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러시아에 첫 미스트랄급 상륙함 인도 중단하기로
프랑스 정부가 예정된 러시아 해군으로의 두척중 첫 미스트랄급 상륙함 인도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Saint-Nazaire의 STX 조선소에서 건조된 최대배수량 21,000톤의 LHD는 2012년과 2013년 건조에 들어갔습니다. 초도함인 Vladivostok은
2013년 10월에 진수되었고 2014년 10월 러시아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국제적인 압력에 직면하자 프랑스 정부는 영국 Wales에서 열리는 나토 수장회의 하루전인 9월 3일에 "프랑스가 첫
BPC함의 이전을 위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음"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성명에는 2015년으로 예정된 두번째 함인 Sevastopol에 대한 언급은
빠져 있었습니다.
러시아와 연관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1년 맺은 상륙함 두척은 프랑스, 두척은 러시아에서 건조하는 계약
은 예전히 유효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소급적용할 수 없습니다.
IHS Jane의 기자는 3월에, 크리미아 합병을 두고 벌어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초기단계에서 프랑스 Laurent Fabius 외무장관은 만약 러
시아가 더 많은 우크라이나 영토를 합병하려할 시도할 경우에 계약 파기를 "상상할 수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6월 BBC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이 거래에 대해서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