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브랙시트가 미래 유럽 전투기 개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

에어버스 디펜스 & 스페이스의 최고 경영자인 Dirk Hoke씨는 영국이 유럽 연합을 떠나기로 한 결정이 차세대 전투기의 설계, 개발 그리고 제작을 위한 유럽의 계획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Hoke 사장은 3월 31일 독일 Handelsblatt 신문에서 회사는 독일 정부와 차세대 무기 시스템(NGWS, Next-Generation Weapon System) 미래 전투기 프로그램에 따라 미래 전투 항공 시스템(FCAS, Future Combat Air System)의 요구조건을 정의하는 작업을 하고 있고, 프랑스와 영국은 이 프로젝트를 위한 자체적인 예비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영국이 유럽 연합을 떠나는 Brexit 결정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과 관련하여, 향후 2년간 Brexit 과정은 영국이 [NGWS]에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국이 NGWS에 참여하는 것은 유럽이 이전에 했던 것처럼 여러 형태의 전투기를 개발할 여력이 없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 (영국이 빠진다면) 유로파이터 타이푼, 닷소 라팔, 그리고 사브 그리펜 플랫폼의 최근 사례처럼 서로 각자를 상대로 자원을 모아야 한다.

독일, 스페인 그리고 프랑스/영국은 모두 모두 혼란스럽게 FCAS라고 부르는 서로 다른 미래 전투기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으며, 독일은 더 넓은 범유럽 전투기에 활용될 수 있는 단기적 해결책이 될 수 있는 2035년에 파나비아 토네이도 대체기를 배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페인의 FCAS 컨셉은 정의되지 않았지만, "시스템의 시스템 System of Systems"로 간주되고 있다.)

2040년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프랑스/영국의 FCAS 프로젝트보다 더 짧은 일정 외에도, 에어버스 DS NGWS/독일 FCAS 노력은 유인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무인기인 프랑스/영국의 FCAS보다 개발하기 쉬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