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준 전차용 LAHAT 미사일 구매 취소하고 자체 개발하기로
인도가 육군의 요구사항에 미치지 못한다면서 이스라엘제 레이저유도 대전차미사일 (LAHAT)을 자국산 Arjun Mk.2 전차용으로 도입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고 인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LAHAT 미사일은 육군이 요구한 적과의 최소 교전거리 1,200m 이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미사일의 유효사거리는 6,000m 입니다.
인도 DRDO의 Avinash Chander 수석은 Hindustan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더이상 LAHAT 미사일을 우리 계획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우리
는 그것을 탈락시켰다. 우리는 튜브발사형 대전차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차의 포에 포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Mk.2 전차는 국산전차지만 국산화율은 36~38% 정도지만, Mk-1은 60% 입니다. 수석은 "국산화 비율의 하락은 Mk.1보다 향상될 것을 요구하
여 수입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Mk.2 버전은 이전 버전에 비해 15가지 이상의 중요한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포함하여 약 80가지 정도가 향상되었습니다.
이스라엘 IAI사가 제작하는 LAHAT 미사일의 실패는, DRDO의 프로젝트 진행을 심각하게 방해할 것이며 전차에서 발사할 수 있는 국산 미사
일을 개발하게 될 것입니다.
신형 전차의 중요한 개선점으로는 향상된 화력, 폭발반응장갑 통합, 첨단 레이저 경보 및 교란 시스템, 지뢰제거 삽, 원격조정되는 대공화
기, 첨단 지상항법 시스템과 향상된 야시능력 등이 있습니다.
인도 국방부는 DRDO가 개발한 아준 MK.2 전차를 11억 달러 이상을 들여 118대를 구입할 계획입니다. 이 전차는 인도 육군에 119대가 배치
된 Mk.1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