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해군, 정책 변경에 따라 민간 조선업체에서 함정 구입할 것

거대한 국방 프로그램을 추천을 기반으로 국영 기업에 수여하는 초기 정책에서 출발했던 인도 국방부는 민간 방위사업체로부터 네척의 LPD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인도 국방부 고위 관계자에 의하면, "국방부는 가격 유효 기간이 지난달에 지났고 정부 소유 업체들이 프로그램에 제외되면서 선정된 2개 민간 방산업체들로부터 30억 달러 규모의 LPD 네척을 구입하기 위한 상업 입찰을 곧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한다.

2013년 입찰에서는, 두척의 LPD만 인도 민간업체가 제작했고 나머지 두척은 지명 기반으로 국영 Hindustan Shipyard Limited를 건조하기로 했었다.

민간 방산업체인 Larsen & Toubro와 -예전에 Pipavav Defence and Offshore Engineering으로 알려진 - RDEL(Reliance Defence and Engineering Limited)만 작년에 재정 및 기술 준수를 마쳤다.

현재 인도에 어떤 방산기업도 독자적으로 LDP를 건조할 수 없다. LPD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서 L&T는 스페인 Navantia와 팀을 이뤘고 RDEL은 프랑스 DCNS와 협력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입찰 유효기간이 만료되고 국방 획득 절차(DPP) 관점에서 요구할 수 있는 몇번의 연장도 끝났다. 따라서, 국방부는 새로운 상업 입찰을 요청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방 분석가이자 전 해군 사령관인 Anil Jai Singh은 네척 모두 민간 업체에 주문하기로 한 것을 환영하면서 "정부 소유 조선소들의 전체 주문 용량을 감안할때, 민간 조선소를 이어지는 주문으로 선박 건조의 주류로 만드는 것은 가치가 있는 것으로 이를 환영하며 한참 전에 했어야할 일이다."라고 했다.

Ernst and Young India의 국방 분석가인 Ankur Gupta도 비슷한 견해를 보였다. "인도 민간 방산업체들이 지난 수십년간 공공부문 방산업체들이 받은 것과 비슷한 수준의 수주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러나, 한 인도 해군 관계자는 군은 "민간 회사들이 주문을 받고도 적시에 선박을 인도하지 못할 경우 새로운 상업적 주문을 자제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그렇다. 그런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고 인정했다.

인도 해군 관계자에 의하면, 선정된 민간 조선소는 8년후 첫 번째 LPD를 납품하고 2년후 다른 선박을 납품해야한다.

LPD는 1,430명을 수용하고 함정방어 미사일 시스템, CIWS, 대어뢰 디코이 시스템, 채프 시스템, 그리고 중 및 경기관총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5톤 이상의 헬기를 함정에서 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해군은 현재 - 구 미 해군 Austin급 상륙함인 Trenton을 1997년에 도입하여 INS Jalashwa로 재명명한 - LPD 한척만 보유하고 있다.

그 해군 관계자는, "인도 해군은 인도양 지역 영토와 영해를 보호하기 위한 전략적 및 전술적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가장 긴급하게 LPD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