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반군이 이란제 무인기를 패트리어트 미사일 레이더 공격에 사용하고 있다고

 

사진 : 후티 반군의 Qasef-1 무인기

 

무기 연구기관은 수요일 보고서에서, 후티 반군이 이란이 제작한 무인기를 사용하여 예멘내 사우디와 UAE 미사일 방어 기지를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CAR(Conflict Armament Research)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UAE군이 후티의 Qasef-1 무인기 7대와 무인기 엔진 1개를 회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6대의 무인기는 10월에 오만틀 통한 이란이 밀수 경로에서 나포되었고, 다른 하나는 지난달 예멘 Aden 인근 후티 반군에 의한 공격 이후에 발견되었다.

보고서에 의하면, Qasef-1은 이란의 항공기 제작 공업사가 제작하는 Ababil-T라고 불리는 이란제 무인기와  "설명과 이미지가 일치"한다고 한다.

지난달, 후티 반군은 이 무인기가 예멘에서 자체작으로 제작되었다는 정보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Qasef-1은 Ababil-T와 거의 동일한 설계와 구조 특성을 공유한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동일한 일련번호를 가진다."

이란의 드론 프로그램은 서방과 마찬가지로 비밀스럽고 다양한 항속거리와 기능을 가진 다양한 버전으로 가득차 있다. 오리지널 Ababil 계열 무인기와 같은 이란의 일부 드론은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이후로 나왔다.

후티반군이 Qasef-1에 고폭약으로 채우거나 정찰을 위해 사용할 수 있지만, UAE 관계자는 CAR에게 미국제 패트리어트 지대공 미사일 포대가 사용하는 레이더를 손상시키려는 목적으로 단순한 카미카제 비행기로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패트리어트는 항공기 격추 외에도 탄도미사일도 요격할 수 있다. 패트리어트는 사우디와 UAE를 포함한 다수의 미국 동맹에 팔렸다. 양국은 패트리어트를 예멘에서 사용하고 있고 사우디-예멘 국경에서 후티의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고 있다. 레이더 없이 패트리어트는 미사일을 탐지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요격할 수 없다.

Qasef-1이 이란제 드론일 가능성이 확인된 것은 사우디 해군 프리깃에 대한 폭탄 드론을 후티가 사용한지 두달후다. 미 5함대 사령관인 Kevin Donegan 해군 중장은 Defense News에게 드론보트는 아마도 이란이 공급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공격으로 한명이 사망하고 프리깃함은 손상을 받아 항구로 돌아갔다.

화요일(21일) Reuter 통신은 이란의 Qud 군 사령관은 Qasem Soleimani 소장이 최근 후티를 더 잘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란 수도에서 최고 군사관리들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회의 결과 2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내전에 군사장비와 고문단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첨단 무기가 후티 반군손에 주어진다면 트럼프 행정부의 테헤란에 대한 적개심이 더욱 커질 수 있다. Michael Flynn 전 국가안보 자문은 사임전에 뉴스 컨퍼런스를 통해 이란이 탄도미사일 시험의 계속과 걸프만의 해군 순찰을 괴롭히는데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예멘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폭격 임무를 가속하기 위해 사우디 주도 연합군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인권단체들은 사우디가 민간인을 폭격하고 여러번의 공격에서 국제적으로 비난받는 클러스터탄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 후티가 이 무인기를 공개했을때 제가 이란제랑 같다고 한게 맞은 듯 싶네요.