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IDEF 2017에서 첫 자국산 공대공 미사일 선보여

터키의 첫 자국산 공대공 미사일이 제13회 International Defense Industry Fair 2017에서 선보인다.

터키 과학, 산업 기술부 Faruk Özlü  장관은 터키의 첫 자국산 공대공 미사일인  GÖKDOĞAN 와 BOZDOĞAN을 IDEF 2017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사일들은 과학기술 연구 위원회(TÜBİTAK) 국방과학 연구 개발기구(SAGE)가 개발했다.

국영 Anadolu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Özlü 장관은 TÜBİTAK은 "국가 국방 연구 및 개발"에 따라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Özlü 장관은 SAGE는 방위산업을 위해 개발한 중요한 프로젝트들과 함께 터키군에 게속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관은 SAGE가 이미 터키의 첫 자국산 정보 탄약 패키지인 Precision Guidance Kit은 물론이고  Stand Off Missile (SOM) 그리고 관통폭탄(Penetrator Bomb)으로 알려진 다탄두 시스템을 갖춘 항공기 미사일을 포함한 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현했다고 밝혔다

 

Özlü  장관은 SAGE가 이전에 개발한 탄약 및 미사일 프로젝트에서 얻은 지식을 활용하여 점점 복잡하고 도전적인 목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관은 "SAGE는 2013년에 공대공 미사일 작업을 시작했다. 이 프레임워크 안에서 단거리 적외선 시커를 가진 GÖKDOĞAN 그리고 고기동 장거리 능동레이더유도 미사일 BOZDOĞAN의 새로운 미사일은 개발되었다."라고 했다.

장관은 "터키의 첫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은 이 분야의 중요한 업적으로, 장거리 대공방어 미사일로도 사용되며, 전적으로 국가 자원으로 설계되었다."라고 헀다.

 

한편 Özlü 장관은  GÖKDOĞAN과 BOZDOĞAN은 터키 공군의 힘과 우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국산 공대공 미사일이 F-16 전투기에서 발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관은 SAGE은 공대공 미사일들을 전세계적으로 다른 대공방어 미사일과 경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관은 "우리는 GÖKDOĞAN와 BOZDOĞAN 을 터키 공군에 주기 위해 프로젝트를 계속 수행하고 있으며 2019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관은  TUBİTAK이 개발하고 나중에 방산 제작업체로 이전된 프로젝트들이 터키 방위산업의 현지화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