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군, 차륜형 155mm 자주포 요구가 임박한 듯

 

올해 IDEF 전시회에 두가지 트럭탑재형 155mm 자주포가 전시되어 잠재적인 구매자가 있음을 드러내면서 터키 육군의 자주포를 위한 요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전자기기 전문업체 Aselsan은 BMC가 제작한 6X6 10톤 트럭 차체에 터키제 Panter 155mm 52 구경포를 통합하는데 General Directorate of Military Factories (AFGM)사와 협력했다.

Kamyona Monteli Obus (KMO)라고 불린 이 구성은 둘다 터키가 운용하고 있는 트럭과 포 시스템을 통합한 것으로 새로운 장비를 개발하거나 구매하지 않아도 육군의 자주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비용효과적인 방법으로 간주되고 있다.

터키 육군은 이미 한국제 K9 Thunder에서 개발된 Firtina 궤도형 자주포로 자주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더 많은 궤도형 자주포를 구매하는 것은 비싸기 때문에 트럭 탑재형은 자주포 능력을 더하면서 획득 비용을 낮출 수 있다.

26톤짜리 트럭은 특수하게 설계된 충격 흡수 랙에 155mm 포탄 21발을 탑재 - 백린탄 세발을 수직으로 18발은 수평으로 수납 - 한다. 포는 탄약탑재장비를 갖추고 Aselsan의 HT-7244/5 화력통제 컴퓨터를 사용하여 자동, 반자동 그리고 수동 모드로 발사할 수 있다.

더 높은 명령에 대한 정보는 또다른 Aselsan의 기여품인 트럭의 ADOP-2000 C4I 시스템을 통해 전달 된다.

한 업계 소식통에 의하면, KMO에 의해 이동성 시험, 포 회전 및 상승, 유압 스페이드 시험을 포함한 기능 시험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실사격 시험은 다음달로 예상된다.

만약 시스템 구매가 결정되면, AFGM이 프로젝트의 주요 통합 업체이자 제작사가 되고 Aselsan은 플랫폼의 하부시스템 공급업체가 된다. 이것은 Firtina와 탄약공급차량과 비슷한 상황이다.

현재 군이 얼마나 많은 시스템을 도입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향후 시험 및 시스템의 성능이 어떤지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

Panter 155mm 포의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국영 무기 제작업체 MKEK도 대체 솔루션을 제안했다.

금년 IDEF에 MKEK도 - MKEK가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6X6 트럭 차체와 함께 - MKE Yavuz로 알려진 Panter를 위한 트럭탑재 솔루션을 전시했다. 이 트럭은 440마력 EURO 5 엔진을 장착했고, 주행거리 600km와 최고속도 90km/h를 내며, 12.7mm 무기 탑재소를 갖춘 다섯 명이 탑승할 수 있는 장갑 캐빈을 갖추고 있다.

다수의 하부 시스템은 Aselsan에서 공급받기 때문에, 두 시스템은 몇가지 유사점이 있다. 이 트럭은 수평으로 18발을 탑재할 수 있고 - 추가적으로 백린탄을 수직으로 탑재 - 그리고 수동 장전이지만 자동으로 발사가 가능하다.

MKEK 대변인은 Shephard에게 MKE Yavuz의 개발은 군의 요청으로 이루어졌고 이미 시험을 마쳤다고 했다.

대변인은 "첫 시스템은 자격 인증과 함께 강도 시험을 완료했다."고 설명헀다. 대변인의 의하면, MKEK는 지난달 첫 발사 시험을 완료하여 Aselsan/AFGM 프로젝트 행보보다 앞섰다고 한다. MKE Yavus의 프로토타입이 몇가지 더 계획되어 있으며 회사는 트럭탑재 자주포가 인기를 끌고 있는 중동에서 수출 주문이 뒤따르길 희망하고 있다.

 

* MKEK의 차륜 자주포 개발 기사는  http://milidom.net/news/620656
사진 : MKEK 155mm 차륜 자주포 모형  
http://www.janes.com/article/69399/mkek-develops-new-sp-artillery-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