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아프리카에 737기 기반 C-40A 수송기 홍보

http://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boeing-promotes-737-derived-c-40a-in-africa-403904/

보잉사의 C-17 생산이 내년으로 끝나면서, 보잉사 관계자들이 인원과 화물 수송이 가능한 737 여객기 기반 비지니스기의 군용 버전을 세계
시장에 다시 홍보하고 있습니다.
C-40A Clipper 는 2001년부터 미 해군에서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13대가 인도되었습니다. 737-700C로 불리는 상용기 버전은 3곳의
항공사에 3대가 인도되었습니다.
보잉사의 Paul Oliver 중동 및 아프리카 담당 부사장은 C-40A를 아프리카와 다른 개발도상국들 시장에서 록히드마틴 C-130J의 대안으로 마
케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Oliver 부사장은 "우리 C-40A가 파티에 정식으로 참가한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C-17 생산이 2015년에 끝날 예정에도 불구하고 군용 수송기 제품 라인업의 부활입니다. Oliver 부사장은 C-40A를 밀고 있는 것이 수송기
시장에서 C-17 이후 전략을 대표하는 것이냐는 물음에 동의했습니다.
그는 "내 생각에는 그것이 맞는 표현일 듯하다."고 밝히고 "우리는 수송기 시장에서 빠져나오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보잉사는 AAD 전시회에서 새로운 C-40A 캠페인을 발표했습니다. 주최국인 남아공은 에어버스 A400M Atlas를 고려하고 있으며 C-130J 획득
프로그램은 오랫동안 지연되고 있습니다.
전방 화물도어를 장착한 C-40A는 수송임무시 121명을 또는 화물 운송임무시 8개의 팔레트를 운반할 수 있습니다. 객실은 70명의 인원과 3
개의 팔렛트를 싣도록 구성할 수도 있으며 최대 항속거리는 3,200nm(5,930km) 입니다.
보잉사는 C-40A의 설계를 737-700 동체와 737-800기의 주익을 조합한 BBJ 플랫폼에서 가져왔습니다. C-40A는 여기에 전방 화물도어와
Class C 전방 화물칸을 더했습니다.
Oliver 부사장은 C-40A가 비포장 활주로 또는 화물이나 공수부대를 공중투하하는 전술수송기가 아니라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기체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Oliver 부사장은 8천~8천5백만 달러 사이로 추정했습니다. 보잉사는 군사용으로 사용할 고객뿐만 아니라
정부에 항공수송 능력을 제공하려는 상업용 사업자들에게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부터 보잉의 중요한 수송기 상품 판매가 C-17A 판매에서 바뀌게 되지만 C-40A 자체는 수명이 짧습니다.
지난주 Ryanair는 보잉사의 마지막 차세대 737기를 2019년 2분기에 보잉사의 생산라인에서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잉사는 737NG 계열을 2010년대 이전에 완전히 대체할 737 MAX 계열의 생산을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잉사는 737-700의 동체와 737-800의 주익을 가진 BBJ를 대체 버전에 대한 발표를 하지 않았는데, 이것은 C-40A의 생산라인이
2019년 중반에 종료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