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러시아와 곧 5세대 FGFA 관련 협정에 서명할 것

인도와 러시아가 몇년의 지연 뒤에 FGFA를 위한 구체적인 설계를 마무리하고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이정표적인" 협정을 곧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정부 소식통은 전투기 설계는 물론이고 다른 중요한 문제를 마무리하기 위한 거의 모든 작업이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러시아와의 협상에 관여한 한 고위 관리는 "세부 설계를 위한 계약이 조만간 체결될 것이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 협정은 금년 후반기에 서명될 것이다."라고 했다.

인도가 프로젝트에 본격적인 기술이전을 연계시켰는지를 묻는 질문에,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양측이 공동개발자이며 인도는 이 기술에 대한 동등한 권리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우리는 공동개발자다. 이 프로젝트에 기술이전이라고 할 만한 것은 없다. 인도는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 우리는 생산을 계속할 자금을 가질 것이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의 동등한 파트너다."라고 했다.

프로젝트를 위한 협상에서, 인도는 필요한 모든 코드와 중요한 기술이 있어야 요구사항에 맞게 기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16년 2월, 인도와 러시아는 Manohar Parrikar 인도 국방장관의 허가를 얻은 후 이 프로젝트에 대한 회담을 되살렸다.

그후, 양측은 금융 위임과 함께 IPR(지적재산권), 그리고 기술이전 등과 관련된 업무 분담에 대해서 정리했다.

2007년, 인도와 러시아는 FGFA 프로젝트를 위한 정부가 협정을 체결했다.

2010년 12월, 인도는 인도에서 PMF(Perspective Multi-role Fighter)로 불리는 이 전투기의 예비설계에 2억9천5백만 달러를 지불하는데 합의했다. 그러나, 협상은 다음해부터 여러가지 장애물에 직면했다.

소식통들은 정부의 군대 현대화에 대한 재검토에 따라 다양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금년 3월, 인도와 러시아는 인도 공군의 러시아제 Su-30MKI 전투기를 위한 장기적인 유지보수와 기술 지원에 대한 두가지 합의성에 서명했다.

현재, 인도 공군은 약 230대의 Su-30MKI 전투기를 운용하고 있고, 계약에 따라 러시아의 United Aircraft Corporation 와 United Engine Corporation은 이 기체들에 대해서 5년간 유지보수 서비스와 스페어 부품을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