다기능방탄복보다 훨씬 뒤에 나온만큼 그만큼 기술진보가 이루어진게 적용되었거든요.
뭐 결국 이번 사태는 특전물자와 육군물자의 이원화와 잘못된 ROC설정, 의사결정과정에서의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네요.
물론 육군과 특전사의 작전환경이 다르니 다른 물자를 써야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나 육군과 같은 물건을 써도 문제가 없을것같은 물건까지 이원화하는 것도 몇가지 보이니....이게 바로 갑갑할 노릇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