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관계자들이 F-15는 2020년까지는 퇴역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혀

미 공군의 장기 전력을 관할하는 장성이 미 공군이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 승인받지 못한 F-15C/D의 퇴역 가능성을 낮게봤다.

미 공군 전략 계획, 프로그램 및 요구조건 참모차장인 Jerry Harris 중장은 의회 패널 참가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2020년대까지 F-15C 세력을 유지하려한다."라고 밝혔다.

F-15C/D 퇴역은 지난주 청문회에서 사우스케롤라이나주 출신 공화당 Joe Wilson 상원의원이 미 주방위 공군 담당자인 Scott Rice 중장에게 질문하면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Rice 장군은 공군은 F-15C와 D를 F-16으로 교체할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공군은 F-15E를 계속 보유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관계자들은 은퇴는 확정되지 않았고 해마다 바뀔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Harris 장군은 공군이 적어도 2020년까지 첫 F-15C 또는 D를 퇴역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Harris 장군은 F-15가 퇴역할 수 있는 요인으로 - Eagle과 같은 4세대 플랫폼은 효율적으로 입증되지 않는 - 커지는 첨단 위협 환경과 수명의 끝이 다가오고 있는 기체의 나이 - 라는 두가지 요인을 지적했다.

장군은 "대부분의 F-15C/D는 60년대 후반과 70년대에 설계되었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위협에 적절하기 않다."라고 밝히고 "나는 대부분의 기체들이 운용 수명이 다할때까지 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F-15C/D기들은 2020년대 중반에 수명이 다할 것이다. F-16은 우리가 가진 F-15E과 우리가 가진 일부 A-10과 같이 수명이 아직 남아있다."

Harris 장군은 결정은 공군이 얼마나 F-35를 빨리 획득할수 있느냐에 부분적으로 영향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 공군은 F-35A 연간 구매량을 60대로 늘리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으며, 충분한 JSF를 보유하기 전에는 F-15C/D를 은되시키는 것을 싫어할 수 잇다.

미 공군은 F-15C/D 230대 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동맹들과의 훈련 및 연습을 위해 특별히 사용되는 영국 RAF Lakenheath의 두개 비행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주방위공군이 보유하고 있다. 미 공군이 C와 D 모델을 퇴역시키기로 결정하면, 주방위공군의 F-16이 본토방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Harris 장군은 "우리는 4세대 전투기를 본토에서 사용하게 될 것이며, 해외에서도 사용할 것이지만, 지금부터 10년후에 일부가 혼잡한 하늘에서 싸우게 되었을때, 4세대 전투기는 업그레이드 되더라도 5세대의 역할을 가지지는 못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F-15 퇴역 문제를 제기한 민주당 메사츄세츠주 Elizabeth Warren 상원의원은, 미 공군 관계자들에게 자신은 앞으로의 결정에 주방위 공군의 의견이 포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녀는 미 공군의 준비태세 문제를 고려할때, 기체를 퇴역시키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를 질문했다.

의원은 "비용을 감안할때, 나는 2045년까지 공군이 계획한 수치대로 F-35를 도입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공대공 임무에서 F-16이 F-15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고 확신하지도 못한다."라고 말하고 "나는 공군이 추가적인 역량을 필요로 할때 한번에 수백대의 항공기를 퇴역시키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이점을 고려하길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