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스페인이 퇴역시킨 미라지 F1M 구입 예정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이 최근 퇴역시킨 미라지 F1M 전투기 20대를 구입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왔습니다.
미라지 F1M은 레이저 유도무기 장착이 가능한 기체로 아르헨티나의 Cristina Fernandez de Kirchner 대통령이 도입을 승인했습니다. 프랑스가 제작한 멀티롤 전투기인 미라지 F1M은 최고속도 1,320mph, 항속거리 500마일의 제원을 가지며, 아르헨티나 공군이 남쪽 기지에서 이륙하여 포클랜드를 공략할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스페인은 훈련용 시뮬레이터와 부품을 보낼 계획이며, 아르헨티나 조종사의 기초교육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현재 포클랜드에는 소수의 영국군 타이푼 전투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영국 공군은 충분한 대비를 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가 겨루기를 원한다면 더 많은 전투기를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령 지브롤터의 Fabian Picado는 "스페인은 지브롤터의 영유권 문제를 아르헨티나의 포클랜드 영유권 주장과 늘 연계시키고 있다. 양국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경제적인 곤경에서 서로 자신들의 주장을 내세우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칫 유로파이터 공동개발국인 스페인과 영국간에 불화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