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체계 뉴질랜드, 미국에 P-8A 네대와 관련 장비 판매허가 요청

지금도 제트기 있습니다. 보잉757을 수송용으로 2대 가지고 있죠.

그건 군용이라기보단 VIP용이라서 뉴질랜드 공군 관계자들도 저거야 우리가 유지정비도 안하고 민항사에 외주주는걸... 이라고 할 정도니까요.

호주와 연합하여 세력을 구축하는 중이고, 호주는 미국과 연합하여 중국 확장을 견제해야 하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중국이 남중국해를 넘어서 남태평양으로 진출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고, 앞으로도 잦아질테니 포세이돈 처럼 빠르게 멀리 진출하여 수상/대잠 초계를 할 수 있는 기종이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뉴질랜드 남섬의 공군기지와 해군기지(였던 박물관)들을 방문했을 때, 해당 기지들은 약 100여년 전에 "러시아의 남하"에 대비하여 지어졌다는 문구가 있어서 한참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뉴질랜드는 가장 가까운 국가라고 해도 약 2천킬로미터정도 떨어진 호주와 통가..;; 정도라서 적대국과 가상적국이라는 측면에서는 사실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영해가 워낙에 넓고, 남극에 가까우며, 고래, 펭귄 등의 이동경로가 대부분 영해를 지나가는 바람에 어업단속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합니다. 거기에다가 남극권 근처에서 떠내려오는 유빙, 각종 조난선박 등의 수색, 해난사고의 대응 등 고성능의 해상초계기는 필수적이죠. 이전에는 A-4스카이호크로도 이런 업무를 수행했지만, 스카이호크 퇴역 이후로 오라이언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05년부터 있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