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군, C-130J 수송기는 특수부대용으로 운영하기로
http://www.janes.com/article/43128/uk-may-retain-c-130j-hercules-for-special-forces-duties
9월 16일, 영국 공군(RAF) 고위 관계자들이 현재 운용중인 C-130J 전술 수송기를 특수부대용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RAF Brize Norton 기지 사령관인 Simon Edwards 대령(Group Captain)은 런던에서 열린 IQPC Military Airlift 2014 컨퍼런스에서의 연설에
서 현재 2022년의 계획된 퇴역예정일(out of service date, OSD)을 넘어서도 계속해서 C-130J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령은 "우리는 앞으로 몇년안에 C-130 기체들을 감축하기 시작할 것이며, 2022년에 퇴역시킬 예정이다. 그러나, 만약 [대부분을] 유지하
기 원한다면, 아마도 특수부대에서의 사용을 위해서 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영국 공군은 RAF Brize Norton 기지에서 C-130J 24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에어버스 DS의 A400M 아틀라스 수송기의 22대중 첫 기체
가 다음주에 이 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며, C-130J는 영국 공군이 A400M과 C-17로 수송전력을 구성하기를 원하고 있어 철수할 예정입니다.
Edward 대령의 발언은 C-130J가 영국 공군에서 머물수 있는 문을 열어놓은 것으로, 대령은 이것은 많은 부분에서 지난 10년간 아프간, 이
라크에서의 집중적인 운용과 그 이후의 기체 상황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령은 "퇴역일자 이후에도 유지할지는 [C-130J]의 수명이 얼마나 남았는지에 달렸지만, 우리는 현재까지 남아있는 기체들을 위한 투자를
할 여력은 없다. 그렇긴해도, [OSD까지] 남은 8년 동안 발생할 일에 대해서 인식해야 하며, 그런 이유로 [이 항공기를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dward 대령은 A400M과 C-17 사이에는 전략적 능력 차이가 있지만, 가능한 특수부대 임무를 제외하고는 C-130J와 A400M의 전술 능력의 격
차에 대해서 실제로 차이가 없다고 느끼고 있으며, 공군에 Atlas 수송기의 도입은 영국 공군의 항공공수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
라고 밝혔습니다.
"때론 오직 [전략수송기] C-17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숨길수 없으며, 그리고 [전술수송기] C-130이 그 일에 적합할 때도 있다. A400M이 이
런 능력들을 어느정도까지 오버랩할 수 있을까? 나는 매우 크다고 말하겠다. 나는 A400M과 C-17의 능력차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 C-17
은 [8대의 항공기로] 매우 적은 수량으로 하나의 목적으로 재분류할때 전략적 충격이 있지만, A400M의 [우리에게 허용된 숫자만큼] 제안된
기체수량은 [우리 항공수송능력]에 어떠한 전략적 충격이 없이 우리가 원할때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습니다.
전략급 수송기 많아 좋겠다!
음... 우리도 C-17 들여와야 하는데 중고 C-130J를 가져오게 될런지도 모르겠네요... C-17이면 우리군의 항공수송능력이 비약적으로 개선될 것 같은데요...
역시 돈이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