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도에 무장형 Eitan 무인기 제안중

 

이스라엘이 인도에 장거리 전략 타격능력은 물론이고 스탠드오프 타격을 향상하기 위해 무장형 Eitan 또는 Heron TP 무인기를 제안하고 있다. 이 제안은 아직 테이블에 있는 상태이지만, 인도는 "Make in India" 루트를 통해 무인기를 획득하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도 보안 당국은 미래 분쟁에서 직접적인 교전보다 장거리 스텐드오프 무기가 사용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뉴델리는 레이저 유도 폭탄 또는 공대지 미사일 형태의 탑재 능력이 있는 무장 중고도 장거리 UAV를 획득하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인도군은 미국 그리고 이스라엘에서 프레데터 또는 Heron TP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은 프레데터 또는 리퍼 무인기를 인도에 팔기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제너럴 아토믹스의 Guardian UAV를 판매할 예정이지만, 텔아비브는 인도 국방부에 Heron TP를 직접 공식 제안했다. Heron TP는 IAI가 개발했고, Heron TP는 비행고도 35,000피트이며, 비행 시간은 52시간 이상이고 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 인도는 Heron UAV를 공군에서 이미 운용하고 있으며, 표적 획득과 정찰은 물론이고 감시를 위해서 사용하고 있다.

인도 소식통들은 뉴델리가 Heron TP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완전한 기술이전과 함께 "Make In India"에 따라 IAI와의 조인트 벤처를 통해 인도에서 기체를 제작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도입 결정은 인도 수상이 7월 G20 회담을 위해 함부르그를 방문하기 전에 텔아비브를 방문하기전에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