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F-16 운영 수명을 두배로 연장할 수 있지만 이 사업을 놓고 경쟁해야한다고

미 공군이 F-15C/D를 새롭고 덜 비싼 F-16으로 교체할지 여부를 고려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와 구조 강화를 위한 계획으로 F-16 함대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것처럼 보인다.

F-16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은 수요일(12일) 오전에 공군이 F-16을 2048년 이후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수명연장 작업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service life extension program (SLEP)은 F-16C/D 블록 40~52 전투기 300대 이상의 수명을 8,000 비행시간에서 12,000 비행시간으로 연장하는 것이다.

록히드마틴 F-16 사업개발부 Randy Howard 이사는 Defense News에게 이것은 공군이 개조를 통해 F-16의 수명을 거의 두배로 늘릴 수 있다고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 공군 언제 SLEP 프로세스를 시작할지, 얼마나 많은 기체를 개조할기 그리고 계약자가 제공하는 노동에 의지할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는 Deense News에게 "다음의 자연스러운 단계는 미 공과 작업을 완료하기로 계약하는 것이며, 이것은 항공기 수명을 인증하고 연장하기 위해 우리의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낸다."라고 말하고 "이것이 바로 앞에 놓여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 공군 대변인은 300대 가량의 F-16에 대한 SLEP이 기회를 놓고 경쟁을 시킬 것이지만, 언제 제안 요청을 업체에 보낼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몇년전, 미 공군은 록히드마틴와 SLEP의 시작 단게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Howard 이사는 그시간동안 록히드마틴은 비행시간을 시뮬레이션하고 항공기에 스트레스를 가했고, 기체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구조적인 개조가 필요한 비행기의 영역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적으로 수명이 제한되는 항공기의 구조 요소는 날개와 격벽(bulkhead)로, 비행기가 경험하는 높은 G를 받는 영역이다."라고 했다.

록히드마틴은 항공기 수명을 12,000 시간 이상으로 연장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Howard 이사는 "우리는 시험에서 27,000시간을 넘는 유닛을 보았다."라고 말했다. 제작사는 일반적으로 시험기간 동안 항공기가 비행한 시간의 절반 가량을 인증한다 - 이것은 더 긴 수명을 검증할 여지가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는 시험을 통과하고 항공기가 발표된 것 이상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SLEP 가능성 외에, 미 공군은 F-16 항전장비 시스템에 대한 몇가지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다. 올해초, 미 공군은 레이시언을 전투기의 임무 컴퓨터를 메모리와 처리능력이 더해진 새로운 버전으로 현대화하는 계약자로 선정했다.

관계자들은 미래 운용을 위한 핵심으로 F-16의 현재 레이더를 AESA로 교체할 것을 고려하고 있는데, 특히 대공우세 임무를 위해 개발된 F-15C/D를 교체하게 된다면 더욱 필요하다.

미 공군 제416 비행시험중대는 이런 시스템중 하나인 노드롭그루만 APG-83 Scalable Agile Beam Radar(SABR)의 개발 시험을 계속하고 있다. 미 공군은 3월 보도자료를 통해 지상과 비행 시험을 위해 F-16에 SABR을 통합했고, 데이터를 사용하여 운용 요구를 충족하는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록히드마틴은 대만, 싱가포르 그리고 한국의 F-16에 SABR 레이더와 새로운 임무 컴퓨터를 통합하는 비슷한 F-16 업그레이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