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주기반 탄도미사일 발사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한다고

http://www.armyrecognition.com/index.php?option=com_content&task=view&id=9593

RT에 따르면 10월 9일, 러시아 Sergey Shoigu 국방장관이 러시아가 핵 억지력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 가이드라인중 하나가 될 탄도미사일 발사 탐지를 위한 통합적인 우주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첫 위성이 금년말 발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hoigu 장관은 "통합적인 우주 시스템의 구축은 러시아 핵 억지력의 개발을 위한 하나의 핵심 가이드 라인이다. 그 결과, 우리는 세계 해양 영역에서의 시험 모델들의 시험 발사와 육상에서 벌어지는 실험을 포함하여 다양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탐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관은 미래 시스템은 소비에트 시절 구축된 Oko-1 조기 경보 시스템과 같은 미사일 공격 경보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통합 우주 시스템은 신세대 우주 위성과 함께 지휘소의 조종을 업그레이드하고 궤도 클러스터와 자동모드에서 특별한 정보를 처리하도록 통합될 예정입니다.

러시아 통신사 RT에 따르면, 러시아는 금년에 초기 조기경보 시스템의 우주 요소들을 대체할 새로운 별무리들(*위성들)의 첫 번째 위성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위성은 긴급 통신 위성의 임무도 겸하게 됩니다. 이 위성은 군사용으로 개발되었고, 그래서 알려진 것은 별로 없습니다. Kommersant지에 따르면 명확하게 확인된 것은 'Product 14F142'라는 것 뿐으로, 이 위성은 2014년 4분기에 발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우주선은 구형 Oko-1 조기경보시스템을 대체할 것을 노리고 있는 별무리들의 첫번째가 될 것이며, 러시아가 핵탑재 탄도미사일 발사 능력을 지는 국가들과 발사 가능성을 탐지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입니다.

Oka-1은 현재 상태가 나쁘다고 합니다. 완전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관심 지역에 대한 24시간 커버가 가능한 'Molnya' (lighting) 궤도로 불리는 정지궤도에 73D6 위성 4개가 필요하며, 추가로 타원궤도에 백업 위성인 71X6을 배치해야 합니다. 러시아는 마지막 71X6 위성을 금년 4월에 잃었고 2008년 이후 73D6 교체를 위한 발사를 하지 못했으며, 현재 두개만 작동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우주 요소의 맹점을 보완하기에 충분히 강력한 조기경보 레이더 기지의 지상기반 네트워크를 지난 몇년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보장해왔지만, 그 기지들은 아직 완벽하게 작동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Oko-1을 대체하는 EKS(통합 우주 시스템)은 최소 2000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2009년 우주 시험이 실시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계속 지연되었고 공공의 논쟁을 불렀으며 국방부와 위성 플랫폼을 제작하는 Energia space corporation간의 법정 싸움이 벌어졌었습니다. Kommersant지는 모든 분쟁과 좌절은 과거의 일이며, 우주선이 발사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14F142는 Soyuz-2.1b 로켓에 실려 발사될 것이며 Fregat 3단을 이용하여 Molnya와 비슷하지만 주기는 두배인 고고도 타원궤도인 Tundra 궤도에 진입하게 됩니다. 이 신문 소식통은 Kometa Corporation이 제작한 관측장비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과 일부 순항 미사일 발사를 탐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발사 탐지에 더하여, 이 위성은 탄두의 비행 파라미터를 계산할 수 있으며, 이를 지상 레이더 스테이션의 조준을 위해 전송할 수 있습니다. Kommersant지는 멀리 떨어진 남쪽에서도 보복 핵공격 명령을 전송할 수 있도록 군에 통신 기능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발사를 준비하면서 군은 Oko-1 지상 스테이션을 14F142를 조종할 수 있는 Serpukhov-15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