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출용 Su-30SME의 구체적인 내용 공개

러시아가 2016년 초반에 발표한 수호이 플랭커의 Su-30SME 수출 버전의 새로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말레이시아 LIMA 2017에서 Irkut Corporation의 Oleg Demchenko 사장은 최근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Su-30SM 자체는 인도에 팔린 Su-30MKI의 개발판)에 배치에 들어간 Su-30SM의 복좌형의 성능 사양을 공개했다.

Su-30SME는 기본 이륙중량이 26,090kg, 최대이륙중량 34,000kg, 속도 마하 1.75, 보통/최대 연료중량은 각각 5,270/9,300kg이다. 항속거리는 해면기준 1,280km이며, 속도는 800km/h; 고고도로 비행시 3,000km에 속도는 900km/h; 한번의 공중급유로 5,600km를 비행할 수 있다.

Su-30SME는 두개의 AL-31FP 애프터버너 제트엔진으로 추력편향을 갖췄다. 엔진은 합쳐서 25,000kg의 추력을 지녔으며, 12개의 하드 포인트에 8,000kg 이상의 전투 페이로드를 탑재할 수 있다.

Su-30SME의 항전장비는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지상 표적 획득과 교전을 위한 적외선과 레이저 유도 포드를 위한 장비를 갖췄다. 새로운 화력통제 레이더는 동시에 15개 공중 표적을 획득 추적할 수 있으며 한번에 네개를 공격할 수 있다. 레이저 관성 항법 시스템과 결합된 통합 전자광학 타겟팅 센서, 헬멧 장착 표적 지시기, GLONASS와 호환되는 위성 항법 시스템 그리고 NAVSTAR 플랫폼을 포함하고 있다.

Demchenko 사장은 "Su-30SME는 러시아제 장비를 기반으로 한 업그레이드된 현대적인 플랫폼이다."라고 말하고 "러시아제 Su-30SM 버전을 개발함에 따라 Su-30SME 수출형의 능력도 확장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