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미 공군 JSTARS 교체기로 737 제안중

 

JSTARS의 보잉 제안 아티스트 컨셉

보잉이 미 공군이 금년말 플랫폼 결정을 앞둔 Joint Surveillance Target Attack Radar System (JSTARS) 대체 노력에 자사의 상용 737 여객기를 추진하고 있다.

보잉 군용항공기(BMA) 기동 생존 및 교전 부서 Jamie Burgess 부사장은 시애틀 인근 Renton의 회사 생산 공장에서 737이 크기와 미래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 노후된 노드롭그루만 E-8C JSTARS를 대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미 공군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5월 16일 Jamie Burgess 부사장은 "737의 크기는 항공기에서 12시간 이상 머무는 [지휘통제] C2 임무 승무원들에게 적합하다. 전력, 크기, 중량, 냉각, 그리고 기체 성능면에서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제공한다. 우리는 737-700이 공군의 C2ISR 재편을 위한 올바른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 공군은 현재 E-8C JSTARS 16대를 보유하고 있고 첫 기체는 1990년대 초반에 인도받았다. 이 기체들은 공중 전투관리, C2, 공지 ISR에 이용되고 있다. E-8C의 주요 임무는 공중과 지상부대의 공격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이동하고 정지된 지상표적을 찾아 분류하고 추적하는 것이다.

보잉 707 기체를 기반으로 하는 E-8C는 가동율이 낮고, 시간당 20,000 달러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기체다. 따라서, 점점 더 감당할 수 없는 플랫폼이 되어가고 있다. 대체품을 찾고 있는 미 공군과 함께, 다수의 회사들이 대부분 비지니스 제트기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Burgess 부사장은, 737은 지금까지 8,000대가 인도되었고, 4,000대 가량이 상업 운용자에게 주문되었으며, 군용 파생형도 C-40 Clipper 연락기; P-8A 포세이든 해상초계기; E-737 AEW&C와 같은 형태로 운요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