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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핵잠수함' 건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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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랄라라라라 2017.05.12. 15:00

한미관계가 아직 완만하지 못한 상황인거 같은데 벌써부터 원자력 협정 개정 카드를 꺼내는건 좀 그렇지 않나 싶네요.. 

솔직히 전 원잠이 불안한게 자칫 성과 위주로 가서 말아먹는게 아닐까 라는 불안감이 들거든요. 원잠이 자꾸 장보고-3급 하고 겹치 보이는건 저뿐이겠죠? 

빅맨 2017.05.12. 17:23
사랄라라라라
네 저도 좀 더 기다리며 기회를 보는 것이 좋겠죠.
말을 먼저 꺼낸사람이 손해봅니다.
트럼프가 요구사항 많이 할때 이런것 이런 것은 가능한데
이런 것은 안된다하며 핵과 미사일사거리 언급해야죠..
늑대개 2017.05.12. 15:35

뭐 기회가 오면 기존사업을 축소하더라도 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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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17.05.12. 17:42
늑대개
그 사업에 설마 Kfx도 축소 시킬려고 하는 건 아니겠죠?
필라델피아 2017.05.12. 17:45
chevrolet23
자주국방 지향하는 정부의 국방노선을 고려하면 그럴일은 없으리라봅니다.

오히려 위험한건 F-35 20기 옵션이나 포세이돈이 아닐까싶은데요.
냐고 2017.05.12. 18:05
필라델피아
포세이돈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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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17.05.13. 07:37
필라델피아
아니요 노통때도 KFX 예산을 삭감한 걸로 아는데요?
필라델피아 2017.05.12. 17:45
원잠이야 지극히 정치적 의지에 사업의 향방이 결정되는껀이니 의지만 있다면야 어떻게든 되리라봅니다.

의지가 정말 있다면말이죠.
만렙잉여 2017.05.12. 18:04
원자력 협정과 미사일 사거리 지침은 개정하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죠....그리고 핵잠은 진짜 유용원 기자만 아니었어도........
국강상호태왕99 2017.05.12. 22:43
만렙잉여

유용원 기자가 아니라도 힘들었을 것입니다.

김대중 정부 때의 핵농축 실험이 이 즈음 알려지면서,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요주의 대상으로 전락했는데,

이 상황에서 한국이 핵잠수함 건조를 한다고 하면 국제 압력이 엄청났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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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7.05.13. 07:33
만렙잉여

피식.....!!

그걸 취재해서 알아 냈을까요? 누군가 정보를 주었을까요? 그 누군가가...공군? 육군? ^^

여하튼 당시 기사 나가고 여러 기관에서 잘했어.....고마워  등등등 했다는게 사실 입니다. 

fatman1000 2017.05.13. 08:41
만렙잉여

- 기사 한개로 부러질 사업이라면 애초에 관심이 없다는 의미이지요...

창성 2017.05.12. 19:08

언론에서 아무리 불을 피워도 현실성이 현저히 낮은 사업이니까요 

원자력 협정의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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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카카 2017.05.12. 20:27

개정한지 얼마안됐는데 또 바꾸자는것도 정상은 아닙니다.

정부바뀔때마다 저런거 주장하면 한국은 앞으로 누구와도 협정이라는걸 맺기힘듭니다.

 

꿀잠 2017.05.12. 22:48
20% 저농축 우라늄은 한미 합의하에 농축할수있도록 개정되지 않았던가요.

고농축에 비해 교체주기는 짧아지겠지만 프랑스나 영국 사례를 본다면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shaind 2017.05.13. 00:20
꿀잠
영국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무기급 고농축 우라늄 원자로입니다.

저농축우라늄을 쓴다면 미국식의 무기급 원자로에 비해 저출력과 큰 크기, 짧은 교체주기를 극복할 수단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근데 사실 우리나라는 이쪽으로는 기술개발이 별로 안 됐죠.
필라델피아 2017.05.14. 19:48
shaind

요새는 무기급 고농축은 미국러시아도 잘 안씁니다.

 

LA급은 40%대 쓴지 꽤 됐고 아스튜트급도 비슷할겁니다. 루비급이 7%정도되고 바라쿠다급도 7%대 연료봉 쓴다합니다.

 

20%는 전혀 부족할것이 없는 농축율입니다.

천상의기적 2017.05.13. 01:01
전 핵잠건조를 부정적으로 봐서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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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컨팰렁스 2017.05.13. 02:19
원잠을 가지면 디젤잠수함과는 비교수없는 지속적인 추적능력을 보유해서 북한의 slbm 대응에 효과적이긴 하겠지만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습니다 일단 시험용 원자로 설치부터 사용후 핵연료 처리문제등등 해서요. 저농축 연료를 사용할 경우 잦은 교체주기와 그에 따른 폐기물처리 문제도 커지고요 영국 조차 90년대에 퇴역시킨 폴라리스 미사일 잠수함들의 핵연료 처리문제로 골머리를 앓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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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S 2017.05.13. 04:23

이제서야 독자 설계한 함을 건조하기 시작했는데, 독자적으로 원잠을 또 건조한다는 것은 재정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부담이 클 것 같습니다. 관련 기술이확보될때까지 기다리거나, 우선 해외 도입 혹은 면허 생산을 추진한 후에 독자함을 건조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다만 후자의 경우, 일감 확보, 추후 유지, 보수상의 난점 때문에 추진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결국 원잠은 시기상조이고, 중국에서 위협적인 원잠을 보유하기 시작하는 시점 혹은 이와 맞물려 일본에서 원잠을 건조하기 시작하는 시점에 우리도 발 맞추어 건조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포레스예림 2017.05.13. 05:38
■ 당장은 아니죠. 시간적인 부분에서 너무 단순하게 바라만 보는 것 같습니다. / 문재인 정권이 핵추진잠수함 보유와 필요성을 내세우고, 이에 따른 추진을 한다고 하죠. 우선 국내에서 정권의지에 힘을 실어 줄 여론확보와 정관민을 통털어 거쎈 반대나 부정적인 견지를 줄이는 것부터 해야합니다. 정부의 의지와 함께 국내안의 동조와 합의란 틀이 커져야, 핵추진잠수함을 보유하기 위한 대외적인 협의&설득&합의 등에 힘이 실려 뭐고간에 앞으로 진행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에는 생각외의 많은 시간이 소비되기 마련입니다. 선행연구부터 연구용역을 통한 잡다한 결론 도출만 해도 수개월에서 한해는 훌쩍 넘겨버립니다. 마냥 정권의 의지만으로 무턱대고 밀어부쳐 나가다가 벽에 부딪혀 스톱사태가 벌어지면 그 휴유증은 상당히 큽니다. 반복할 시기의 도래가 멀어지는건 당연하고, 여론도 부정적이게 되구요, 더욱이 다음차순에 핵추진잠수함 보유역설에도 힘이 실리지 못하거나 상당한 시일동안 그 카드를 꺼내기도 힘든 상황이 되지요. 과거 핵추진잠수함 보유사업을 비밀리에 진행하려다가 오픈된 그 사건 이후 작년기준을 따져도 10년 이상이란 기간이 흐른것 아시는지요.?
쉽게 말해서 국내에서 베이스 까는 시간만 해도 상당히 소요된다는 거구요. 이후 주변국들 견지하며, 협정에 따른 부분과 함께 국외적으로 협의-합의-설득과 동조를 얻는 과정에서도 년단위의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 국내개발이라면 더욱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나서 잠수함 건조가 이루어 지겠죠. 설령 해외 기술지원이나 협력을 통한다 해도 연구개발 및 시험에만 해도 몇년이 걸립니다.
문정권이 공식적으로 핵추진잠수함 보유를 언급하고 추진한다해도 실상 잠수함 건조나 해외도입은 현 정권내는 실현이 어렵다는 겁니다. 다음정권에나 가능하거나 넘길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소요되는 핵추진잠수함 보유 사업은 시간을 미루거나 질질 끌면 그 만큼 멀어지게 되는 것이고, 당장 4~5년내에 실현시킬 사업이나 물건이 아니기에, 누구누구 눈치나 주변상황보고 거기에 맞추어 똑딱 진행될게 아니라는 겁니다.
또한 부딪혀 보지 않고, 아예 벽을 두거나, 포기하거나 부정적으로 볼 수록 향후에 다시 도입코자 하는 기회와 시기는 요원해 질 수밖에 없죠.
포레스예림 2017.05.13. 05:59
포레스예림
■ 그리고 현실을 직시해야죠. 북한의 전력의 다변화와 위협의 다양화와 증가에 따라 필요성이 대두되고, 그 필요성이 증가된다면 현실적인 틀에 맞추어 보유해 나가야죠.
죽어도, 아니 향후 급변이나 천지개벽이 아니면 무기성고농축 원료를 보유&사용할 수 없고, 20%대 농축원료 사용이 가능하거나 덤벼볼 가능성이 있다면, 손만 빨지 말고 20% 대의 원료사용 잠수함쪽을 선택해야하지 않나요?
장점과 함께 단점과 한계가 존재하나, 시작하지 않으면 그 기반 베이스 설치나 대비&보완책도 구축하지 못합니다. 그럴 기회조차도 시행하지 못하죠.

기술의 발달로 프랑스 같은경우는 20%대로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사용기간을 늘리면서 추진효율성을 점점 발전시켜 나가고 있죠. 그리고 연료교체나 교체된 페기물의 처리를 꼭 우리나라에만 해야되는게 아닙니다. 브라질, 인도처럼 타국에 맡기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외부처리도 가능하죠. 물론 다른 조건들이 기반되는 것이만은요.



■ 저는 개인적으로 언제가 될지 모르겠으나 국내 연구개발 및 국내설계-건조된 핵추진잠수함을 보유할 시기 까지는 상당한 시일(수년단위)이 걸릴 것이 자명하고, 국내 기술보유-개발&건조&시험등이 미비한 상황이기에, 초기 핵추진잠수함은 3척정도 해외에서 도입하여 보유-운영했으면 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연구개발&시험&건조에 대한 기술지원이나 협력을 얻어 오구요.
그래서 그 가능성을 프랑스의 20%대 농축연료를 사용하는 핵추진잠수함 세일즈에 두고 있습니다. 프랑스 국가 및 업체가 공식적으로 활동하는 부분이고, 실예로 브라질 수주건도 존재합니다.
사실 거의 이쪽밖에 창구가 없다는게 현싷입니다만...
또한 프랑스는 교체후 폐처리할 폐기물까지 책임지는 사업카테고리를 가지고 운용하고 있습니다.
fatman1000 2017.05.13. 08:00

- 있으면 좋기는 한데... 북한 핵무기 고도화가 문제가 되는 지금 시점에서 다른 국방사업 제쳐두고 추진해야 할 정도로 그렇게 급한 사업이라고는 전혀 동의를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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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7.05.13. 08:05
fatman1000

공감 합니다. 있으면...좋겠네? 하지만.. 지금 그게 꼭 필요 합니까?

다른 사업에 우선해서? 하고 물어본다면 대답이 글쎄요...하고 나올 듯 합니다. 

Ya펭귄 2017.05.13. 17:45
fatman1000
뭔가 좀 의심스럽기는 합니다....

북핵대응이라는 명분은 차리면서 정작 실속은 의심스럽고 다른데로 가야 할 돈까지 빨아먹는.... 일타삼피가 아니라 삼타노피....
kddx 2017.05.13. 08:42

공격원잠이라는 무기의 특성상 보유하고 싶다고 아무때나 보유할수있는 무기도 아니고 기회도 자주오는게 아닌만큼 보유할수있는 기회가 온다면 보유해야한다고 생각되네요.

fatman1000 2017.05.13. 08:45
kddx

- 현 정부의 현재 기조를 생각하면 외부에서 기회가 올 일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뭐, 에상을 깨고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기회가 올 수 있을지는 모르는데, 그런 상황이면 핵잠수함이 문제가 아니지요.

구대장 2017.05.13. 09:26

변수는 북한이 핵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을 보유한다면 이 되겠군요.

여기저기서 카더라 발로 북한이 핵추진탄도미사일 잠수함을 건조하려 한다는 썰이 나오던데..

만약 북한이 가지면 우리도 백프로 고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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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17.05.13. 10:51
나중엔 항모 건조 합시다 란 소리가 나올 수도 있겠네요
에이브 2017.05.13. 11:59

솔직히 이야기하면, 저는 원자력 잠수함 자체가 이슈화 된건, 사드 도입 자체가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면서 선뜻 결정이 어려워진 현 정치권이, 안보 이슈에서 밀리는걸 보충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원자력 잠수함 사업자체는 늘 미국의 고려보다는 한국 자체가 잠수함 건조 기술이나 기술력 확보에서 문제가 되었던거라서 못해온거지, 정치적인 이유로 누군가 막아서 못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당장 장보고 3 계획만 하더라도 214기술을 보수적으로 발전하는 수준에 있는 걸 본다면, 지금 원자력 잠수함이 갑자기 올라올 이유가 정치적 이슈화가 아니면 이유가 없다고 보네요.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되는게 잠수함과 짝찌어서 나왔던, SM-3 도입 문제가 있습니다. 정작 사드문제에서는 중간단계 요격, 고고도 요격, 한국에 필요없는 과잉 체계라는 낙인을 찍어대던 호사가들이 그 세가지 조건을 모두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SM-3에 대해선 조용합니다. 사실상 한국의 무기도입과정이 이슈화와 정치논리에 따른 카드막이로 손상되가는 측면이 들어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에이브 2017.05.13. 12:06

저는 이번 원자력 잠수함 건조 문제가, 이슈화된 것과 같은 동력으로 진행된다면(그럴일은 아직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인이나 호주를 부러워 할 만한 결과가 튀어나온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3000t급 잠수함 건조자체를 막 시작한 국가에서 애초에 잠재적으로 장기계획에 있던 원잠이 갑자기 끌어오는건, 정치적인 함의가 더 크고, 솔직히 저는 거기서 종결지어져서 초기 연구 개발 정도 선에서 끝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북한의 WMD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내놓은 정치권의 해답이란게 사실상 이런 정도라는 면에서, 사실 더 실망스럽기도 하네요. 

포레스예림 2017.05.13. 19:57

원자력추진잠수함이 정말 뚝딱 단기간에 건조:도입되는 건 줄 아시는 분이나 그런 뉘앙스가 많으신 분들이 여전히 존재하네요.

우선, 해외에서 직도입든 국내 개발-건조든 원자력추진잠수함 도입에 대한 국내외 합의와 동의를 이끌어 사업을 시작하려해도 수년이 걸려요.
현 새정권내에서 완비나 실질적 사업진행의 가능성도 낮구요.

동의와 합의를 이끌더라도,
직도입이든, 국내 개발&건조든 사업진행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에, 장보고3 후반 물량을 상당기간 뒤로 연기시키지 않는 이상은, 장보고3 물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미 해군 및 국방부도 209급 대체와 214급 9척사업

(* 214급 사업도 완벽하지 못하고 문제점이 존재하여 골머리 쌓고 있는 사업이죠. 초기 roc 미충족 및 roc와 평가기준 다운등으로 실질적으론 계획했던 결과물을 도출하지 못한 사업이자 획득물로 전락한지 오랩니다. 냉담하게 표현 하자면은요. / 현재 214급 8번함이 진수했는데, 해군에 넘겨진 함정은 7척 중 5척입니다. 건조한 6번함과 윤봉길함은 평가기준 낮춰도 충족이 안되거나 발생문제 해결이 안되어서 납기도 못하고 지체상환금만 불리며 건조사에 묶여있죠. 해결이나 보완도 제대로 되질 않은 상태구요. 해군에 인도된 5척 중 1척은 또 다시 문제를 일으켜 입고상태랍니다. 즉, 해군은 현재 실질적으로 4척을 가동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제대로 성능을 발휘 하는지도 의문입니다. / 이런 214급 9척 도입해 향후 20년이상 해군의 대잠 중추전력으로 사용 가능하겠습니까? 어느어느 곳들에선 해군이 장보급3 사업을 앞당기고 서두른 이유가 대북과 주변세력 견제의 시급성 외로 214급 사업의 불완전성과 장비에 대한 신뢰도 하락, 그리고 사용기대주기 다운등으로 기존에 계획한 잠수함전력 구축의 차질과 209급 대체주기 도래에 따라 장보고급3 사업의 조기 시행이 크게 대두된 것도 이유라는 언급들이 많습니다.*)
에 이어 장보고3 9척 확보로 해군의 적정수량의 디젤잠수함 확보가 우선이라고 언급했죠.
수량확보의 중요성도 피력했구요.
어쩌면 214급 사업의 불완전성과 전력결핍으로 장보고3 9척 사업을 온전히 진행하여 구비하는 걸 해군과 군이 현재 가장 바랄거라고 봅니다.

원자력추진잠수함을 국내개발-건조로가면 장보고3 9척 건조 스케줄 완료 시기를 넘어갑니다.
합의-동의 도출하고 사업시행 하면서 연구개발하고 시험하고 이것저것 하고 실질적인 건조획득사업 시작하려면 그 시기만 고려해도
장보고3 9척 건조 완료 시기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거예요.

더욱이 장보고3 9척 건조 스케줄도 앞당겨져 실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완료시기도 배치사업 중첩으로 사업 전체기간도 줄어들었어요.
장보고3 후반 부분 물량 취소하고 탑재할 원자로 개발-시험, 건조 기다리다가 수년 허비 합니다.

즉,
장보고3 건조사업을 건들 가능성이 작다는겁니다.
배치3 물량을 전환하자는 건 현재 현실성이 적은 방안입니다. 설계부터 새판에서 다시 해야 하는데요.


그리고 당장, 또는 근시일에 해군이나 타군의 여타 다른 우선순위 사업이나 필요사업등은 당장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올해 나온 중기 국방계획에도 마찬가지로 예산편성에 지장을 주지 않겠죠.
이후 사업이 실행 되더라도
직도입이 아닌이상, 초반에는 여타 사업들에게 지장을 줄 만큼 상당한 예산이 나가지도 않을 거구요.

또한
국내외로 동의와 합의를 이루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비 되기 때문에, 준비하는데, 시간적 여유도 생기고, 동의와 합의를 이룬다고 바로 개발-건조로 시작하는 것도 아니고, kfx사업처럼 독자든, 외부협력이나 기술지원 아래서 선행연구와 개발기간이 주어질 것이기에, 시간이 없다더니, 현재 기술축척이나 개발에 대한 애로나 부정적인 시간만으로 볼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원자력추진 잠수함 보유에 대한 거론은 현정권만 한게 아니죠. 제작년, 작년초에도 언급이 되어 이슈가 되기도 했어요.
그리고 아직 현 정권의 공식적인 정권차원의 입장과 의지 피력도 안된 사안입니다. 작년에 나온 후보자의 언급내용을 가지고 무조건 확정적으로 보고 마냥 그럴것처럼 다뤄서도 안되겠죠.
또한
새 대통령의 공약에 있다고 해서 이게 꼭 실행완료까지 갈거라고 100% 인지해서도 안되죠.
특히 원자력협정개정, 미사일사거리협정개정, fta같이 우리가 주도적으로 자유롭게 설계하고 계획하고 시행할 수 없는 케이스는 더더욱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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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7.05.14. 18:48
포레스예림
애초 기술성숙도에서 관련 선행사업등이 헙정등 체계적으로 뒷그받침이받야야 원자력잠수함 개발이라는 단어를 꺼낼수있습니다. 그기반중하나인 원자력협정은 두정권동안에걸쳐서 몇십년만에 개정되었고 그 개정후 어느정도신뢰가 쌓여야 추가 개정이가능할것이지만 그것도
해결한이후도아니고 새정권이추진하다고하기엔 관련 투입할예산문제 다른사업 추진문제 등등은나올수밖에없어요.무리수가넘쳐나죠. 김영삼항모 그이상그이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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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7.05.14. 19:21
포레스예림
또한 신규원전중단선언으로으로 사실상 재처리,민간원자로 기술력을 사장시는 현시점에서 차기핵잠도입시점에서 개발 가능한일일지...그리고 영국과 mou체결한 원전페로 노하우와 신규원전건설노하우 교환에보이듯...핵잠과 신규원전중단은 이두가지가 상충하는데가능할지의문이네요. 정책이라는것의일관성과 실현가능성이와 중요하게 평가를 받는지 알아주셨으면합니다
늑대개 2017.05.13. 20:24
트럼프 임기가 일찍 끝날 수도 있으니 그 전에 챙길 수 있는 건 다 챙겨야 할 거 같습니다. 언제 또 기회가 오겠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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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cine 2017.05.13. 21:26

일단 현 정권에서 이뤄질 가능성은 거의 0에 수렴하니 후대를 위해 물꼬를 틀어준 것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는 재협정 논의는 이명박 전 대통령 때는 했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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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7.05.14. 19:26
Baccine
그나마 기존재협정으로 일부재처리기술접근이나 모 공법에대한 개발접근은이루어졌었죠.다만 핵농축수준은 핵잠수함보다 모원전기술개발에 대한 접근으로이루어지니 이렇게된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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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cine 2017.05.14. 19:36
마요네즈덥밥

음.. 하긴야 뭐.. 그런 점들도 있었죠. 또 위 댓글에서 말씀하셨듯 공약이 서로 상충하는 부분이 보이긴 하는군요.

포레스예림 2017.05.14. 20:41
■ 정권, 군이 바보가 아닌 이상 누울 자리 알아보고 추진을 하겠죠. 이건 상식이죠. 기본적으로 우리가 추진할 의지와 함께 국내상황 국외상황과 입장 고려치 않고 시행할까요?

1. 국내 자체 시행의 여건과 자립도가 여의치 않는다면 위에서 언급 했듯이 해외와 협력해서 시행해 나갈 카드도 존재합니다. 마냥 국내자체 시행에만 주목할 필요가 없죠.

2. 예산은 어찌되었든 상당한 지출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 모르고 논하고 그걸 모르고 많은 분들이 원자력추진잠수함에 주목하나요? 그렇다고 우리가 주목하는 수준의 원자력추진잠수함이 대당 한 5조원 이상이라면 모르겠으나, 그것도 아니지요. 국내자체 개발건조라면 추가되는 부분도 존재하지만, 이게 여타 사업들에 큰 영향까지 줄 거라 보지 않습니다. 그럼 이지스함 3척 도입 사업은요. 기존 이지스함 3척도 대당도입 및 건조가 외로도 조단위 예산이 추가되었어요. 국정감사 내용으로 초기 3척 건조획득가 3조 후반대에 추가로 1조 중반대가 들었구요. 대략 5조 중후분대 인데, 이 사업으로 군의 다른 사업이 휘청거릴 정도로 흔들렸나요?
요번에 추가되는 3척 사업은 이보다 예산이 더 들어갈겁니다.
작년까지 6년동안 포병력에 투입한 예산만 8조원대에요.
원자력추진잠수함 건조하면 뚝딱 예산이 단기간에 지출됩니까? 개발-연구비가 단기간에 대량으로 나가나요?
만약 국내 여건이 안된다면 국외 도입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안된다고 손빨고 놓고 있으면 되나요.? 시작도 해보지 않고, 부딪혀 보지도 않구요. 초반부터 고개 숙여 포기 하나요? 안될거란 핀트가 존재하면 될 수 있거나 부딪혀서 향후를 위해 한발짝이라도 진정시킬 요지는 없는 겁니까?

그리고 10년 이전 기술수준과 여건 고려하면서 지금시대에 가져다 붙히는건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죠?.

10년 이상이 흘렀어요.
국내기술수준과 경험이 그대로 멈춰있지 않죠. 잠수함 건조경험도 장보고3까지면 최대 3차례입니다. 원자로와 관련분야의 기술축척도 하나라도 더 늘었음 늘었지요.

정안되면 브라질처럼 프랑스란 창구를 고려하고 찾아 볼 기회와 카드도 존재합니다.

4. 마지막으로 국내여건과 국내에서의 여론적 합의와 동의를 얻어야 하는건 위에서 언급했듯이 가장 기본 아닌가요? 이걸 아직 하지도 않은 상태서 너무 앞서가는 이른 결단이네요.
현정권이 원자력추진잠수함 건조도입 추진의지를 국내에 오픈하고 나서 국내상황을 본 후에도 늦지 않ㅅㅂ니다.
아직 공식화도 되지 않았고, 국내외 상황도 보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후에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원자력협정 전면 개정이 아니더라도 원자력추진잠수함획득을 위해 국외 동의&합의에 대한 국외 작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아예 못 덤비는게 아니죠. 국외의 동의나 협력의 선이 존재하지만요. 문제는 그 제한선이 20%대 농축우라늄 사용의 전제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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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7.05.14. 23:37
포레스예림
비극이지만 누울자리였던것으로 알려진 흑표엔진 패워팩사례도있고 김영삼항모수준의 모험적인공약은비판적으로 바라보는게 옮바를것입니다. 국외 다른도입선또한
핵농축 기술도입 또한 결국은 핵연료 수입 문제로 결국은 미국 의존적일수밖에 없습니다.(먼산)함정용 원전은 기존재래식과 기술 운용개념도 층위가다르며 이 도약이쉽다면 중국의실패사례가 왜있었을지 적어도 일본처럼 함선동력원으로 투입운용한경험의베이스가있으에도 쉽게 투입되지않는지 나오지않겠습니까.더욱이 최근개정된 원자력협정 수준의농축 수준의 원잠 효용성 오버홀주기등도 생각해보면 단순히 추진의지만 보고 긍정적으로 보기만도 어렵죠.핵잠 추진의지라는게 추진한다고 크폭스처럼 그나마 쉽게될 환경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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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7.05.14. 23:43
포레스예림
즉 최근 개정된 원자력협정이 또다시 쉽게 개정될것인가를본다면, 국외 국내상황,횐경여건상 차마 제대로된 정책이라고 보기힘든게 원자력추진잠수함이죠. 김영삼항모는 그래도 그 당시에 고물을 수입해 나름 뜯어보기는했지만....핵잠은.....
거포함정 2017.06.06. 22:05

비대칭 전력화로 미사일에 온 힘을 다하는 북한을 제지 하려면 사드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부지 제공을 떠나서 더 많은 사드 비용 부담은 
차라리 그돈으로 핵잠 전대를 꾸리는것이 더 이득이라고 생각한 사람입니다.
북한 미사일 전력에 못지 않게 잠수함 전력은 우리나라에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해군력이 주변국들보다 상당히 약한 우리나라에 해군 전력 평준화를 시킬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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