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F-16 전투기에 자동 지상충돌회피 시스템 장착 원해

이스라엘 공군이 록히드마틴과 F-16용 자동 지상충돌 회피 시스템(AGCAS, automatic ground collision avoidance system) 구매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 시스템은 완전히 기능하는 항공기를 지상으로 몰고가는 산만해지거나 조종이 불능해진 조종사로 인한 사고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AGCAS 업데이트 구성요소에는 전투기의 디지털 비행 통제 컴퓨터, 첨단 데이터 전송 장비, 그리고 수정된 임무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수정이 포함된다. 항공기가 지상에 접근하면, 컴퓨터가 충돌까지 남은 시간을 계산하고, 충돌을 피하기 위해 자동 조종장치가 작동한다.

협상은 시스템이 이스라엘 기체에 장착되기 전에 필요한 적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F-16 기체들에게 이 기술을 장착하기로 한 결정은 이스라엘 공군 전체에 걸친 안전을 향상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다른 구상에는 최근 복좌식 F-16D를 사용하여 공군의 비행 시험대가 수행한  비행중 조종불능(LOC-I,  loss of control in-flight)이 포함되었다. 이 기체는 통제된 비행에서 심각한 출발을 할 경우를 대비하여, 꼬리에 낙하산이 장착되었다.

이스라엘 공군이 수집한 자료에 의하며, 1980년대와 1990년대 동안 기체의 LOC-I 사고의 대다수는 공대공 전투중에 발생했지만, 이번 10년간은 대부분 훈련중에 경험한 것이다. 가장 최근 손실은 작년 10월 보잉 F-15와 비대칭 무기로 착륙하려던 손실된 F-16I다.

F-16 운영 구성에 대한 정기적인 변경은 LOC-I 사고를 피하기 위한 지속적인 작업의 다른 요소다. 이스라엘 공군은 I 모델 기체를 사용하여 다음 시험 비행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