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한국형 험비' 수출용 개조사업 지원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nput=1195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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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소형전술차량에 타이어 공기압 조절장치를 부착하는 사업을 지원하여 수출에 용이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 개조사업이 성공하면 중동과 아프리카의 시장 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릴수있다고 합니다.
잘됐군요
음 역시 사우디나 UAE에...?
UAE는 NIMR라는 전술차량 제작업체가 이미 있습니다.
http://www.nimr.ae/all-products/
NIMR automotiv 제품군을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자국 방위산업 육성에 신경쓰는 UAE가 자국산 전술 수송차량까지 있는데, 굳이 살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소수를 산다면 몰라도요...
게다가 전체 군대가 10만명 수준이구요....
아랍 왕족 분들의 지름신 강림을 기대하는 수 밖에....
아...아프리카??
예전에 미군이 아프리카에서 운용할수 있다는 말이 있었는데 역시나 떡밥이였겠죠?
그거 미국이 300대인가 구입해서 제3국에 공여한다는거 아니였나요? 미군이 운영하는게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 그런거였군요
아는 사람 썰에 의하면 현재 적용가능한 기술로 CTIS가 되려면 공기압탱크가 과도하게 커야해서 단가도 안나오고 용적도 안나와서 그냥 뺐다고 하더군요.
UAE에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요. 시장 점유율을 40% 까지 끌어오는게 아니라 중동 전술차량 시장이 요구하는 ROC를 맞추어서 수출상품으로 제시가 가능하다! 정도가 맞겠네요.
뭐 잘하면 좋겠지만, 40%라니 너무 무책임하게 수치를 막 던지는 게 아닌가 싶네요.-_-;
수리온도 수출목표를 500댄가,600대로 잡질 않나...
lch도 잘은 기억안나지만 국내에서 200대쯤 수요가 있을거다 이런 말을 했던거 같은데...
이런식으로 책임지지못할 수치를 함부로 들이대니, 해당 부처에 대한 신뢰도를 스스로 깎아먹는 것 같습니다.
네. 저도 동의합니다. 한국식 행정의 폐해라고 봅니다.
KTX-2(현 골든이글) 사업을 시작할때에도 전세계 시장의 1/3만 잡아도 5-600대 정도는 팔 수 있다..라는 식으로 진행했었습니다.
뭐든지 어떻게든 부풀리고, 찔러보는 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게 이젠 시대에 잘 맞지 않는다라고 생각합니다.
찾아보시면 우리만 그런것도 아니랍니다. -_-
프랑스 라팔도, 스웨덴 그리펜도, 다 그렇게 장미빛 스카프...아니...시장 전망을 내놓고 시작했습니다.
다만, 우린 아직도 이러고 있다는것이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